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을 꿇고 까지가 선행절이고 뒤에 문장이 후행절이네요. 그러니 뒤에 문장만 보면 됩니다. (동건은) 절대 충성의 맹세를 하고 있는 지연에게 고개를 돌렸다. (절대 충성의 맹세를 하고 있는) 이라는 관형절이 (지연에게)라는 필수적 부사어를 꾸며주고 있네요. 결론적으로 (동건은) (절대 충성을 하고 있는 지연에게) (고개를) (돌렸다) 여기서 돌렸다는 세자리수를 필요로 하는 서술어입니다. 그러니 위 문장은 문제가 없네요.
'동건은 일단 자신의 앞에 무릎을 꿇고 절대 충성의 맹세를 하고 있는 지연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이 문장의 앞뒤를 다 빼먹고 문장만 올리셔서 명확한 판단을 내리기는 애매하지만 일단 저 문장 자체로는 아무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다만 '일단' 이 부분은 전체문장을 보아야 흐름에 맞는지를 판단할 수 있겠군요. 결론적으로 '고개를 돌렸다.' 는 부분은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그러니 더이상 신경 안쓰셔도 될 사안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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