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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고인의 명복을 빕시다.

작성자
Lv.12 천상유혼
작성
04.06.23 11:21
조회
414

최소한 오늘 하루만이라도 고인의 명복을 빕시다.

국가 정책이 어떻고 일본이 어쩌고 파병을 반대하네 어쩌네 하지 말고 제발 오늘 하루만이라도 무고하게 살해당한 고 김선일씨의 명복을 빕시다.

어제 천둥과 번개와 비가 제가 사는 곳에 쉬지 않고 오더군요 ..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저 세상에서는 좋은 곳에서 태어나 좋은 일만 보고 사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1 풍도연
    작성일
    04.06.23 11:55
    No. 1

    아침에 언론을 통해 그 소식을 듣고는 비분 강개했으며 정말 가슴이
    아팠습니다.
    4월에 있었던 일본인 납치 사건과 비교되는 순간도 떠올랐고 정부의 대처라든가...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지...

    그리고 김선일씨가 적을 지었던 무역회사 사장이 당국에 김씨의 인질 사실을 알리지 않고 스스로 해결하려 했었는데.. 바로 다음 날 한국군 파평 결정이 났습니다. 만약 무역회사 사장이 저 잘났다고 나다니지 않고 바로 당국에 알렸다면 당국에서는 파병 결정 보도를 늦추거나 다시 생각 할 수도 있었을텐데...

    정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렇게 된 마당에 파병을 미루거나 안이하게 대처해야 하는건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lullullu
    작성일
    04.06.23 12:12
    No. 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이창훈
    작성일
    04.06.23 12:32
    No. 3

    동용님 무역회사 사장을 욕하는건 옳지않다고 생각하네요
    현지 변호사의 조언으로 정부에 알리지 않은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교섭에 실패하였지만..
    오히려 어떻게 보면..5월 30일에 납치되신분을 여태껏놓아두다가
    정부가 개입하자 며칠 지나지않아 살해한것을 보면........
    참으로 슬픈 하루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풍도연
    작성일
    04.06.23 12:38
    No. 4

    우희잉님! 무역회사 사장이 미운것은 결국 결말의 행위가 그렇게
    되어서이지 그 사람 자체가 나쁜것은 아닙니다.
    자기의 회사 직원의 일이기전에 국민의 한 사람이라는 구성원이
    먼저 전제가 되어야 하는곳이 이국에 적을 진 사람들의 행동입니다.
    하루만 먼저 당국에 연락을 취했다면 김선일씨의 죽음도 달리 할 수도 있을 거였다는 안타까움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천상유혼
    작성일
    04.06.23 13:13
    No. 5

    그만 합시다 ... 위에도 아래도 싸움은 조금 미룹시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永世第一尊
    작성일
    04.06.23 13:54
    No. 6

    일본인들을 납치한것은 이슬람교 수니파계인걸로 알고있습니다... 테러집단이라 할수있는 알카에다계열 보다는 비교적 온순하다고 할까요... 그리고 일본정부에서 그 쪽 종교단체하고 교섭을 잘해서 풀려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본인들은 72시간으로 시간이 충분했고 우리는 24시간으로 그 자식들 처음부터 죽일 마음으로 아무나 납치한것이지요... 시간적 여유나 납치한 집단의 잔인도, 납치의도등... 일본보다 불리한점이 조금 있었다고는 해도 이건 명백히 무능력한 정부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추가파병을 일개 테러집단의 협박에 의해서 철회할수도 없지만 협상을 하는 와중에도 추가파병건에는 변동이 없을거라고 공공연히 나불대는 정부의 수구세력들을 봤을때 김선일씨를 구할 마음이 과연 있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후~ 너무 답답해서 나불거려 봤습니다... 지금 이순간 만큼은 이런 논쟁을 접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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