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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83 신주대검협
작성
05.07.30 08:53
조회
412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mlb&menu=news&mode=view&office_id=117&article_id=0000018013

처음에는 만우절인줄 알았습니다..  -_-;;

아니더군요..  어떻게보면 잘된것일수도 있지만 영 기분이 좋지는않네요!

웬지 씁쓸하다는.. ( A-로드때와 마찬가지로 텍사스가 연봉보조를 엄청했을듯)

하지만 이적하는곳이 내셔널서부지역이고 과거 많이 상대해보았던곳이어서 조금은 나을듯합니다..  비록 5연패에 5할승률 턱걸이긴하지만 샌디에고가 내셔널서부1위고 그나마도 내셔널서부에서는 가장 디비전 가능성이 높으므로 전화위복이 되기를 바랍니다...  ^^ ( 아마 최희섭과의 맞대결도 성사가능성이 높을듯... )


Comment ' 11

  • 작성자
    Lv.8 니코
    작성일
    05.07.30 09:09
    No. 1

    아... 아까부터 한참을 여기저기 mlb싸이트를 돌아다니면서 트레이드 소식을 찾아헤맸었더랬죠. 샌디에고로 갈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며칠전부터 있어서 설마?했는데 정말 터져버리는군요.

    무엇보다 너무 아쉽습니다. 박찬호 선수의 미래를 볼 때 오히려 잘 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텍사스라는 팀을 생각하면 정말 너무도 아쉽습니다. 지난 3년, 정말 잘해주질 못했고, 그래서 올해와 내년 어떻게든 팀에 보탬이 되어서 텍사스의 플옵진출에 한몫하고, 동료들과 기뻐하는 모습을 보았으면 했는데 말이죠...
    텍사스라는 팀에 너무도 정이 들어버렸고...(찬호 선수가 다져스 있을 때부터 좋아했던 팀이긴 합니다만...찬호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느낌은 천지차이네요... 영, 텍세이라, 블레이락...그 외 여러 젊은 친구들이 너무도 그리워질 거 같습니다. ) 어느 싸이트든 이 텍사스 마크 아이콘을 달고 지내왔는데... 이 상황에서 텍사스와 이별이라니, 정말 아쉽네요.
    씁쓸하기도 하고... 부상이 가장 커다란 이유였지만, 텍사스 팬들에게 찬호는 좋은 기억이 되지 못하고 이별하게 되는군요... 휴...그래도 올해 내년 무언가를 해내고, 팀을 위해 커다란 보탬이 되길 기대했는데...

    어찌되었던, 이왕 결정된 일, 앞으로 정말 진짜 부활하는 계기가 되길 빌어봅니다. 투수로서 샌디 홈구장은 정말 최고의 구장이라고들 하죠. 올해 들어 땅볼 투수로 변신한 듯한 찬호 선수이지만 심리적으로나 여러가지로 텍사스보다는 더 편한 느낌이 될 듯 하네요. 거기다 상대하는 서부지구 팀들도 솔직히 아메리칸 리그 서부팀들에 비하면 하늘과 땅(?)수준이고...(음...정말이지 타력은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
    피비라는 걸출한 구위를 지닌 투수를 보면 늘 찬호 선수의 전성기가 생각나곤 했는데... 이젠 같은 팀에서 던지게 되는군요.
    아쉽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고, 그렇지만 기대또한 됩니다.
    무엇보다 앞으로도 매 게임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 (방어율을 내려야 합니다...ㅜ.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신주대검협
    작성일
    05.07.30 09:17
    No. 2

    니코님의 생각에 올인...
    미국에 계시니 확실히 트레이드설을 감지하셨군요..
    한국은 어떤매체에서도 샌디에고로의 트레이드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오히려 찬호의 고액연봉때문에 트레이드는 불가능할거라고 보았죠..
    저도 물론 내셔널서부로 간것이 전화위복이 되었으면 합니다.
    영 팀들이다들 아스트랄하죠.. ( 솔직히 메이져서 가장 떨어져보이는 지구) 아무튼 과거 많은경기를 겪었던곳이기 때문에 문제는 없을듯..
    햄튼처럼 부활했음합니다.. ( 햄튼도 쿠어스에서 망치다가 애틀서 부활했듯이..)
    PS. 그런데 샌디에고의 크기나 교민은 많은가요?
    ( 샌디애고하면 피비랑 소총군단이라는 기억밖에는.. )
    PS2. 샌디에고는 져지가 안이쁘던데.. -_-;; 모자도 별로고 그래도 장만을 해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기학
    작성일
    05.07.30 09:18
    No. 3

    에효효효효.. 오늘 경기장에서
    태극기 흔들고 계시던 분들도 있던데 -ㅅ-;;
    정말이지 찬호형님 화이팅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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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니코
    작성일
    05.07.30 09:32
    No. 4

    며칠 전 네빈 트레이드 얘기가 나왔을 때 텍사스 얘기가 잠깐 나왔었죠. 그리고 루머로 찬호와 1:1 트레이드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가 있었고,(그 때는 웃기네,하고 넘겼습니다만...^^;;) 양키스와의 삼각딜 이야기도 있었다는 루머도 있었습니다. 그것도 웃어넘겼었는데...-_-;;
    근데 이 트레이드가 참 묘한 것이... 샌디에고야 그렇다 치더라도 텍사스가 무슨 생각에서 트레이드를 단행한 것인지... 네빈하면 텍사스에 있을 자리도 없고, 텍사스는 선발이 필요한 시점인데...-_-;; 네빈을 트레이드 카드로 쓰려나요? 이제 시간도 얼마 없는데...
    아마 텍사스는 올시즌을 포기한 듯 싶네요. -_-;;

    (근데 매니가 메츠로 간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템파베이랑 보스톤, 메츠의 삼각딜로...카메론하고 허프를 보스톤이 받고...요것도 과연 루머에서 그칠런지... 요거 되면 올해 초대박 틀드 성사네요. ^^;;)

    (샌디에고 져지 안 이쁘죠. ㅎㅎ )
    (샌디에고 가끔 일 때문에 몇 번 가봤지만, 경기장은 아직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네요. 교민도 제법 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뭐, 그리고 엘에이나 오렌지 카운티에서 제법 가까운지라...1시간 30분에서 2시간정도 걸린다죠. 샌디에고에서 경기가 있으면 시간맞으면 꼭 찾게 될 듯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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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3 신주대검협
    작성일
    05.07.30 09:50
    No. 5

    부럽습니다... ^^ 저도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메이져경기를 제 눈으로 보았으면합니다.. ( 일본처럼 한국에서도 메이져개막전이라도 하면 정말 좋을텐데요..) 로저은퇴전에 보고싶다는.. -_-
    매니가 메츠트레이드루머는 저도 들었습니다.. 매니의 연봉 2000만불을 감당할수있을팀은 메츠와 양키뿐이지만 보스턴이 미치지않고서야 양키에 줄일은 없겠죠.. 하지만 매니의 연봉이 연봉인지라...
    보스턴은 갈수록 마음에서 멀어지네요.. 매니마저 팔면 남은건 데이먼.. 그나마 데이먼도 올 시즌후 FA라 장담은 못하고...
    전 개인적으로 내셔널은 휴스턴 아메리칸은 텍사스였는데 저도 찬호형님이 빠지니 기분이 묘하군요.. 그래도 블레이락이 있으니...
    ( 텍사스가 네빈으로 남은 트레이드마감까지 깜짝쇼를 벌이지않는다면 아마도 시즌포기가 맞을듯합니다.. 그런데 텍사스 네빈 포지션자리가 없을텐데.. 재트레이드의 가능성이 높다고들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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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無知
    작성일
    05.07.30 10:34
    No. 6

    서울역에서 갑작스럽게 트레이드 소식을 듣는군요. ^^;; 설마 찬호형님이 트레이드 될줄이야.. 텍사스 좀 어이없는데요?? 네빈이라니.. 네빈이 좋은 선수라는것은 인정을 하지만 텍사스에서는 자리가 없을텐데요??
    음..아마도 초강수를 둔것 같습니다. 텍사스에서는 소리아노의 트레이드를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던데 소리아노가 트레이드 되면 그 빈 공백을 메우는 역할로 네빈이 들어온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니면 또 무모한 트레이드 카드로 (생각에는 덤으로)쓰일수도 있으니까요.
    이번이 찬호형님에게는 오히려 큰 기회가 왔다고 생각이 되어지네요. 찬호형님을 비롯해서 한국투타 들의 가장 큰 단점이 특정 선수들이나 팀에게 너무나 힘없이 무너진다는 것입니다. 물론 다른 선수들또한 천적이 존재하지만 한국선수들이 유독 그런 성향이 강하지요. 더구나 찬호형님은 내셔널 리그가 훨씬 잘 어울린다고 생각이 되어지네요.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오클랜드나 에인절스에게 너무 심하다고 생각될정도로 힘을 못썻으니까요. 부상의 여파로 2년동안은 찬밥 신세였고...

    찬호형님은 그 분위기를 잘 타는 투수이기 때문에 잘던지다가도 갑작스럽게 볼넷을 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경우에도 호흡을 고를수있는 내셔널리그가 훨씬 좋겠지요. 더구나 샌디에고 LA 애리조나 콜로라도의 타선은 9번타순의 존재감도 있겠지만 그 여하를 떠나서 수준차가 많이 날겁니다. 그것을 고려하지 않는다고해도 찬호형님이 오클랜드와 에인절스와의 경기 방어율만 제외시키면 훨씬 좋은 성적을 낸것을 보면 인터리그가 아니면 만날수 없는 팀이 된것이기 때문에 올해와 내년시즌을 LA시절처럼 화려하게 부활한다면 또 한번의 대박과 함께 꿈꿔 왔던 싸이영 투수가 되지 않을깝쇼??

    이거..키보드가 영 이상하네요. 으음.. 3분 남았네.. 젠장.. 새마을호 막차예매해야할듯 싶군요.. 돈이..ㅠㅠ KTX타고 싶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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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탈혼(奪魂)
    작성일
    05.07.30 11:40
    No. 7

    센디에고로 가면 더 잘할것입니다..더잘해서..텍사스에게 핀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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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바람의풍경
    작성일
    05.07.30 12:45
    No. 8

    음 한달후에 텍사스 최악의 트레이드란 기사가 나왔어면 하는 소망이네요 ^^
    MLB에 관한 지식이 전무하다 시피 하니 별 생각은 없지만 샌디에고 트레이드 된 팀이 지구1위라는것만 눈에 들어오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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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황금박쥐
    작성일
    05.07.30 15:09
    No. 9

    쌩뚱맞은 이야기지만
    찬호형님의 타격장면을 다시볼수있게되는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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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접여
    작성일
    05.07.30 16:46
    No. 10

    연봉을 무시한다면, 샌디의 이익입니다.
    과연 연봉보조가 얼마나 인지가 문제인데...
    저도 택사스가 네빈 데려다 어디다 써먹을지 궁금합니다.
    1루수 자린 티랙스가 있고. 지명타자에는 델루치가 올해 날아주고 있는데. 과연 어디에 들어갈까요. 아마 재 틀드나 데루치를 외야로 돌리고 지명타자 정도.
    거기에 비하면 샌디는 이득이죠.구멍난 선발 라인업에 망가졌긴 하지만 걸출한 선발로 메울수 있습니다. 찬호 아저씨가 샌디가서 4점대 방어율만 찍어준다면 성궁일 것입니다.

    /니코님 피비와 전성기 찬호아저씨와는 차이가 있죠. 피비야 그 무지막지한 무브먼트로 먹고 살고 찬호아저씨야 전형적은 파이어볼러였죠. 투구스타일의 차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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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피카츄
    작성일
    05.08.04 00:45
    No. 11

    마침 휴가였죠.
    박찬호선수 경기좀 볼려고 pc방에까지 들어갔구만.....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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