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에 어머님이 심부름을 시키셔서
삼 한뿌리(중국산)와 고구마 맛탕을 들고 이모집에 갔습니다.
위의 두가지를 놓고 가려던 순간 이모님이 "이거 가지고 가렴" 하고
손가락으로 가리켰습니다.
그것은 쌀 반가마(40 Kg) 였습니다.
그래서 가뿐하게 어깨에 짊어졌지요...ㅠ.ㅠ
짊어지는 순간 "잠시만 기다려봐라..." 하시더니...
한참 동안이나 소식 없었습니다.
째깍...째깎..(시간가는 소리)
30초 지났을 때 : 흠...좀 무거워 지는군.
1분이 지났을 때 : 크...빨리 좀 오시지...무거워 죽겠는데...ㅠ.ㅠ
2분이 지났을때 더이상 너무 무거워서 쌀을 바닥에 내려놓았습니다.
순간 나오시더니 참치캔...커피...등을 챙겨오시는 것이었습니다.
아무튼 수지 맞았습니다.ㅋㅋㅋ
정담이 썰렁해서 별걸 다 적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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