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장르소설은 한국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와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멜X를 보면 탑 10들은 상당수가 아이돌 노래이거나 TV 프로그램에 나온 노래이지만 뒤적 뒤적 찾아보면 다양한 한국 노래들을 꽤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장르소설 또한 Top 10만 보면 현재 트렌드를 반영한 소설들이 상당히 많지만 뒤적 뒤적이다 보면 기존 트렌드에서 벗어났으면서 필력도 꽤 좋은 소설도 제법 있어요. 

하지만 본인 취향에 맞고 기본 필력도 장착된 소설을 찾으시려면 꽤나 노력이 필요하죠. 그런데 생업에 바쁘신 분들 입장에서는 조금 힘들겠죠....

하여튼 다품종 소량생산 시대라고는 하나, 트렌드에서 벗어났으면서 기본적인 필력을 갖춘 작품을 찾기는 쉽지 않죠. 

[즐펜]

ㅠㅠ 공감합니다ㅠㅠ 트랜드 벗어나고 필력도 부족한지 힘들어요 주목받지 못하는 느낌이ㅠ

[사서L]

좋은 비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