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영이 가슴에는 한줄기 춘풍이 살포시 내려앉았습니다.
칠정오빠에게도, 백아오빠에게도, 은주언니에게도,
혜은이에게도, 패냐오빠에게도, 예랑이에게도, 검마오빠에게도,
혜빈이에게도, 효현오빠에게도,
이번 겨울은 그리 춥지 않겠죠.
몸은 오소소 춥다 한들, 가슴 속에 내려앉은 한 가닥 따듯한 봄내음에
얼던 손도 살포시 녹고 입가에는 미소가 그려질 듯 하네요.
세상 모든 사람들은 하나씩 보면 평범하지만,
둘을 놓고 보면 특별한 것 같아요.
사랑이 그들을 특별하게 해 주니...^^
이번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린다고 하네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흰 함박눈이 소복소복 내렸으면 합니다.
연인들의 발자국은 사각사각 함박눈 위에 찍히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크리스마스가 그들 옆에 있기를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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