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백 1권을 보다 덮었더랬습니다.
초반 진행에 걸리는게 많아서요.
뭘 그리 따지나?라고 하시면 할 말 없지만서도
'이거 뭐 이래?' 가 아니라...
'왜 이렇게 되지?'의 심정이니 오해는 마세요. =ㅁ=)_
첫째, 왜 송백의 형은 그리 여유있는가?
소중한 동생을 찾지 못한 채 시간이 흘렀는데
너무 평화로운 기색이라 놀랐습니다.
또, 저만 그런지.. 맨 처음 매 맞고 마차에서 깨어난 직후에도
다급한 기색이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심지어 동생은 알아서 찾아줄테니 같이 가자는 말에 바로 수긍해버리다니...
동생의 특징이나, 이름 정도는 재빨리 알려주며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였어도 되었을텐데...
둘째, 장군가가 그렇게 만만한가?
그... 동방리...였죠? 여자 이름이?...;;
크흥.. 기억력이..lllorz
어쨌든 동방리에게 깔짝거리다 운명하신 분
그 놈 아비 직위가 생각이 안나는데...
어쨌든 아무리 고관대작 아들 놈이라도
그리 제 집처럼 왔다갔다 하며 장군의 딸에게 추근 댈 수 있을 정도로 장군가가 만만한가요?
혹여 장군가라는 걸 몰랐더라도
'우리 아버지가 이런 사람이야!' 한마디에 바로 비켜주는 경비가...
셋째, 당황스러웠던 대장장이 할아버지.
자신이 다음 날 죽을 것을 아는 노도인의 풍모를 보여주던 할아버지...
거기까진 좋았는데...
그냥 덜컥 돌아가심 으짭니까아...
송백이를 누구에게 부탁하던가, 아님 송백이에게 언질이라도 남겨주셨어야죠.
혼자 남은 송백은 어떻게 하라고...
그..... 고관대작 아들이 후광 믿고 깔짝대시다 운명하시는 장면에서 덮었으니..
좀 성급했죠?
감비란에 송백 칭찬 일색이라...
너무 성급한 판단이 아녔나 싶어 다시 볼까 고민 중인 라임이었심다.
끙, 그 때가 늦은 밤이었으니 졸려서 그랬는지도 몰라요.
다시 볼까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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