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
사진은 이따가 폭파 시킬 겁니다. ㅇㅇ......
눈 상태가 메렁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 사진 보니까 새삼 머리 개털...... 좀 빗고 찍을 걸.... 셀카 잘 안 찍다 보니 늘 찍으면 어색하게만 찍히던뎈ㅋㅋㅋㅋㅋ 그냥 올리지 말까 완전 고민하면서 올립니닼ㅋㅋㅋㅋㅋ
오늘 하루 종일 이 꼴로 돌아다녔어요. 신나게 드립 치고 다니는데(미륵놀이 포함) 또래 애들보다 어른들이 더 잘 받아주시더군요.
새벽에 눈 아파서 엉엉 울면서 글 썼었는데.... 글은 글대로 분량이 적고
눈은 눈대로 기스 남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프면 그냥 잡시다..........
아래부터는 제 글 얘기입니다.
드디어 제 소설에 연예인을 등장시켰습니다.
십 년을 넘게 소설을 썼지만 연예인은 처음 써봐요! 왕! 그래봤자 엑스트라지만!
플롯만 짰을 땐, 여성 배우였는데
그닥 좋은 배역을 준 게 아니라서 고민했습니다.
착한 연예인, 나쁜 연예인 그런 식으로 이미지를 잡고 싶진 않았거든요.
그들도 사람이니까요.
결국 여성 배우 캐릭터는 탈락시키고
장르 문학에 나오는 아이돌들 쭉 둘러보면서
10대 아이돌과 삼촌팬으로 바꾸었습니다.
근데........ 재난 시에, 아무리 삼촌팬이라지만
내 연예인 내가 챙긴다, 하고 구하러 갈 것 같진 않더군요.
그래서 또 캐릭터들을
보이그룹과 빠순이로 바꾸었습니다.
우리 오빠들 다치면 어떡해요~~~
.......대사를 써도 위화감이 없어!
결국 저 인물들로 낙찰이 된 거죠.
몬스터가 현대를 침공하는 배경관이니까
배경인물(엑스트라)들은 여러 가지 모습을 담고 싶어요.
아빠가 자길 지켜주길 바라기 때문에
모순되게 아빠를 구하러 가려는 아이.
남편 잃고 새끼 건사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오히려 자식의 얘기를 듣지 않는 엄마.
겁에 질려 술 먹고 난동 부리는 사람들.
식량 부족을 떠들면서 쉘터에 매일 쌓이는 음식물 쓰레기.
한정된 안전구역, 주정뱅이를 격리했다가 몹에게 찢겨 죽는 것을 본 아버지들. ()
가족보다 친구보다 오빠들 구하는 게 먼저였던 소녀팬.
의료기기가 부족한 상태에서 수술을 거부한 의사 선생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이드물 쓰려고 했는데 왜 인물들이 저런 모양인지 모르겠지만
취향대로 가고는 있습니다.
정치가가 나타나서 선동하고 군대가 나타나서 약탈해가면 좀 더 막장 테크를 탈 수 있겠죠.
요즘은 재난물 말고 좀비물 로맨스 같다는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만.
좀비 한 마리 등장시키지 않았는데 아포칼립스적인 분위기 때문인지.....
곧 언데드들 부활시켜서 도시를 덥치게 할 거지만요.
감기랑 저질 체력, 눈 부상 등........ 글 쓰는데 방해요소가 많아서.........
연중했던 글 다시 재개할 거라, 지금 쓰는 글은 10월에 완결 짓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일단 입 다물고 써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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