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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묵향 잼있는건가 ?

작성자
Lv.1 희안
작성
04.12.13 01:48
조회
409

제가 판타지 한참 읽다가 묵향을 읽었을때는 초반의 무협부분 상당히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크레이디 부터는. 별로 잼이 없어서 .  

덮어 버렸죠 .. 그러다가 최근에 다시 무협부분으로 갔다고 하길래

후반 무림 부분부터 읽었습니다.

(아 .   판타지 부분은 대략  내용 다 앎)

솔직히   '이게 머야' 싶더군요

혹시나 싶어 초반 무림부분을 다시 읽어 봤습니다.

역시나 ....

다시 읽었다는걸 감안하더라도 재미가 그다지 없더군요

아무래도 제가 초반에 묵향을 좋아했던건. .   생소한 무협에 대한

느낌이었던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

아마 단순한 소설의 경우 대부분 그렇게 생각되게 될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요즘은 복잡한 책을 읽고 싶군요 .  한번 봐서는 그 재미를 다 느낄 수 없는

그런 책 말이죠 . .   보면 볼 수록 흥미있는 책 없습니까?


Comment ' 8

  • 작성자
    Lv.1 月下佳人
    작성일
    04.12.13 02:55
    No. 1

    묵향의 초기시도는 참신했다고 봅니다.
    마교에서 자객으로 커서 교주가 되기까지의 스토리라인이나 그의 무공습득장면 같은것은 상당한 필력이었습니다.
    더구나 세세한 무공설정같은부분역시 칭찬 받아야할 부분입니다.

    다크레이디 역시 판타지 소설로만 치자면 그렇게 떨어지는 작품은 아니죠 오히려 비슷비슷한 판타지계열에선 단연 돋보이는 작품이고 그에따른 아류작이 상당했다는것 역시 이를 반증합니다.
    특히 타이탄이라는 거대메카닉이 등장하고 안에 들어가서 싸운다는점은 그전의 판타지소설에서는 쉽게 찾아볼수 재미있는 소재였습니다.

    단지 아쉬운 점이라면 묵향초기부터 읽기 시작했던 독자층과 판타지에서 모인독자층과의 갭일겁니다.
    묵향초기의 팬인 무협독자층은 그초반의 무겁고 진지했던 전개를 좋아했었고 판타지로 넘어가면서 지나치게 가벼워지는 글에 질려버린거지요
    거기에 책이나오는 속도역시 지나치게 늘어져서 솔직히 외전이라며 나온내용이 본편에 3배를 넘어버린 우스운 상황까지 가버리더군요 판타지쪽의 인기영향이겠지만 지나치게 판타지쪽에 묶여있다보니 초기독자층은 이미 다빠져나가버린 상태죠

    아무튼 뭐라고 해도 묵향자체가 퓨전장류에 준 영향은 누구도 부인 못할겁니다 그이후 퓨전장류가 아직까지 쏟아져 나오는것은 그걸 반증하는 거겟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4.12.13 12:07
    No. 2

    19권...보고 싶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잎렌
    작성일
    04.12.13 13:27
    No. 3

    19권 보고있다요~ 므흐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뮤트
    작성일
    04.12.13 13:48
    No. 4

    개인적으로 묵향1부는 다른 소설들이 따라올수 없는 나름대로의 멋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바로 스토리의 간결성입니다. 일일히 묘사해나가는 것이 아니라 적당히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상상하도록 만든 스토리의 진행은 지금 생각해봐도 꽤나 멋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제목인 '묵향'처럼요~

    그리고 판타지부분을 평가 절하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물론 1부와 틀리게 쓸데없이 늘어지는 스토리는 정말 기대이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열광한건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 묵향이후에 나오는 여러 판타지를 읽어보셨습니까? 아직까지도 수많은 작품들이 알게 모르게 묵향의 상황설정을 그대로 따라하고 있습니다.

    그냥 단순히 세계관으로 판타지를 구분하시는 분들은 반발심을 느낄지 모르지만 제가 말하는 것은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상황설정입니다.

    여태까지 이계진입해서 처음으로 몬스터를 조우하는 상황은 수십번도 더 본거 같고 메카닉개념을 부여한 타이탄을 말만 바꿔서 등장시키기도 하고 국가간의 설정 전쟁상황등등 이루 헤아릴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묵향을 옹호하고 싶은 것은 아닙니다. 2부의 그 늘어짐은 비판받아 마땅하고 3부에서 독자들에게 휘둘리는 작가의 모습은 정말 한숨이 나오게 합니다. 물론 인기에 연연하는 분야라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인기 작가분들도 독자층때문에 기본적인 스토리라인을 변경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잠시 독자층이 외면하더라도 다시 독자들이 돌아와 줄거라 믿고 꾸준히 자신의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끝으로 희안님이 재미있는 작품 추천을 원한게 아니라 보고 또 볼수 있는 작품을 원하시길래 생각해봤더니 무협쪽에서는 군림천하 판타지에선 하얀늑대들, 사나운새벽... 그 정도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1 韶流
    작성일
    04.12.13 16:17
    No. 5

    19권 빌렸는데.. 바로 반납했습니다 ;; 너무 재미없어서.. 도대...체..
    내가 왜 이런글을 읽었나 싶을정도였음.. 내가 이런글을 읽고 즐거워 했던가.. 겨우겨우.. 무림으로 돌아왔는데..
    아쉬움만 쌓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연심표
    작성일
    04.12.13 21:21
    No. 6

    그냥 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황금박쥐
    작성일
    04.12.13 22:10
    No. 7

    표류공주 함 보시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LiMe
    작성일
    04.12.13 22:52
    No. 8

    글에 너무 까다로울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보고 재미있으면 되지요 ^^;;
    굳이 따져가면서 읽으시겠다면 어쩔 수 없지만...
    지금 묵향이 재미가 없다고 느끼는 건, 뮤트님 말씀대로 수많은 아류작이
    나오는 바람에 정형화 되다시피한 전개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정형화 되었다는 건, 그 나름의 재미가 있으니 정형화 되지 않았겠어요?
    묵향을 먼 치킨이다, 처음만큼의 재미가 없다, 질질 늘어진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보면 재미있을 부분도 재미없고, 재미없는 부분은
    더욱 재미없게 됩니다. 처음부터 그런 생각으로 읽으면 어떤 책이든
    덮을 수 밖에 없겠지요?
    선입견을 가지지 말고, 그냥 즐기면 재미를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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