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삼가 고인들에게 명복을 빌며...
돈오공님이 지적해 주신 댓글에 동감하며...
분단된 현실에서
그래도 서해교전에서 죽은 분들은 그나마 낫지 않나 싶습니다.
33개월 군 생활중(소대규모) 2명이 죽었습니다.
30세 가까이에 들어와서 제대 휴가 가서 자살한 양 병장님이나,
내무반에서 가슴 한대 맞고 기도가 막혀 죽은 O이병(이름도 기억나지 않는)이나,
팀 나갔다가 정신병으로 영영 자대복귀하지 못한 김 상병이나,
작업도중 허리를 다쳐 제대한 김일병이나...
그분들을 기억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런지...
문득 생각나 몇자 끄적여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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