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야다' 해체…멤버들 '배우로, 학교로'
남성 4인조 야다(사진)가 해체됐다. 야다의 한 관계자는 1일 "지난달 중순 멤버들이
함께 모여 진로를 논의한 결과 그룹을 해체하고 각자의 길로 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세현 민진홍 전인혁 오인환 등 4명으로 구성된 야다는 지난 1999년 3월 데뷔곡
'이미 슬픈 사랑'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뛰어난 가창력과 수려한 외모로 폭넓은 팬층을
확보했던 야다는 특히 데뷔곡 '이미 슬픈 사랑'으로 당시 SBS <인기가요 20> 순위에 연속
27주나 오르며 최장기 순위권 랭크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2000년 12월 멤버를 교체하고 2집 <진혼>과 2003년 3월 <슬픈 다짐> 등을 발표했지만
1집만큼의 반응을 얻지 못했다. 지난해 여름 2집 활동을 마치고 개인활동과 휴식기에
들어갔던 야다는 향후 활동계획을 논의하던 중 결국 멤버 개개인의 발전을 위해 팀을
해체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에 '동현'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김세현은 연기자로
변신할 예정이다. 김세현은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베르테르' 역으로
뮤지컬 배우 데뷔식을 치른 데 이어 최근 막을 내린 뮤지컬 <페임>에도 잇달아 출연했다.
서울대 체육교육학과에 재학 중인 민진홍은 학교로 복학하며 나머지 멤버들은 음악활동을
계속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겸 기자 [email protected]
좋아하던 그룹인데 아쉽게 됐네요..
안정환이 긴 머리를 휘날리며 나온 뮤직비디오로 참 인상깊었었는데..
당시 부산 대우 로열즈의 명예 서포터로 가입도 했었죠..
뮤직비디오를 올리려고 했는데 구하기가 쉽지 않군요.. 쿨럭;;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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