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에 내린 눈이 아직도 녹지 않았네요 지금 보니.
창밖이 환해 지고 있습니다~~~
아까 여섯시에 일어나서...
유자차 꺼내서 찬물에다 휘휘 저어 목 축이고
게임 하는 동생 내치고 않은지가 (십여분 이라고 말하려고 했다가 잠시 움찔)
벌써 한시간여...--;;
휴, 어젯밤에 혈리표를 읽다가 잠이 들었는데
사,사,사,사,사,사,사,삼권... ㅜㅜ 이 집에 없는것이 안타까울 따름 입니다.
휴, 요즘은 아예 적자인데... 대여점도 그렇지만, 서점에도 자주 갔더니
사고 싶은 책이 너무 많아 미(대신 도나 레도 좋아요.)치겠더랍니다.
휴, 말 한마디 하고 나서 한숨 비스무리 한걸 내쉬는게 버릇이 된듯,
이렇게 텍스트로 글을 적을때도 무의식적으로 튀어 나오는것을 겨우겨우 붙잡고 있었습니다.
지금 이렇게 잡담을 하기 전까지는요 --;
(또,또 나온다! 지금 미리 두숨 쉬어놔야지 휴우우우우우우~후)
어제는... 만두를 만들었습니다.
어머니가 오랜만에 집에 계시고, 동생들도 모두 집에 있고 저도 있고
해서 만두 만들 재료를 사와서 만들었지요.
저는 사실 방 구석(정말로 구석)에 틀혀박혀서 책만 읽고 있었는데
여,옆에서 어머니를 도우고 있던 여동생의 압박으로...--;
(사실은 안 나오면 책 찢는다는 협박을 받았습니다! 전 자진해서 나갈만큼 착하지가 못해요. 흑~)
그래도 재미가 있었답니다. 힘들긴 했지만요.
(허나 이제 좀 있음 재미 없을정도로 질리게 만들어야 하는 시기가... 구.정. ㅠㅠ)
다만 한가지...
안방 침대에 누워서 쿨쿨 주무시던 남동생님.
그 만드는 와중에도 떡라면 끓여다 바치시라던 아버님.
후후... -_-
집에 있는 형광등 다 빼버릴꺼야!!!
(차마 부수지는 못 한다.)
잡담도 사실, 기력이 있어야 할 수 있답니다.
배,배,배,배,배,배,배,배,배...... 가 고프네요.
생각을 정리 안 하는것도, 버릇이 되면 안 좋지만...
가끔은 재밌네요. 편하고.
좋은 아침 입니다.
(상투적인 멘트로 끝나는 거냐!)
시... 싱긋.
(참, 이건 정말 진지하게 말하는 건데, 싱긋이란건... 정말로... 할게 못됩니다! 특히 집에 대패 없으면 하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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