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이 이사를 갑니다......
청주에서 살아온 지가 벌써 9년정도나 되서 이미 고향같아 졌는데, 떠나기 싫은데,
아버지께서 사업일때문에 이사가야 한답니다.
아직 중3이라 친구만나러 오기도 힘들고,
그곳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말에 막막하기만 합니다.
오늘 엄마의 이사간다는 말에 하루종일 기분이 우울했습니다.
왠지 모르게 눈물도 나구요.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 이웃들, 다른 여러사람들을 놔 두고 아는 사람도 없는
그런 곳으로 가야만 하다니 정말 막막하네요.
오늘 시험이 끝나 기분이 좋았는데 이렇게 되다니 정말 씁쓸합니다.
이런 기분을 고무림 가족분들은 이해해 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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