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날 밤!! 그러니까 어제 저녁,
사감선생님 몰래 탈색을 할려고 탈색약을 사들고 기숙사로 들어왔습니다. 저는
사감선생님이 누워계셔서, 빨리 잽싸게 할려고 약을 발랐습니다.
다 바르고 이제, 1시간만 있자! 라는 생각을 가지며 있었는데 5분이 지나니 사감
선생님이 방송을 하시더군요.
"지금 기숙사에 있는 학생은 전부다 사감실로 오세요."
전 그 말 듣고 정말 죽어라 뛰어서 머리 감고 갔습니다. 가보니 오늘 간식이
준비가 안됐다면서 초코파이 2개를 주시더군요. 정말 눈물 나올뻔 봤습니다.ㅠ_ㅜ
탈색약도 날리고, 정신적 데미지도 크고ㅠ_ㅜ
가장 중요한건 이브날을 저녁 10시에 잤다는 것.-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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