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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사신기 vs 바람의 나라

작성자
Lv.1 무언가
작성
05.04.21 18:39
조회
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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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 사신기 시놉과 바람의나라와의 유사성.

주안은 첫눈에 담덕에게 정을 느낀다. 그는 4백년 전 하늘을 향해 활을 쏘아올리던 주몽과 같은 미소를 가졌다.

........................................>김진님이 바람의 나라에 썼던 문구. <무휼이다.주몽을 닮으신 우리 마마. >

그러나 백호가 아끼던 서천왕의 둘째 아들 돌고가 그 형 상부(훗날 봉상왕)의 시기를 받아 역적으로 몰려 죽어버리자 인간에게 염증을 느끼고는 깊은 잠에 들어버렸다.

그 이후로는 아마도 스스로 자각을 봉해버린 듯 하다.

그 백호가 깨어나야만 청룡을 찾을 수 있다.

----------------------------->앤, 괴유

의 동생이며 담덕의 아버지인 어지지가 왕위에 오르게 되던 날도 대장간에서 스스로 칼을 하나 만들어낸 일을 더 기뻐했다.

-------------------------------------->이건 불의 검. 태왕사신기는 바람의 나라를 기본골조로 형민우의 태왕북벌기와 불의 검등 여러작품에서 중요 에피소드를 차용함.

어지지는 늘 몸이 약했던 탓에 마음도 심약한 인물이었다.

--------------------------->역사적 사실인가? 얜, 유리왕이다

열두살에 태자가 된 담덕은 계속되는 암살 위협에 시달리지만 덕분에 오히려 강하게 자라난다. 그의 타고난 낙천성은 언제나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삼게 만드는 것이다.

---------------------->광개토대왕의 암살 기도가 언제 있었나?

강해지자. 강해지고 강해져서 더 이상 넘볼 자가 없는 나라를 만들면 되지 않겠는가.

--------------->광개토때에 갑자기 큰 나라가 아니다.

주안선생의 말이 이 세상의 중심에는 단군의 나무가 있다고 하니 그 나무를 찾아 그 땅에 도읍을 정하자. 더 이상 아무도 전쟁을 원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자.

-------------------->이것은 하늘나무

:

영웅의 별과 함께 떠올라 새벽까지 머물렀던 살성(殺星)의 의미를.

-------------->(殺星)

태왕은 죽기 직전 아들에게 백제와 더 이상의 전쟁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고, 나아가야 할 곳은 남쪽이 아니라 단군의 나무가 있는 대륙의 중앙이라고 유언했다.

------------->이것은 무휼이의 말

이들의 대격돌을 막은 것은 물(水)의 현무와 나무(木)의 청룡이었다. 어떻게든 형제국의 전쟁을 막으려던 현무, 주안은 청룡을 설득하는데 성공. 야습을 감행하려던 담덕의 군대는 청룡이 이루어낸 나무의 진에 갇히고, 북상하던 수의 군대는 주안이 불러 내린 폭설에 발이 묶인다.

----------->이것은 부여가 고구려를 침공할때

담덕이 훌륭한 철을 구하고자 모두루의 마을을 찾아왔을 때 처음에는 웬 귀족 나부랭이가 또 찾아 왔는가 했고, 대충 혼쭐을 내어 쫓아 보내려 했으나 그만 그에게 반하고 만다.

-------------->이것은 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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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송지나작가와 김종학 프로덕션이 발표한 태왕사신기의 기본골자 시놉시스가 바람의나라를 거의 배끼다시피한 내용중 일부입니다. 뒤지면 수도없이 나옵니다만 일단 글은 이쯤으로 하고 구체적인 비교내용은 아래 이미지들을 봐주세요. 스크롤 압박이 심합니다만, 기사만 대충보고서 왈가왈부 하시기전에 적어도 읽어라도 주셨으면 합니다.

Attached Image

Attached Image

Attached Image

==================

아래는 송지나와 김종학측이 해명요구에 불응하고 오히려 네티즌들의 표절의혹 관련 서명운동을 김진님이 의도하여 움직인다해서 협박하는 내용입니다. 치졸하기 그지없습니다.

Attached Image

...이렇습니다.

읽기 귀찮으시더라도 최소한 굵게 표시한 부분만이라도 읽어주세요.

1. 대본을 보고 도용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 것이 아니라 시놉시스를 보고 요구했습니다. 시놉시스는 작년 9월 제작발표회 때 공개되었었지요. 주 캐릭터의 특징과 줄거리의 뼈대도 함께 말입니다.

2. 대형드라마를 제작하는 데 있어서 이런 표절 시비는 분명 걸림돌임에 틀림없습니다만, 김진 님과 김종학 프로덕션 간에 사전접촉이 있었다는 점, [바람의 나라]의 줄거리와 결말을 이미 다 듣고 갔다는 점에서 의혹을 완전히 피해갈 수는 없을 겁니다.

3. 모티프의 유사성도 엄연히 저작권의 대상에 포함이 됩니다. 표민수 PD님은 왜 만화 [풀하우스]의 저작권을 존중하셨을까요?

(잠깐 질문, 드라마 '풀하우스'와 만화 [풀하우스]에서 '집을 둘러싼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연예인-의 계약결혼'이라는 점을 빼고 유사한 부분을 짚어내신 분들은 댓글/트랙백으로 좀 가르쳐주십시오. 만화 [올드보이]와 영화 '올드보이'의 사례 역시 가르쳐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흔히들 나오는 말이

‘태왕사신기’는 아직 시놉시스만 나와 있는 상태다. 드라마는 어떤 식으로 그려질지 아직 아무도 모르는데 어떻게 표절이란 말을 하는가?

문제는 그 ‘시놉시스’에 중요 뼈대가 다 나와 있고, 그 뼈대를 보고서 『바람의 나라』를 연상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이걸 지금 다시 일일이 설명하라면…지쳐서 못합니다;). 등장인물의 이름이야 바뀔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놉시스에 나온 사신수 중 어느 하나가 빠질 수는 없겠죠. 주몽에서 광개토대왕으로 이어지는 신시를 향한 열망이 빠질 리도 없겠죠. 사신수와 신시가 빠진 『바람의 나라』 역시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문제는 ‘태왕사신기’에서 나타나는 사신수와 신시의 특징이 『바람의 나라』의 그것과, 그리고 결말까지도 무척이나 닮아있다는 것입니다(또 다시 여기서 이미 다 나온 스포일러를 터뜨리자면 주몽의 유지를 잇고자 했으나 결국 이루지 못했던 대무신왕의 유지를 광개토대왕이 잇는다는 것이 『바람의 나라』의 결말입니다).

소위 모티프가 유사하다고도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모티프가 유사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표절 및 도용의혹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모티프가 유사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저작권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박찬욱 감독님과 표민수 PD님이 바보라서 ‘올드보이’와 ‘풀하우스’의 원작자를 명시하고 저작권료를 지불했겠습니까? 만화 『올드보이』와 『풀하우스』 두 작품 모두 읽은 저지만 영화를 보면서 원작과의 유사성은 주요 모티프를 제외하고는 쉬이 발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엄연히 모티프를 따왔기에, 그 모티프가 없으면 작품 자체가 성립할 수 없었기에 원작자의 권리를 존중한 것입니다.

그리고 드라마가 나온 후엔 이미 늦습니다. 바로 얼마전의 ‘두근두근 체인지’와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뚱땡이』의 재판결과가 바로 그거지요. 두 작품간의 유사성을 인정하고 원작자와 사전에 아무런 협의없이 내용을 갖다 쓴 것도 인정했어도 매체가 다르니까, 방송이 이미 끝났으니까 괜찮다는 겁니다(유사성을 인정받은 것만도 어디냐, 라고 하면 정말 할 말 없습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시간을 돌려 2004년 9월의 ‘태왕사신기’ 제작발표회 기사와 그때 발표한 시놉시스를 본다면 저는 여전히 『바람의 나라』를 떠올릴 것입니다. 저만, 그런 건가요?

===================================================================

바람의 나라 무단도용대응본부 misha님의 글입니다.

몇몇분들은 시놉시스만으로 표절을 단정짓기엔 이르다, 일단 드라마다 나온후에 표절여부를 살펴보자...라고 하시는데, 드라마가 나온후엔 이미 늦습니다.

얼마전 두근두근 체인지 라는 시트콤이 국내 순정만화를 표절했다하여 소송이 있었습니다만, 재판결과 <표절은 인정하나> 이미 시트콤이 끝난후니까 상관없지 않느냐고... 기각당했다 합니다. 어이없습니다-_-

시놉시스뿐만 아니라 김종학측이 김진님에게서 자료를 받아간점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정황이 너무나도 명확합니다. 일단 드라마 방영부터 하고 표절여부를 가리자는 말은 매우 위험한 생각입니다. 국내 열악한 만화계 사정에서 십여년간 자료고증과 직접 답사, 연구로 온갖고생 하시면서 만든 바람의 나라가 눈뜨고 강도당하는걸 그대로 묵과한다면 이건 방송권력의 횡포이겠지요.

송지나와 김종학사단의 횡포는 끝이 없습니다.

김진님이 조정위원회에 송지나작가를 1차적으로 제소하자 송지나작가는 출두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아들 밥해줘야 한다고(-_- 장난하냐) 출두에 불응했습니다. 1차 시효가 3개월이 유효하다고 하는데 송지나는 나가서 해명할 생각은 안하고(나가봤자 표절인게 명백하기에) 시효 지날때까지 안나가고 버팅길 생각인거지요. 해서, 김진님이 1차를 내리고 2차로 새로 거셨다고 합니다. 그래도 아들 밥해줘야한다고 안나오고 있다 하네요.

해결방법은 간단한게 아닐까요.

김진님과 네티즌들은 태왕사신기가 바람의나라를 표절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정황증거를 제시하면서 이런이런 부분때문에 표절이라고 해명을 요구하는데, 송지나와 김종학 프로덕션은 이런 요구는 전부 무시하면서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겠다고 생때만 쓰고 있습니다.

표절이 아니라고 확신한다면 요구한 부분에 대해서 조목조목 해명하면 됩니다.

그러면 깔끔하게 끝나겠지요. 그런데, 하라는 해명은 안하고 뉴질랜드가 어쩌고-_- 아들 밥이 어저고 하면서 끝까지 딴청만 부리니 황당하다는 거지요.

스크롤의 압박으로 읽기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대략적인 내용만 간추려 보자면,

1. 김진님에게서 다른데 안쓰겠다고 구두로 약속하고 직접 자료를 받아감.

2. 발표한 시놉시스중 주요인물 설정과 극의 흐름, 갈등에 관한 기본구조가 완전히 똑같음. (심지어 대사가 똑같은것도 있음-_-)

3. 결말이 똑같음. 이 부분은 프로덕션측에서 김진님과 접촉하기 전까지는 없었던 내용이었는데, 김진님과의 접촉 후에 추가되었음. (-_-)

4.이런저런 이유로 표절이라고 생각되어지니 작가가 이부분에 대해 공식 해명하라고 요구하자 무시하거나 딴청. 그후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겠다고 온갖협박성 발언. (상식적으로, 꿀리는게 없다면 해명하고 끝내면 될것을 고발하겠다고 협박할 이유가 없겠지요. 협박한다는것 자체가 스스로 뭔가 꿀리는게 있다고 고백하는거나 다름없지 않습니까.)

송지나작가 만화는 애들이나 보는 거라고 하시는데, 이거 듣고 기가 막히던... 장난하냐? 장난해? -_-


Comment ' 5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5.04.21 19:29
    No. 1

    일단 이렇게 올려주셔서 감사해영.
    정말 어이없지 않나요??아 정말 송지나씨 실망이구..아 증말 짱난다.
    정말 너무한거 아닌가여. 김진 님 으흑흐그흑흑흑흑 흐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유현소
    작성일
    05.04.21 19:34
    No. 2

    우선 무언가님께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 이시라면 귀찮으시더라도 가서 글 한줄 남겨 서명에 동참해 주시는것도 잊지말아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1 네잎크로버
    작성일
    05.04.21 20:18
    No. 3

    보아하니 변명내용이 딱 이수준이네요. 이런 비슷한거 있었으니까 같을수도 있는거에요. 할말을 잃었습니다. 비슷한게 흔하지 않았는데 비슷한게 있었으니까 같을수 있다니 표절이라고 밖에 할 수 없게만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오우거13
    작성일
    05.04.21 20:44
    No. 4

    이미 서명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현(炫)
    작성일
    05.04.21 23:46
    No. 5

    난감하군...
    서명하러 가야겠네요...-_-;;
    저런 신발 280mm같은...-_-;;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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