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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
04.06.26 21:33
조회
684

신문을 보면서 조선일보와 오마이뉴스는 양극단을 달린다고 봅니다.

조선일보는 극우지이고...오마이뉴스는 극좌지이죠...

우리사회가 더욱더 혼랍스럽게 되는 것은 이 두 신문의

극단적인 소리가 크게 일조한다고 봅니다.

참 어이 없지 않습니다.

우리사회가 바로 될려면...

어떠한 순간에도 냉정해야 하고...

그래야만이 정글같은 국제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데...조선일보와 오마이뉴스는 냉정한 판단을

요구하기 보다는 자신들의 주장만을 강조하면서

한국사회를 분열시키는 것 같네요...

참 안타깝습니다.

지금의 한국은 자존심을 내세울 입장도 아니고...

우리는 어차피 강대국들을 이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강대국들이 우리의 머리꼭대기에 있는데...

이용하기 쉽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아무리 화가 나도 감정에 취우치지 않고

대한민국이 살아남기 위해서 철저하게 강대국들을

이용할 수 있는 냉철한 머리를 가지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김선일씨 문제도 너무 극단적으로 감정에 취우쳐서

해결할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은 파병하냐 마냐를 따지기 보다는 과연 한국의 미래는

어디로 가고 어떻게 가야 냉혹한 국제정글에서 살아남는가

연구를 하고 살아남기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해야 할때입니다.

조선일보와 오마이뉴스처럼 국민들의 감정을 자극해서

국가정책 자체가 냉정하게 추진되지 못하고 감정적으로

처리하도록 압력을 넣게 만들어서는 안되는 겁니다.

조선일보와 오마이뉴스는 차라리 없어지는 것이

대한민국을 위해서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저도 김선일씨가 두려움에 떨면서 유언을 하는 것을 봤습니다.

제가 김선일씨 입장이었더라도 정말 두렵고 무서웠을 것 같습니다.

죽음의 두려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죽음의 공포에 떠는 자식을 보는 부모님들의 심정은 어떻겠습니까?

김선일씨의 부모님들의 마음이 이해도 됩니다.

저도 참 마음이 아프더군요...

하지만 ...

국가전채를 생각했을때는 냉정해질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저는 그렇기에 지나친 감상주의에 빠지고 싶지 않습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1 유성(有星)
    작성일
    04.06.26 21:45
    No. 1

    (끄덕끄덕)상당히 냉정한 발언으로 들릴 수도 있으나, 그게 현실이고 그게 살아나갈 방법이죠. 집안에서 강력한 권력을 휘두르시는 아빠님 덕분에 조선일보를 보고 있습니다만, 절로 불쾌감이 스멀스멀 오르는 기사를 보는 것은 진짜 괴로운 일입니다.(한숨) 저 같은 경우 신문을 정독하기 때문에 그 정도가 더 심한 듯 합니다.(그렁그렁) 10대인 주제에 인터넷 신문은 왜 이렇게 어색한 지.(한숨)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조선일보가 나아지길 기대하지만, 결국 기대는 기대일 뿐이죠.(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검은광대
    작성일
    04.06.26 22:50
    No. 2

    두 매체의 논조차이가 나는 것은 맞지만 그것만으로 국론을 분열시킨다고 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안그런 경우도 많았지만 요즘은 일단 이성적인지 어쩐지는 논외로 하고 김선일씨 사건으로 인한 여론의 큰 향배 두 갈래를 어느 정도 대변하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김선일씨 사건에 대하여 오마이뉴스(조선일보는 전혀 보지 않으므로 논외) 기사가 상당히 감정적인 것은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것으로 오마이뉴스가 극좌라고 하는 데는 동의하기 힘듭니다.
    잘 알려진 매체라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프레시안같은 인테넷신문은 논조가 오마이뉴스보다 왼쪽으로 치우쳐 있습니다. 그런 매체가 몇 개 더 있는데 이런 매체들에서는 오마이뉴스를 오른쪽에 치우쳐 있다고 속된 말로 깝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김양수
    작성일
    04.06.26 23:07
    No. 3

    문제는 어디쪽으로 치우쳤냐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자신의 정체를 확실하게 드러내는 것입니다.

    즉 중립인척하면서 나불대고 여론을 호도하는 것이 더 나쁩니다.
    다시말하면 자신은 중립이니 자신을 따르라고 속인다는 것이지요.


    보수면 보수 진보면 진보라고 드러내야지만이
    서로 토론이 이루어 집니다.

    그러나 정작 문제는
    'ㅈ 신문'같은 경우는 절대적으로 보수라고 볼 수 없다는데 있습니다

    항상 모든것이 자기신문의 이익에 부합되는 쪽으로만
    여론을 호도해왔고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보수라도 나라의 이익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나라가 아니라
    아주 극소수의 특정집단의 이익을 대변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없어져야 됩니다. 이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메두사
    작성일
    04.06.26 23:58
    No. 4

    나름대로 성향은 있겠지만... 무얼보고 극좌라고 하셨을까나..
    한국에 극좌매체는 없어요. 아직 국가보안법이 시퍼렇게 살아있는 나라라는 걸 잊지 마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 서풍랑
    작성일
    04.06.27 00:17
    No. 5

    오마이뉴스는 그나마 양호하다고 봅니다. 저도 오마이뉴스랑 연합뉴스, 경향신문과 한겨레를 보고 그 정보들을 비교하는데 오마이도 좀 편파적이긴 하지만 볼만은 합니다.
    오히려 극좌나 진보를 위해 정보를 악의적으로 왜곡하는 신문은 프레시안이죠.
    좃선은 수구들을 위해 악의적인 왜곡을 하지만......
    프레시안도 거의 삐까삐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니코
    작성일
    04.06.27 11:15
    No. 6

    오마이뉴스가 극좌지..까지야..
    물론 편파적인 성향이 있긴 하지만 조선일보와 비교해서 극단을 달리기까지는 아닌것 같은데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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