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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백수서생
작성
05.01.07 08:47
조회
200

<html> <head> <meta http-equiv="Content-Type" content="text/html; charset=gb2312"> <meta name="GENERATOR" content="Microsoft FrontPage 4.0"> <meta name="ProgId" content="FrontPage.Editor.Document"> <title>New Page 1</title> </head> <body>

● 9월 21일  (일)  날씨 활짝.  시야 아주 죽임.

-  동이족이 중화민족???...

 6시반쯤 일어났다.  종아리 통증 때문에.. 흘..  팅팅 부었군!!

주인집 아주머니(?)들 - 흠..  집주인하고 무신 관계인지는 알 수 없기만 -  과 노닥거리다가  커피한잔 마시고  인터넷좀 하다가 얘기좀 하고 나왔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돌고래쇼한다고  이정표(2Km)에 나와있길래  801번을 2원이나 주고 탓다. 겨우 한 정거장인데.. 버스운전사가 놀란 듯이 물어본다.  "커이(좋아)!!"  

 오홋.. 신문파는데서 지도도 팔길래  샀다.  5원달라는 걸  3.5원에.. 다른 지도를 가져와 어쩌고 하길래  "환전(돈내놔!)"했더니 투덜거리면서 그냥 간다.

 해양공원에 가니 왠걸    정문에 7월부터 영업정지 어쩌고 써있다. 흘..  근처에서 낚시하는 걸 구경하고 환타(600ml. 3.5원) 한병 마셨다.

청도박물관으로 갔다.(2원)   정말 잘만들었다. 짭.. 20원 받는다.  이런 투덜투덜...

청도박물관  1층

7,000년전~4,000년전  어쩌고 써있다.

' 옛날 옛날 한 옛날   동방민족이 있었는데... (上古東方民族)

  채이(菜夷)족, 우(?)이(?夷)족 그리고 淮夷족 이 있었다.  청도는 바로 채이족 땅이었다.

  근면하고 지혜로운 동이부족은

  중국 각지에 원시선민공동체를 망글었고

  중화민족  찬란한 원시문화를  어쩌고 ... '

 잉??  야들이  잘나가다.  왜   동이족이 중화민족이라고  .. 흘  황당하다..

  니거덜하고 우리덜하고 어떤 동질적 요소가 있다고.. 한민족 조상을 니거덜 맘대로 중화민족이라고 사기치니...

  언어가 같니..  니거덜 방댕이에 몽고반점이 있니... 흘.. 황당하군..

(필자주 :  중국사람들  정말 수상해지고 있습니다.   파시스트 돼지들이 되기로 작정을 했는지... 제국주의, 패권주의로 흘러가는 조짐이 보입니다.  점점..     그 시초는 어느 파시스트 돼지들이건  역사왜곡으로  자국민 정신무장을 강화하는 데 있지요.  일본극우꼴통들을 보면 잘 알 수 있지요..)

(필자주:  KBS 역사스페셜인지를 보니 미국역사학자가 한마디 하시더군요.  일본은 '정체성 도그마'가 있고  한국은 '단일민족 도그마'가 있다라고..   풀어쓰면  일본아그덜은  지들은 일본땅에서 모든 역사가 시작된다는 강박관념(고정관념)으로 역사를 왜곡하고  -신석기인가 구석기 유물을  사기친 경우가 그 대표적인 예지요. -  한국은  같은 하나의 민족이라는 강박관념으로 역사를 왜곡(?)한다는 말이지요..     언어만 보더래도   고구려, 백제, 일본(왜)은  같은 언어고 신라는 몽고계통입니다.  수사(數詞)로 예를 들면 '하나, 한'이라는 건 '크다, 하나다'등의  몽고어(징키스칸 할 때 '카한'도 같은 의미지요.)  고구려, 백제와는 다른 언어를 사용한건 확실합니다.  넓게 보면  같은 북방기마민족이긴 하지만  좁은 의미로 보면 언어가 다른 민족구성원이 합쳐진거지요.  980번인가  외세의 침략을 받은 나라가  단일민족운운하는 것도  일종의 역사기만이지요..    

<tbody> </tbody>

고대일본어

고구려어

삼국사기 지리지

mi (3, 三)

密 (3,三)

 '三峴縣' 은 전하길 '密波衣' 라고 한다.

itu (5, 五)

于次 (5,五)

 '五谷縣' 은 전하길 '于次云忽' 이라고 한다.

nana (7, 七)

難隱(7, 七)

 '七重縣' 은 전하길 '難隱別' 이라고 한다.

touo(10, 十)

德(10, 十)

 '十谷縣' 은 전하길 德頓忽' 이라고 한다.

(金聖昊 '비류백제와 일본의 국가기원'  지문사, p266)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중였나  기억은 잘 안나지만..  -개인적으로 그의 글(책)을 매우 좋아합니다.) -

   이병도(대표적 친일(민족반역) 역사학자)의  얘기를 꺼내면서  - 그의 아들과 친구(?)인가 뭔가  이 글을 쓰기위해  유홍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3편(1,2편은 없어서..^^;)과  '나의 북한문화유신 답사기  상하권을 읽어봤지만..  찾을 수가 없더군요.  분명 읽은 기억이 나는데.. -     재야사학자들을 이유도 불분명하게 깔아뭉개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  이병도같은 민족반역자들이 이나라  강단사학을 휘어잡고  이 나라 역사를 앞장서서 왜곡할 때  묵묵히 싸워온 수많은 사람들을...

  아들 친구로는 훌륭했을지는 몰라도,  이병도아들과 어떤 관계인가와 상관없이  사물을 객관적으로 해석해야 될 때 감정적으로 편들기를 했으며, 역사적인 접근을 감정적으로 해석했고, 미술사학자로는 훌륭한 분인지는 몰라도  역사인식은 어설픈 아마츄어 역사학도보다도 어설펐다.  비주류가  주류가 되면  주류보다도 더 보수화(수구)  된다고 하더니..   

 이병도같은 친일파나부랑이들에게  역사를 맏겼기 때문에    중국측 사료에 나와있는  우리 과거조차도 부정당하고 있는 거라오.. 요런 친일파 나부랑이들은   일본식  정체성도그마위에  단일민족 어쩌고 하고 역사를 접근하니  보는 눈이  한반도이상을 못벗어나고 있는 거지요..    중국박물관만 가봐도  3초 이내면 알 수 있는 사실들을..  )

  3층 도자기, 공예품은  정말 볼 만하다.  청도라면 우리나라로 치면 군산이나 평택정도라고 할 수 있는데  박물관은 거의  왠만한 성급(省)이상이다. 돈이 많은 도시라 그런가??  하여간 문화적 자존심이랄까  문화존중이랄까   이런건 우리나라도 좀 배워야 하지 않을까 한다.

1층에 도서판매대가 있다. 주로 중국화관련..      팔대산인(八大山人)의 화보를 살려고 물어보니 300원달란다.  잉?  정가에는 180원으로 나와있다. 손가락으로 집어보여주니  주인아줌마 당황한다. 당황을 너무 크게해서  내가 다 미안해질려고 한다.  흠..  표정을 바꾸더니 20원빼주겠다고 한다.  안사!!!   아줌마는 곧 사라지고 구엽게 생긴 딸(?)한테 제백석그림엽서  2권샀다.  한권에 5원씩..  휴우~ 집에 엽서만 잔뜩있군..   이런  엽서로  안부를 보내면 그야 말로 풍격이 있는 것인데   보낼사람이 없군..   짭!!!

집주인이 하는 한의원으로 갔다. 버스를 한정거장 더가는 바람에  한참 걸었다.(2원)

 보이차 한잔 얻어마시고 폐가 안좋아서 상담하러온 한국청년과 그 청년의 중국인 애인과 같이 중국에 있는 한국식 중국집으로 갔다. (적으면서도 좀 이상하다. ^^)    흠.. 중국와서 처음 먹는 한국음식(?) 이군..

 오늘은 청도에서  해산물요리 좀  먹어볼려고 했는데..   

  잡채밥..  표현이 좀 그렇지만  맛 더럽게 없는 걸  20원이나 받는다.  탕수육은  허거거걱 60원이나...  중국에서 고로육(古老肉) 비싸야 15원~20원인데.. 흘... 왠 바가지..

(필자주:  고로육은  진화하기전 탕수육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헤어져서  카르푸로 갔다. (2원)

포도 한 2근 사서(3.5원)  (1근(500g)에 0.99원(한국돈 한 150원))  

죽엽청 2병(21원)짜리, 물(네스카페) 1.2원  헉.. 물맛이 왜이러나. 흘..

다시  민박집이 있는 맥도로 갔다.

민박집에서 해주는 저녁..  된장찌게, 오징어볶음, 멸치, 오징어젖.. 기타등등

헉..  TV를 보니   태풍 '매미'인가 땜시롱  울나라  난리가 아니다.  이런 이런  ..    

현재 8시 술먹으로 갈까 고민중..   가자!!!

청도까지 왔는데 게 한 마리 안먹고 가면 안 돼지!!!!

나왔다.   좀 깨끗해 보이는 집으로   ..   식당에 걸려있는 시계를 보니  8시다. 흠.  좀 늦었는데..

(필자주:  중국사람들  정말  저녁식사일찍합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8시정도좀 원만한 식당들 문닫을려고 하는 시간이라는 점 잊지마시라..  한국은 8시면 한창인데.. ^^;)

 메뉴판달라고 하니 없다고 한다.  헉..   흠.  좀 불안한데..   여러 가지 요리를 같이 해서 나오나???(착각..  한국식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게 500g에 78원이라고 적혀있다. 살아있는 게라 비싼건가?  우리나라 게값수준이네.   중국에서 해산물요리를 먹어본적이 없어서  무리한번 하기로 했다.

   헉..  꽃게 한 마리만 스팀에 쪄서 나온다.   썰렁~~    아.무.것.도 없다.   ㅜㅜ  흑.. 간장한종지 주는군..  메뉴판없다고 할 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맥주(4병)짜리  3병...    '상해게'잘 먹는 사람은  살만 잘 발라내서 껍데기만 다시 조립하면  원래 형태가 나온다고 하던데.. 나도 거의 그 수준으로 박박 끍어먹었다.   짭.. 입만 버렸다.  한 댓마리는 먹어야 하는데.. 살은 달고 고소하군..  

  휴우~  계산대로 가면서 어떻게  깍아야 잘 깍나  하고  인상좀 쓰고 생각했더니..  알아서 '72원'부른다.  잉?   맥주3병 값..  그래도 게 한 마리에 60원 꼴이면  비싼 건데..   깍아달라고 하니.. 맥주값 들어갔다고  안된단다.  흑.. 할 수 없지.. 72원지불.. 궁시렁 궁시렁

(필자주:  흠..  드시기전에  미리 흥정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좀 많이 드실 것같으면  다 드시고 나서  돈꺼내시기 전에  에누리를 하셔야 합니다.  꼭~~ ^^ )

  민박집  원장님은 4명이서 게 5~6마리에  조개에 120원에 먹었다고 하던데..  툴툴툴..      

  꽃게가 도망다니는 꿈을 꿨다.

 

 ●  오늘의 경비사용

ㅇ 이 동 비 :   없음

ㅇ 교 통 비 :   해안놀이공원(버스, 2원), 청도박물관(버스, 2원),  민박집 원장님 한의원(2원), 까르푸(2원), 민박집(2원)   총 10원

ㅇ 관 람 비 :   청도박물관(20원)

ㅇ 숙 박 비 :   50원 (민박집)

ㅇ 식     비 :   점심(20원, 잡채볶음밥), 저녁(민박집, 무료제공),  옷.  꽃게(72원, 맥주3병)   약 90원

ㅇ 잡     비 :  물(1원, 한 통), 환타(3원), 포도(4원), 지도(3.5원), 죽엽청(42원, 2병)     약 54원

ㅇ 소     계 :   10원 + 20원 + 50원 + 90원 + 54원 = 224원

    

 

</html>


Comment ' 1

  • 작성자
    Lv.37 팔비객
    작성일
    05.01.07 20:35
    No. 1

    마치 내가 여행을 다닌거 같군요,.,,,
    여기 쓰신 내용을 쭉 읽어보니, 제가 출장으로 중국은 수십번 같다 왔지만 중국에 다녀온게 아니었군요..ㅜ.ㅜ

    아주 재밌게 읽고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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