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이등병 작대기 하나 달고 훈련을 나간 그곳에서 보초병을 서던중 고참병의 "이미 슬픈 사랑"을 들었습니다.
(짬빱이 하도 딸려서 그 시절 TV 볼수가 없었답니다;;;;)
욜라 웃긴 고참이였는대 자화자찬하며 부르더군여, 두달 고참이였는대 잘 부르긴 하더군여...
비 내리는 그 산골짜기에서의 고참의 노래를 아직 잊을수 없내요..
이 글을 적다 생각 나는대 11사단 재대 하신 분들중에
정확한 제목을 알수없는대 "천년"<< 이글자 들어가는 노래 아시나요?
이등병시절에 말년고참이랑 야간보초 하면서 말년이 부른 곡인대 사단내에서 전해지는 노래라더군요
대충의 사연은 재대를 남겨놓은 병장하나가 휴가를 나갔다가 연인의 변심이였던가;;;;; 암튼 사연을 알게되고 자살을 하답니다...
나중에 친하게 그가 남긴 마지막 편지의 글을 노랫말로 사용했다고 하던대...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시면 글 올려주시져;;
천년이 아닙니다. 저도 제목은 정확히 모르는데 군시절에 딱한번 들어봤습니다.
천일 뭐라는 제목으로 군생활 오래한 사람들 사이에 전해지는 노래입니다.
'이름은 알수는 없지만~'으로 시작하는데 기억이 잘 안납니다.
저희 부대에도 그 노래를 아는 분이 딱 한 분 계셨습니다.
사연을 보니 그 노래가 맞는 듯합니다만 군대에서 이 노래를 들은 사람은 애인과 헤어지게 된답니다.
다행이 애인이 없는 관계로 이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전해주는 사람의 말로는 절대 적어서는 안된답니다. 단지 구전으로만 전해지는 노래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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