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사주신다고 하십니다^^. 여러분이라면 무슨책을?

이모부께서 지금 졸업선물로 원하는 책 리스트를 뽑으면

그것을 다~ 사주신다고 하시네요

이 기회를 놓칠쏘냐!!!!

근데 막상 가지고 싶은 책 리스트를 뽑는데 몇권밖에 없군요 [삐질]

일단 소장하고싶었던 삼국지 이문열판과 산해경과 몇몇 소설들과 잡지를 적어놓긴했는데요;;

-ㅁ-;; 내가 가지고 싶었던 책이 이렇게나 없던가..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만약 여러분이라면 무슨책을 받고싶으신가요?

[덧]

그..얇은 책인데 두권이구요 [소설아닙니다] 작가는 일본 사람이고..

여러 소리들을 들은 물의 결정을 찍어놓은 사진들이 많은 책입니다

학교에서 어렴풋이 그걸 보고 정말로 갖고 싶다고 생각했던 책인데 제목과 작가분의 이름이 지금 도저히 생각이 안나는군요

아마 2000년도 쯤에 출판된 책일껍니다. 혹시 이 책의 제목을 아시는분?

물은 소리를 듣는다? 이런 내용의 제목이었던듯 -_-;;;;

[나마리에]

에모토 마사루 - 물은 답을 알고 있다
..가 아닐까.. 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ㅁ -a;

[행인]

오!!!! 맞습니다!!
namaarie님 사랑해요 >ㅁ<

[▦둔저]

헉!
나와 신독님의 뒤를 잇는 새로운 커플 탄생인가!(누가 커플이냐!)

[행인]

둔저님 저는 이미 커플이 있습니다 [훌쩍]

[유일맨]

이문열의 삼국지 보다 황석영의 삼국지가 더 낫다는 평이 있습니다.

[나마리에]

아니 이게 어인; -_-;;
역시.. 보..본인의 의향은 필요가 없는 것이오!? -_ㅜ;;
이런 엄한;; 쿨럭;

[먹보]

시오노나나미의 책들...
나는 가지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추천...-.-

[낙산]

사조영웅전을 사달라고 해주시요.

[행인]

namaarie님 / 제가 싫으시다는 말씀? [훌쩍]

유일맨 / 이문열님 것보다는 역시 박종화님것으로 하기로 최종결론이 났습니다
황석영님판은 예전에 읽었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쓰신걸 가지고 싶었거든요

티요르 / 시오노나나미..어디선가 들어본 이름인데-_-?

[太武]

산해경을 읽는 다니.......그 난해한 책을......쿨럭.....ㅡ;;
행인아.....시오노 나나미 로마인 이야기 쓴 저자잖아.....ㅡ;;
'나의 친구 마키아벨리'도 썼지....

'마케팅 천재가 된 맥스'란 책 읽어봐......
그거 소설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상당히 재미있고.....
깊지는 않지만...대략 마케팅에 대해 어느 정도의 지식을 알수 있다......
물론 마케팅이 주분야는 아니겠지만......
살다 보면 이런 정도의 지식쯤 알아두면 많은 도움이 될게다.....

니....김진명씨 같은 스타일..(상당히 공상적이며....왠지 글을 읽다보면 그럴것 같다고....
왠지 수궁이 가는.....)의 글을 좋아하면.....베르베르의 개미 읽어봐바....
요즘(?)에 뇌란 책쓴 사람있잖아......개미 상당히 멋진 작품이지....

아님.....시집이나 사라......
시는 사랑입니다.......쿨럭......

[桃李不言]

취향을 말씀하세요
어떤 종류의
아니면 어떤 방면의

그럼 주르르륵 올라올겁니다...ㅎㅎ

개인적으로는

"부처님의 이마에 담뱃재를 털며"라는 책을 권하고 싶군요

[梅花원조임]

저도 삼국지는 황석영 삼국지가 낫다는 소리를 들었는데-_-;;
저같으면 천부경을 쿨럭-_-;;
거짓말이고-_-;;저는 뭐 서점가서-_-ㅋㅋㅋㅋ 아무거나 다집어버릴거라는.ㅋ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이야기--;;; 그거 라디오에서 맨날나와요-_-;; 뭐 누구들의 필독서랬던가 하면서--;;; 짜증난다는..ㅡㅡ; 저는 최근데 우치무라 간조 - 인물 일본사 를 샀다는-_-;;

[검우(劒友)]

황석영 저 - 삼국지
김용 저(김영사 판) - 사조영웅전
곧, 재간될 좌백 저 - 대도오

[狂風]

무적검선님과 같군요. 순위가 다른긴 하지만 - -;

영웅문(사조영웅전)
대도오
삼국지 (황석영)

제가 알기로는 황석영 삼국지가 난게 아니라 차이가 있는걸로 압니다.
기본 삼국지는 유비 중심으로 글을 써갔는데 황석영이 조조중심이던가?
그거 만화 창천항로인가 ㅡ ㅡ;
아 헷갈리 - -; 아직 황석영님의 삼국지를 못봐서;;

하지만 황석영님이 쓴글은 봤죠.
기본 삼국지를 비판하시면서 삼국지를 낸걸로 압니다.
전 시간이 없어 1년후에 볼생각 ㅡ ㅡ;
삼국지 사실려면 황석영 저 삼국지를 사세요.
책도 깨끗하고 이쁜던데 (-_-;
소장하고 있는 친구의 평도 황석영 쪽이더군요.

[狂風]

아 ~ 그리고 이런건 독자설문에 하면 댓글 많이 달릴껍니다~

[천장지구]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은 책중 하나
콜린 윌슨의 ＇아웃사이더＇
아주 독특한 독서체험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신영복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
이문열의 사람의 아들
황석영의 오래된 정원
파스칼의 팡세
푸쉬킨의 대위의 딸

뒤마의 몽테크리스토 백작
꼭 완역본을 구해서 읽어보십시요.
어린 시절 요약된 내용으로는 진가를 알 수 없습니다.
정말 대단하다는 감탄이 나오게 하는 대중소설의 교본

박상륭의 죽음의 한 연구
정말...우리말과 우리글이 표현되는 한계는 어디인가를
체험할 수 있지 않을까 감히 말해봅니다.
솔직히 아직도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는 입장이나
추천하고 싶은 도서임

그리고 장자...번역본으로라도 구입해서 여러번 볼 가치가 있는
고전

기타 너무 좋은 책들이 많지만 기억에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책들만
...그냥 참고로 하세요

[나마리에]

에잇 꼬릿말을 세개로 나누어 다니 지저분해서; 다시 정리!! -_-
---------------------------------------------------------
움베르토 에코 - 장미의 이름, 푸코의 진자
파트리크 쥐스킨트 - 향수
이외수 - 벽오금학도
요시모토 바나나 - 키친, 허니문, 하드보일드하드럭
히라노 게이치로 - 일식, 달
무라카미 하루키 - 지금은 없는 공주를 위하여, 밤의 거미 원숭이 등 단편집.

사랑합니다 행인님-_-

[제갈중달]

1등 해리포터 시리즈 (그 중에서 고르라면 5편 불사조 기사단!)
2등 삼국지
3등 지금 저도 진행형이지만, 체 게바라 평전.^^

[狂風]

그렇군. 무협 얘기만 이야기 하는게 아니었어. ㅡ ㅡ
체 게바라 평전(비평이 담긴전기라는뜻)
체 게바라...너무나도 유명한 인물이죠. (모른다면 할말없음)
전 이 재미없는 책을 2번 읽었습니다.
번역을 재미없게 했거든요.
소지해도 좋을만한 작품이에요. 전 소지하고 있죠 ㅎㅎ
체 게바라 평전을 보고 느낀것도 많고 배운것도 많기에
추천함~

[파천러브]

시노모 나나미..하면..로마인 이야기..대가립니다..

또 박경리의 토지나 조정리의 태백산맥..한강...등 볼만한 한국 장편소설이 많죠..

[숙부인]

흠....댓글이 많이 올라 욌군요.
올라온걸 다 사기에도 벅차 겠어요
암튼 좋겠습니다. 책 많이 읽으세요. 그렇게 사주는 사람도 있다니 부럽군요......

[醫龍]

흠...꼭 돌맞을거같지마는....황석영 님 의 삼국지는...먼가
이상하던데요...말투가 부자연스럽더군요...

이문열 작가님의 삼국지가 좀더 소설적인 맛이 난다고 해야할까요...

황석영 삼국지에서는.....조조가 말했다..머 이런식의 언급이 많더라구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었슴닷!?!^^

[ak******]

삼국지 이런걸 다 떠나서....월야환담 채월야 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1권부터 7권까지 있을껀데. 저가 이때까지본 책중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들정도록 좋은 소설입니다.

[十歲美少年]

행인님.. 인문열 삼국지 전권 제가 들고 있습니다. ㅎㅎ 걍 드릴께욤.. ㅎㅎ 싸게.. 밥한끼에.. 혹시.. 찾아 오시거나.. 아니면 부산모. 16일 모임에 나오실 수 있으시면. 드리겠습니다. 한번도 안본 거의 새책이지요.. 저 한테서 안 읽히기 보단... 걍... 읽고 싶은 분이 보시는게 낳을 듯... 후후... 생각있으시면.. 엠에센으로 연락 주세욤... 엠에센 주소는 아시리라 믿습니닷.. ㅎㅎ

[행운]

엥 대도오가 곧 재간된다구요?
오늘 샀는데... ㅠㅜ

[백적(白迹)]

해리포터 시리즈 전부다 ㅡㅡㅋ

[[탈퇴계정]]

드래곤 라자, 가즈나이트(+이노센트+리콜렉션+BSP)
보표무적, 건곤권, 궁귀검신, 두령, 귀금행, 사신.... -_-;
이정도?ㅋㅋ

[예휘]

압, 인랑~ 좋겠어요- 부럽다!!
음음, 나는 제목보고서 무협 추천하는 줄 알고 들어왔는데,
모르는 책들이 참 많네요. 하핫,
셜록홈즈 완역본은 어떨까요? 시리즈로 다 사두면 좋을거 같은데. 10권완결이구요. 옛날 글 같다는 느낌이 들지만, 역시 좋거든요. 하핫,
그리고 스노우캣의 혼자놀기 였나? 그것도 재밌던데요? 프흣,
요즘 많이 나오는 ㅇㅇ툰 이런거 같아요. 짤막짤막한 몇컷 만화같은,,
그래도 참 좋았다는,,,
아, 그리고. 뭔가 있었던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요;
(한참 고민하다가 생각안나서 포기함;)
좋은 책 잘 사요.^^

[사막유림]

위에 추천작 중에 덧붙여

김훈作 칼의 노래
조지 오웰作 1984년
모로하시 데츠지作 공자 노자 석가

을 권하겠습니다.^^

무협지로는 임준욱님의 진가소전부터 괴선까지 전작품에 올인하겠습니다^^

[부용]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그런 이모부님이 계심 얼마나 좋을지....
제 주관적으로 막 나열을 한다면... 역시 셋트가 좋겠죠?
반지의 제왕셋트, 몬테크리스토백작 셋트, 레미제라블 셋트.
사조영웅전 셋트. 로마인이야기 시리즈. 뤼팽 시리즈. 홈즈 시리즈,
변경셋트(이문열), 그리고 마지막 도쿠가와이에야스 셋트 입니다.
특히 남성분이시라면 도쿠가와이에야스셋트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