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여점에 갔다. 대형설서린 7권을 반납하기 위해...
신춘무협당선작중 하나인 용공자님의 보보노노가 있었다.
평소부터 신춘무협당선작에 관심이 많던 나를 손을 뻗을려다
참았다가 겨우 뻗어서 서문을 읽었다.
언젠가 나도 읽어야 할 책보다 읽은 책이 많은 날에는 글을
쓸수 있을까 하는 어이없는 생각을 하며 ㅡ ㅡ;
서문을 읽으니 더욱 보고 싶었다. 옆에 다른 신춘무협공모전 작품도 보였다.
마음 같아서는 전부 빌려 단번에 보고 싶었지만...
이제 고3이다. 그걸 보면 그 후에 또 나온다면 아마 나는 보게 되기 때문에
참았다...이미 봤던 책들만 볼 생각이다. 사실 이것도 안돼지만
그러면 무슨 재미로 산단말인가...?
그래서 그냥 놔버렸다. 힘들게...
그리고 독서실로 왔다. 수학 좀 하다가 이짓이다.
난 미쳤나보다...ㅡ ㅢㆀ
아마도 곧 스타도 가끔 하고 무협도 조금만 보게 되고
고무림에서도 거의 안보이게 될꺼 같다. 1년간 잠수하고
공부할 생각이다. 수능이 끝나면 돌아오겠지만... 나와 같이 잠수할
사람도 있다. 파천이라고 아마 다들 알꺼다.
근데 이놈도 참 나쁜놈이다. 내가 꼽 좀 태웠다고 쏘주형한테 안좋은 일을
일러 바쳐 나 쏘주병에 맞을 뻔 했다. ㅡ ㅡ;;
수험생되기 싫다~!!
이런다고 안돼는 것도 아니고 공부 하러 가야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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