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겐 중간 점심, 중간 저녁이 있다.

무슨 말이냐구요? 이름 그대로 입니다.

점심 시간 전에 중간 점심 한 번 먹고, 저녁 시간 전에 중간 저녁 먹고,

중간 점심은 대게 학교 쉬는 시간마다 매점 가서 빵 우유로 떼우고 중간 저녁은

컵라면+삼각김밥X2 개로 먹는데 돈이 넉넉하면 좋아하는 덮밤을 먹으로 갑니다..^^

그런데, 문제는, 왜 살이 안찌냐는 말입니까 ㅠ_ㅠ

이렇게 많이 먹는데!

이젠 키도 크지도 않고 살도 되지 않고, 도대체 먹는게 다 똥이 되어서 나오는 건 아닐

테고.

살이여~ 쪄라~

푸념이었습니다.

사족)버들아, 부럽지..^^+

사족 추가 - 가영아, 부럽지..^^+(2003.12.24. 5시 18분 추가 ㅎㅎ)

[가영이]

..... ㅆㅣ아앙ㅠ.ㅠ

[백아]

득.의.만.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현람]

부...........부러워요............

그야말로 환상의 체질..............

[백아]

하지만, 전 정말 괴로워요 ㅠ_ㅠ.
왜 살이 안 찌는지. 한 칠 개월 전인가 55kg 이었는데 그 동안 이런 식으로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56kg 입니다 ㅠ_ㅠ
아, 이 슬픈 현실.......................ㅡ_ㅡ

[소우(昭雨)]

방학 동안 운동 하나도 하지 말고 집에서 먹고 자고, 먹고 자고
반복해 보세요... 달라진 몸을 느낄 수 있으실 겝니다.
그건 죽어도 못하겠다!! 라고 하시면 매일 밤 자기전에 라면 드시고
자세요...^^;

[백아]

흐, 이제 먹는 것도 질립니다. 비록 배가 고파서 먹지만, 입맛을 다 버린 것 같아요. 정말. 옛날에 그토록 좋아하던 된장 찌개, 김치찌개도, 요즘 인스턴트 음식만 먹으니깐. 지금은 그 찌개들이 앞에서도 식욕이 돋지 않는다는........에혀 ㅠ_ㅠ

[현람]

에..................

백아님 키가 얼마냐에따라

적당한체중이다,

아니다, 그정도면 존나세급이다 ㅡㅡ;(퍼퍼퍽~~~~~~~!!)

로 갈릴것 같네요~~~~

키가 약 170~175 정도라면 딱 적당한 체중같은데...........

[ㅇKnSmㅇ]

췟// 진짜 부럽군// 아악..11 나는 얼른 빼야 되는데..;;

[등로]

...열개... 추.가. -_-
플러스 저주...

[Reonel]

우오오옷! 열받는다 ;ㅁ;..
버들누님에게 '공격력 증가 오오라 x 10!'

제가 10대 치는거보다 세지죠 ^^..

[백아]

흥-ㅁ-
쭈쭈봉 100개까지는 무난해. 그 정도는 사줄 수 있어 ㅋㅋ
앞으로.. 음... 대략 7번 놀릴 수 있는 건가?
흠.
플러스 저주야 마이너스 저주 하면 되고 ㅎㅎ

마천루주님, 저 키 176입니다.
은주야 = 버들

[Reonel]

훗, 백아님 차례에는 아마 한 100kb의 릴레이 용량이 기다릴겝니다! (탕!)

[현람]

에...................

176에 56..............약간 마르셨네요..............한 62정도면 적당할듯.....

그런데 백아님께서 이런 글을 쓰신 이유는

체중으로 인해 고민하는 사람들을 향한

염장지르기라 생각되는건.....

나만일까..........?

[앗사리새우]

훗...군대가 있습니다...
미달자의 체중은 불려주고...
초과자의 체중은 줄여주는 우리나라 최대의 다이어트 기관!!
(흠..여성분들은 희망자만 받는다는..ㅡㅡ;;)

참고로 최대 단점은 제대후 원상복귀된다는...

[백아]

푸핫핫!
제대 후 원상복귀라는 말이 압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