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함에 평어로 말한다.
아침에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다.
어제 저녁까지는 무사할 거라던 사람이 아침에 목이 잘린채 죽었다는
기사였다.
테러리스트라 일컫는 자들에 의해서...
과연 이사태에 대해 본인은 울분을 느낀다.
물론 미국도 테러리스트도 용서할 수 없다.
마땅히 응징을 해야 할 것이다.언제고 간에.
우리나라의 외교는 저자세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다 빼고 나서 최근의 노무현 정부의 무능함을 극으로 보여준다.
협상이란 무엇인가?
그렇다.
달래는 것이다.
밀고 당기는 것이다. 최소한 사람을 달래려면 ... 그게 사람의 목숨이 달린것이라면
소위 말하는 정부의 입장에서는 거짓말로 둘러쳐야 할 때도 있다고 본다.
쉽게 말해 당장 거짓이라도 파병철회를 고려해보겠다. 이정도로 하고...
이후 사람이 풀려난다면 다시 파병을 하던 죽을 쓰던...그건 정부의
능력이다.이후에 파병문제는 여론을 몰아가고 민심을 장악해야 할 정부의 노력이다.
정작 파병의 중요한 모든점은 가리고 즉. 국가의 중대사이니 국민들에게
알리지 않고 무슨이유로 파병을 하는 것인지 알수가 없다.
최소한 정당성이라고 알려야 하나? 국익이니 한미관계니 대략 추측하는
대외성 멘트로 일관한다.
국가의 중대사에서 대통령의 일관된 의지도 중요하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게 국민을 이해시키는 것이다.
보지 않았는가? 2002년의 우리나라의 모습을 ....
저조한 관객이 모일것이라니 엉터리 예측과는 달리 일본조차 능가하는 멋진
월드컵을 치뤘다.
물론 우리나라 축구팀이 잘한것도 한몫한 것도 사실이다.
IMF 금모으기 운동을 하던 어린 꼬마와 할머니의 모습을 잊었단 말인가?
국가적인 대사에 정부가 주도적인 되지 않더라도 국민들에게 상황을
공개하고 이해시키면 뭉치는 것이 대한민국이라고 본다.
즉 이제까지 위기는 무능한 정치인들이 불러오고 상황은 국민들이 자율적으로
해결해 갔으니......국민의 돈을 받아 일하는 무능한 정치인들이여!
그렇다면 노무현 정부의 외교능력은 백점 만점으로 치면 빵점보다 못한
마이너스1점이다.
협상의 중요한 순간, 융통성은 다 쓰레기통에 처박어 넣었단 말인가?
협상을 하자고 해놓고 파병한다고 하면 어떤놈이 협상하겠는가?
국가적인 망신은 이것이 망신이다.
파병철회고려 발언 정도는 얼마든지 번복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일개 개인때문에 번복이 불가능하다는 개소리는 듣고 싶지 않다.
국가가 국민개인의 생명을 보장하지 못한다면 무슨 존재가치가 있겠는가?
우선은 살리고 다시 얼마든지 핑계나 구실을 둘러쳐 파병할 수 도 있다.
정 안되면 미국의 압력으로 보낸다고 사실대로 말해라.
그정도 이해 못하는 국민은 없다고 본다.
고구려사! 독도문제! 이제는 이라크 파병까지 도대체 노무현 정부가 주장했던
수많은 외교정책은 헛소리로 인정된다.
아니라는 분은 조목조목 반박하시길...
기본적인 사실만 보아도 외교력의 부재를 보인다.
개혁/혁신...수많은 구호를 남발하고 가져오는 국민연금같은 사회적인 어려움과
외교력까지의 부재 국민의 한사람으로 답답함을 느낀다.
물론 딴나라당을 뽑았다 해도 마찬가지겠지만.......
진정 조국을 생각했던 김구같은 이들이 그립다.
과연 대한민국은 희망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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