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분이 삼성 반도체 업계에 면접 봤다고 해서 한 번 써봅니당..

제 친구 중에 정말 공부 잘하는 아이가 있습니당.

그런데 걔가 반도체 업계에서 일을 해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여튼 고등학교에서 자기 설명을 하는데 자기는 카이스트나 성균관대의 무슨 무슨 과에 들어가고 싶다면서 막 설명하더군요...흑흑 그에 비해 저는 장래희망도 정하지 못했공...

막 설명하면서 카이스트 보다 성균관대가 그 쪽으로는 훨씬 좋다면서 아무래도 성균관대를 더 가고 싶다고... 정말 부러웠습니다...

아 나도 얼른 목표를  정해야 하는뎀...

[창해(蒼海)]

빈도체 분야에서 성대가 카이스트 보다 좋다라..
글쎄요...

[용마]

-_-; 카이스트가 더 좋지 싶은데 ㅡㅡ

[[탈퇴계정]]

반도체 업계로 가고 싶다고요?? 말리고 싶군요..정말 힙듭니다..스트레스 정말 엄청 받고 언제나 일에 휩쓸려 삽니다..물론 세상에 편한 일은 없습니다..그리고 반도체 분야 정말 돈 많이 받습니다..하지만 그렇게 인생 살아서 지금 남은게 뭐가 있는지 정말 후회할때 많습니다..조금만 노력했다면 더 좋은 자리가 있었을텐데 하는 그런 후회가 많지만 이제는 너무 늦은것 같습니다..그리고 성균관대가 카이스트보다 좋다는 말은 정말 처음 듣는 말입니다..삼성을 생각하고 그렇게 생각 한것 같은데 성균관대를 낮춰보는건 아니지만 카이스트와는 솔직히 비교할수는 없습니다..이건 누구한테 물어봐도 같은 대답이 나올 겁니다..솔직히 그 회사에도 성균관대 출신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그리고 제가 학교 다닐때도 성균관대가 반도체에 특별한 무언가 있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그리고 전 카이스트 근처도 못가본 사람입니다..

[jbsk]

그 친구는 이번에 새로 생기는 성대 반도체학과를 생각하고 하는 말인듯.
삼성에서 키울려고 마음 먹은 학과죠..;

[alitcol]

흠...저역시 반도체 업계에서 한2년 근무해본 결과......
무쟈게 머리뽀게지는 일입니다
윗분 말대로 돈은 좀 되지만서두....
그치만 늘 피곤에 절어 살았던 기억이 나네요
제 적성은 아니었나 봅니다 ^^;

[R군]

개인적으로 삼성이 어떻게 밀어주든지간에 단순히 성대를 졸업한 사람과 카이스트를 졸업한 사람의 비교는 좀....

차라리 성대의 신설학과인 반도체공학과를 수석으로 입학,졸업하여 삼성장학금을 받고 MIT에서 석박사를 딴 뒤에 삼성에 들어간다면.. 음... 아무리 그래도 카이스트 나와서 MIT 갔다오는 쪽이 낫나?-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