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아니라 60대나 70대라도 전혀 새로운 세계로 간다는 것은 두렵고 막막한 일일 겁니다. 그저 새로운 세계에 무작정 어울리려는 노력만이 정답 같습니다. 청주에서만 충분히 아쉬워 하시고 새로운 곳에 가서는 새로운 곳에 적응하시길...
결국 위로도 새로운 곳에 적응도 모두 천심天心님 스스로 할 수 밖에 없는 일이라는 것 잊지 마세요.
전 20살이 한참 넘어서 어릴적 살던 곳을 떠났는데도 역시 명치 아래가 사라져 버린 것 같더이다.
저도 17년간 대구를 살다가 지금은 새로운 곳에서 6년째 살고 있습니다...처음에는 친구도 없고, 모든게 새롭고 두려웠습니다만, 이제는 제2의 고향이라고 부를만큼 지금사는 곳을 좋아합니다...물론 처음에야 좋지는 않았죠....하지만 시간이 다 해결주더군요....그리고 가끔은 말입니다, 예전 살던 곳에 가서 추억을 더듬어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님도 새로운곳에 잘 적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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