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석은 친구 동생이죠.... 녀석은 기억할려나 몰라도 어릴적 같이 논 적도 있고 제 동생과도 어울려 놀던 녀석이었는데...
몇년전... 게임을 재밌게 열심히 하는데... 엄니의 진호는 컴퓨터 잘해서 돈 벌어 온다는데 넌 뭐냐는 압박... 그녀석이 뭘 할까 궁굼했지만... 엄니도 잘 몰라서 그냥 저냥 그쉑을 미워했는데... 어느날부턴가 tv로 케이블이 나오면서 정체가 밝혀지더군요... 프로게이머... 그것도 꽤 잘나가는... 게임 방송을 보기 전이라 신주영 이기석 기욤 밖엔 몰랐거든요...
그후로 쭉 지켜봤는데...
결국 저그는 테란의 밥인가란 생각 밖에는... 신인급이고 첫 결승에 진출한 서지훈 최연성에 무너진게 더 안타깝네요...
서지훈과의 경기는 아슬아슬 안타깝게 무너졌고...
이번엔 압도적이네요... 최연성... 잘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마지막 경기는 그가 왜 폭풍저그인가를 보여준 멋진 게임이었죠.
결국 건물의 이동이란 자율성이 있는 테란의 승리였지만... 레이스 압박 후 드롭쉽 네대의 폭탄 드롭으로 끝났다 싶었던 경기를 그렇게까지 끌고 갔으니 그의 팬이 더 늘지 않을까 싶네요... 마지막 경기 하나로...
아무튼 우리동네 용 입니다... 대전의 최북단... 거기도 대전이냐? 라는 소리 들으며 사는 신탄진이란 동네에서... 전국구 스타이니까요...
자꾸 그녀석들 형제랑 비교되는 압박이 심하긴 하지만... 녀석이 군대가기 전에 꼭 정규리그에서 세번만 우승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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