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트레인지가 어벤져스3 인피니티워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보고 생각난건데요.
다들 마찬가지로 생각하시겠지만 타노스의 너프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선 이미 확정이고, 관건은 과연 어느정도일까인데, 이게 딜레마가 좀 있을거라 봅니다.
이미2편에서도 울트론 또한 심각한 너프를 당한바 있었죠.
영화 한편에 새로 합류한 앤트맨, 갤럭시멤버들, 닥스 등 20여 히어로를 다 우겨넣기도 바쁠텐데 밸런스조정까지해야하니 참 쉽지 않으리란 생각이 드는군요.
여튼 개인적으로 히어로물이 장기간 인기를 끈다는 것에 대해 어느정도 회의적 시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아이언맨과 같은 인기를 주도하는 배우와 캐릭터가 있어야 가능할 터여서 과연 나타날까 하는 의문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베네딕트 컴버비치가 등장하는 닥터스트레인지 예고편을 보면서 생각이 확 바뀌었죠. 아 이거 마블시리즈가 어벤2와 시빌워에서 정점을 찍었지만 이제 전환점을 맞이해서 또 다시 흥행을 이어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닥터스트레인지....정말 기대 많이 되는군요. 솔직히 울트론 나올 때도 이런 기대감은 없었는데, 아주 간만에 기다려지는 영화입니다.
전차원에 걸쳐 가장 강력한 마법사이자 히어로 중에서 능력치 대장급이 나타나는 새 영화가 무척이나 보고 싶네요.
관련 기사 댓글중에 재미난 댓글이 보이더군요.
닥스가 없으면 타노스에 히어로들이 한대라도 쳐볼 수 있겠느냐고....하지만 너프된 타노스는 가능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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