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MBC 방송연예대상'의 그랑프리인 대상의 영광은 개그맨 이경규(44)가 차지했다.
박수홍 김원희의 진행으로 29일 밤 9시 55분 서울 여의도 MBC 공개홀에서 열린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이경규는 '일요일 일요일밤에', '전파견문록', '느낌표' 등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준 발군의 재치와 연기력으로 이날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1997년 1999년에 이어 세번째로 대상을 차지한 이경규는 최근 동남아 해일 쓰나미를 의식, "천재지변으로 고통받는 사람에게 송구스럽고, 코미디를 사랑하는 팬들께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은 코미디/시트콤 부문에서 '논스톱 4'에서 발랄한 연기를 보여준 탤런트 한예슬이, 쇼/버라이어티 부문에선 '일요일 일요일밤에' 서 덤앤더머로 활약, 푸근한 웃음을 준 이경규 김용만이 공동수상했다.
MBC TV 생중계로 약 2시간동안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MC몽 프라임의 힙합쇼와 이윤석 조혜련의 라틴댄스, 화끈한 DJ DOC의 축하무대로 막간을 장식, 연말 시상식 분위기를 돋궜다. 또한 조정린은 송혜교의 BC카드 CF를, 김학도는 '파리의 연인'의 박신양을 패러디한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이밖의 수상자(작)들은 다음과 같다.
<시청자가 뽑은 최고 프로그램>
- 느낌표(김영희 PD)
<시청자가 뽑은 최고인기상>
- 김용만(일요일 일요일밤에)
- 코미디/시트콤 부문 ; MC몽(논스톱 4), 조혜련(코미디하우스) 공동수상
- 쇼/버라이어티 부문 ; 박수홍, 윤정수(일요일 일요일밤에) 공동수상
<우수상>
- 코미디/시트콤 부문 ; 남자 - 고명환(코미디하우스), 여자 - 김미연(코미디하우스)
- 쇼/버라이어티 부문 ; 이윤석(일요일 일요일밤에, 코미디하우스),김원희(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공동수상
<신인상>
- 코미디/시트콤 부문 ; 남자 - 강경준(논스톱 5), 여자 - 박슬기(두근두근 체인지)
- 쇼/버라이어티 부문 ; 남자 - 노홍철(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여자 - 한지혜(음악캠프)
<공로상>
- 김흥국, 양희은(일요일 일요일밤에 -브레인 서바이벌)
<특별상>
- 작가부문 ; 신정구(두근두근 체인지)
- 가수 부문 ; 이승기(논스톱 5)
- 탤런트 부문 ; 현빈(논스톱 4)
- 베스트드레서 부문 ; 탁재훈
http://news.naver.com/photo/hread.php?hotissue_id=425&hotissue_item_id=5734&view=all&page=1&type=1
이경구가 받은건..좀의외네요..한얘슬도...최우수까진 아니었다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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