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에도 글썼듯이..
문단암흑기가 온 겁니다.
선례로 대중가요가 그랬죠. 개나소나 베껴서 노래만들어대니 정작 능력있는 사람들은 버스킹이나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주요 매체에서는 다 사라졌습니다.
오죽하면 가수가 토크쇼하고 있을까요.
지금 소설이 그렇습니다.
힘들게 써봐야 올린순간 이놈 저놈 다 베껴서 따라 올려대니
본인은 정작 얼마벌지도 못합니다.
힘들게 히트쳐도 수중에 남는게 얼마없으니 더이상 할 맘이 안들죠.
예전에 격찬하던 작가분들이 어느순간 안보이는 이유가 아닌가 싶네요.
한마디로..
히트작가라도 노력한만큼 댓가가 오지 않습니다.
일단 사이트에서 떼가고
그담엔 아류작가들이 십시일반으로 베껴서 빌어먹죠.
이러면 히트친 자신의 책이 어느순간 더이상 안팔립니다.
예전엔 한번 히트치면 적어도 10년벌어 먹었는데 말이죠?
묵향 같은건 지금도 팔립니다.. 이때까진 표절처벌이 엄격했거든요.
이때문에 작가 실명제가 필요한겁니다.
실명을 안쓰니까 계정을 여러개 만들수 있고
이로 인해 표절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작가 다계정이 장르소설을 슬럼가로 만드는 근본원인이라 봅니다.
작가가 완전 날도둑 양아치화 되고 있습니다.
속된말로 개나소나 글쓰고 다닙니다.
상상력은 쥐뿔도 없는데 베끼고 짜집는 실력밖에 없는 놈이 작가인양 글쓰니까 문제인거죠..
현소설 사이트 대부분이 표절신고하면 아무 처벌도 안하니까 이 또한 큰 원인입니다. 예전엔 표절신고하면 일단 처벌하는척이라도 했는데 지금은 아무것도 안하네요.
각 사이트가 중간에서 해야할 일을 안하니까 더 수준이 낮아지고 있다고 보며..
일부 사이트는 표절을 장려하는 느낌까지 듭니다.
소설 사이트 부터가 자정노력하지 않으면 몇 년뒤 다 조아라처럼 될 겁니다.
시장이 매우 쪼끄매 집니다.
장르소설세계를 축소해서 그려보면..
능력있는 작가가 힘들게 싸놓은 빛나는 황금덩어리를 사이트와 출판사가 나눠먹고
마지막에 싼 똥부스러기를 작가들끼리 서로 뜯어먹는 수라장이 그려집니다.
결국..
예전만큼 좋은 작품이 나오려면 가장우선이 표절처벌을 엄하게 해야 합니다.
헌데 이를 아무도 관심갖지 않습니다. 사이트 운영자도 국가도 작가자신도..
세월이 지날수록 점점 더 글들이 단순화 될겁니다.
자기애성소설,,나잘남,, 천재,,시스템,,전생치트로 범벅된 그런 소설만 남겠죠.
진짜 능력자 분들은 글안쓰고 다른곳에서 일하게 되니까요.
예전의 그 깊은 내용과 감동적인 스토리는 이제 보기 힘들겁니다.
소설보고 눈물흘리면 이상하게 보는 시대가 올겁니다.
ps: 매년 소설보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지 않아요?
작년말부터 소설보며 밤새본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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