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박정현
작성
04.12.23 22:54
조회
521

어렸을 때 많이 했던 딱지치기...^^

과연 요즘 애들은 이런 걸 하기나 할른지...ㅡ_ㅡ;;

-----------------------------------------------------------------------------------

Attached Image

한국 초등학교에서 유행하는 딱지치기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 한복판으로 건너가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남녀 학생 할 것 없이 틈만나면 삼삼오오 모여 `렛츠 플레이 닥지'를 외치는 아이들은 한인타운 6가에 위치한 존 버로우 중학교 학생들이다. 닥지는 `딱지'라는 발음을 못 하는 미국 학생들이 딱지치기를 부르는 말이다.23일 미주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 학교에 딱지치기 열풍이 분 것은 2개월 전. 몇몇 동포 학생들이 딱지 치는 모습을 우연히 본 미국인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며 다가와 딱지치기를 가르쳐달라고 한 데서 비롯됐다.

상대편의 딱지를 쳐서 뒤집으면 차지하는 놀이 방식은 미국에서도 그대로다. 딱지를 따먹으려고 세차게 내리치는 모습이 제법 보통이 아니다.한국에서처럼 이 학교 학생들도 `딱지를 몇 개 땄느냐'를 놓고 강자를 평가한다.

특히 순서를 정할 때 하는 `가위 바위 보'는 한국말로 할 정도여서 딱지치기가 어린 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하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학교 학생들은 딱지치기를 즐기는 친구들끼리 팀을 만들어 자체 토너먼트까지 열고 있다. 그러나 항상 1등은 동포 학생들이 차지한다는 것.딱지치기를 즐겨한다는 매튜 고메즈(6학년)군은 "지금까지 40개의 딱지를 모았다. 잡지로 접은 두터운 딱지로 치면 쉽게 이길 수 있다"며 "앞으로 한국 친구에게 딱지 접는 법을 배울 것"이라고 말했다.빌모어 곤살레스(6학년)군은 "책이건 공책이건 가리지 않고 딱지를 접으려는 친구들이 선생님한테 혼난 적도 있다"고 귀띔했다.

/서울=연합뉴스


Comment ' 12

  • 작성자
    용마
    작성일
    04.12.23 22:56
    No. 1

    ㅡㅡ;; 저게 언제 했는지 기억조차 가물가물 거리느군요 - 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유운(流雲)
    작성일
    04.12.23 23:00
    No. 2

    요즘애들은; 딱지도 신기한걸로 쳐서 넘기든데..;; 플라스틱가타보이더군요;;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검마
    작성일
    04.12.23 23:08
    No. 3

    오호...;;
    토네이도 샷과 울트라 스나이퍼 크랩이 난무하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曇無
    작성일
    04.12.23 23:11
    No. 4

    흠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
    어렸을때..
    딱지치는 거 유치하다고 했던기억만..살포시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6 뫼비우스
    작성일
    04.12.23 23:29
    No. 5

    푸하하~
    이것도 한류인가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4.12.24 00:01
    No. 6

    어렸을때 구경만 했다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Taien
    작성일
    04.12.24 00:17
    No. 7

    ㅡ.ㅡ;; 딱지 정말 매력있는 놀입니다. 심플하면서도 강렬하죠.. 나름대로의 테크닉도 필요하고 사기플레이도...ㅋㅋ 근데 저기도 앞디뒵디(양면딱지)가 있나..ㅎ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4.12.24 01:40
    No. 8

    훗. 뭐니뭐니 해도 교과서가 짱입니다. 두껍지 않으면서도 강한 재질로 되어있어 그립이 딱 이죠.. 후후훗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야간비행
    작성일
    04.12.24 09:44
    No. 9

    모든 딱지를 잃으면 신문지로 접는데 이건 딱지로 잘 안쳐주죠. 비참하다고나 할까 크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帝皇鬪虎舞
    작성일
    04.12.24 13:06
    No. 10

    아.... 신문지 딱지,..,,,,-_- 애들한테 욕먹었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희안
    작성일
    04.12.24 13:50
    No. 11

    사기 중에 사기는 물딱지

    흡착 . . 강력하죠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도지
    작성일
    04.12.24 18:40
    No. 12

    저희 때는 문방구에서 파는 100원짜리 딱지를 접어서 했는데,
    하, 추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저학년 시절 방과후 문방구 앞에 모여서 때거리로 딱지를 치고
    있는 모습... 선생님들 눈엔 얼마나 귀엽거나 존내 패주고 싶었을 까요.
    ..
    .. 방금떠올랐는데... 초등학교 3학년짜리 딱지를 따겠다고
    대결신청하는 초6학년은 도대체 뭐란 말입니까.. -_-;;;;

    그리고 딱지는.. 새딱지 100원짜리를 사서 땅바닥에 문질러서
    흐물하게 만들어놓은뒤, 순간접착제로 붙인후에 도로에 내놓고
    자동차 바퀴에 밟히게 해서 초강력 납작 딱지를 만든 것이
    제 딱지 인생 성공 비결이었던듯...;; 아 딱지 하니깐 말이 많아졌다..-_-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7954 2004년 방송의 최고·최악 +5 Lv.39 파천러브 04.12.27 412
27953 처녀 울린 이혼남의 결혼 사기 +5 Lv.39 파천러브 04.12.27 329
27952 유재석 팬들 `KBS 연예대상` 황당 +3 Lv.39 파천러브 04.12.27 435
27951 설봉님의 사신 만화화... +4 Lv.1 弘潭 04.12.27 318
27950 내공 만오천 돌파임당 ㅎㅎ +6 용마 04.12.27 119
27949 후훗.. +7 Lv.1 시방서 04.12.27 192
27948 크리스마스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 Lv.1 청아 04.12.27 133
27947 무협소설 속 정파(正派)에 대한 내 생각. +6 창선(蒼仙) 04.12.27 393
27946 [펌/속보] 연락두절 이연걸 무사해…태국 국왕 외손자 사망 +6 Lv.10 로암 04.12.27 279
27945 프로게이머가.. 왜 천대 받아야 하지? +14 曇無 04.12.27 420
27944 K-1 피터아츠의 하이킥 (이종격투기) +1 Lv.23 인의예지 04.12.27 311
27943 프라이드FC 하이라이트(이종격투기) +9 Lv.23 인의예지 04.12.27 302
27942 취권vs팔극권(동영상) +11 Lv.23 인의예지 04.12.27 385
27941 중국배낭길라잡이-20030907 "눈뜨고 당하는 바가지" +5 Lv.1 백수서생 04.12.27 225
27940 중국배낭길라잡이-20030906 "만남과 헤어짐" Lv.1 백수서생 04.12.27 148
27939 [펌]우리나라 자랑좀 해봅시다. +7 Lv.10 로암 04.12.27 436
27938 으악...이연걸 몰디브 휴가 현재 연락 두절.. +14 Lv.2 몽환 04.12.27 482
27937 라그나로크 하시는 분들 제발 봐주세요~(월영님 필독) +7 라에테 04.12.27 282
27936 원서 끝 운동시작...-_-; +9 라에테 04.12.27 241
27935 간만에 로그인했는데.. 쪽지가 와있네요. +3 Lv.1 명주잠자리 04.12.27 238
27934 스타 골든벨 서지훈 등장=> KBS관련게시판 항의난무 +31 Lv.1 흑묵악신 04.12.27 799
27933 저는 봄이와도 꽃을 볼수 없답니다... +2 Lv.1 용자특급 04.12.27 197
27932 불타는 호프집에서의 사랑... +2 Lv.1 용자특급 04.12.27 213
27931 나는 왜 고무림에 들어오는가? +6 Lv.56 치우천왕 04.12.27 329
27930 흠 냐 흠 냐 +1 Lv.1 도마령 04.12.27 76
27929 창세기전 씨리드 다시 해보고 있는데.. +7 랜디로즈 04.12.27 220
27928 쏠로들에게 보내는....크리스마스의 여운을 일깨우는 일침 +11 Lv.37 흑야(黑夜) 04.12.26 320
27927 대략 내 폰...스피커가 맛이 가버렸네요 -_- +1 용마 04.12.26 147
27926 중국배낭길라잡이-2003_09_05_02 중국인들이 궁금한것! Lv.1 백수서생 04.12.26 293
27925 중국배낭길라잡이-2003_09_05_01 잉? 신라면이 900원 +3 Lv.1 백수서생 04.12.26 445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