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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신독
작성
03.11.22 02:03
조회
557

태어난 건 여름인데, 저는 이상하게 겨울이 좋더군요.

오늘 좀 얇게 입고 외출을 했더니, 겨울바람이 불더군요.

싸늘한 칼바람.

볼따구니를 베어낼 듯 얼얼한 바람을 맞으며 겨울이 왔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왠지 그 바람이 반가와서 좀 걸어다녔습니다.

귓볼이 얼얼해지고, 볼이 빨갛게 달아오르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 볼을 베어낼 듯 몰아치는 칼바람.

^-^

이제 겨울이 왔더군요.

다시 산을 달릴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오늘 맞는 바람이 너무 상쾌하네요.

이렇게 바람이 많이 불면, 구름이나 스모그까지 모두 날려버리지요.

전망 좋은 시린 하늘을 만날 수 있답니다.

칼바람을 가르며 칼바위나 뛰어봐야겠습니다.

겨울이 왔습니다. ^-^


Comment ' 22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11.22 02:07
    No. 1

    ...-__________-;;;;;;
    시린 하늘은 예쁜데... 겨울은 싫어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놀고싶은칼
    작성일
    03.11.22 02:12
    No. 2

    어디서, 칼...칼...칼..칼...하길래 내 얘긴 줄 알았더니....-_-;;;;

    겨울 시럿!!(괜히 버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11.22 02:14
    No. 3

    (소곤)저건 분명 칼 이야기가 맞을 것 같아요...(노이로제-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놀고싶은칼
    작성일
    03.11.22 02:16
    No. 4

    버들 동생은 이 추위에도 푸릇푸릇 싱싱하구만...(딴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3.11.22 02:19
    No. 5

    너무 추워요..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Reonel
    작성일
    03.11.22 02:44
    No. 6

    음.. -_-;; 확실히 바람이 세긴 세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삐딱군
    작성일
    03.11.22 02:59
    No. 7

    신독님에 글을읽고 처음에는 칼바람을 반가이여기며
    좀 바람을 맞고싶다고 하시길래..
    저는 "등따시고 배부른자"들의 감성이라고 생각했었지만

    겨울이 왔으니 다시 산을 달릴때가 되셨다고 하시길래
    순간,아미를 찌푸리며 깜딱 놀랬습니다..
    결코,등따시고 배부른자의 감성이 아니란것도 느꼈습니다..
    겨울의 차가움을 등지고 산을달린다...
    저로써는 엄두도 못냅니다..그저 왕창 춥다고..투덜만 대지요..
    님께서 직접 체험하신글을 느낀그대로 적어주서서 그런진 몰라도
    읽으면서 그 광경이 선하게 비춰줬습니다..시원하네요..
    겨울에 산을 탄다니요..존경스럽습니다..
    저는 동네한바퀴도 달리지 안습니다만..
    저도 그 시원함을 느끼고 싶습니다만,진작 산에올라가면
    춥다고 눈물,콧물 질질짜며 투덜투덜 대며 내려올것을 잘앞니다..
    간만에 시원하고,생생한 사람냄새나는글 잘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아자자
    작성일
    03.11.22 07:41
    No. 8

    칼들이 난무하는구먼..-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백아
    작성일
    03.11.22 07:45
    No. 9

    -ㅁ- 무슨 그런 행복한 말씀을.........
    전 어제 집에 가는 도중 '너무너무' 추워서 혼자 욕을 지껄이며, 어쩔 때
    는 하두 추워서 실실 웃으며 걸어왔다는 ㅠ_ㅠ 입술도 갈라져서 피나구.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3.11.22 08:46
    No. 10

    에취....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마케로우a
    작성일
    03.11.22 09:37
    No. 11

    감기 조심하세요오-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청아
    작성일
    03.11.22 10:03
    No. 12

    숨을 들이마실 때, 차가운 공기는 좋지만,,,
    추위는 정말 못 견디겠습니다. 코도 시렵고, 손도 시렵고, 발도 시렵고..
    아무리 껴입고 다녀도, 왜 그렇게 추운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옛날에는 눈이 온다는 사실 하나로 좋아했는데,, 아무래도 동심은 멀리멀리 사라진 것 같네요. 눈 온뒤에 땅 어는 것.. 정말 뷁! 이라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술퍼교교주
    작성일
    03.11.22 10:09
    No. 13

    겨울 시로..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행인
    작성일
    03.11.22 12:53
    No. 14

    어제 서울지역에 첫눈이 내렸다고 하더군요
    ..... 하지만 저는 눈을 보지 않아도 좋으니까 안 추웠으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시아
    작성일
    03.11.22 13:53
    No. 15

    겨울..넘 추워요..
    나두 찬바람을 즐길수 있다면..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 yaho
    작성일
    03.11.22 13:57
    No. 16

    겨울이 좋기는 한데.... 찬바람은 다메~ -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진마초
    작성일
    03.11.22 14:06
    No. 17

    신독님.. X태..
    몸은 분명 칼바람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걸 좋아하는 것은 신독님의 기분뿐이고요. ㅋㅋ
    농담이고요. 저는 가을이 제일 좋은데, 여행을 넉넉한 시간으로 갈 수 있게 하는 계절은 겨울이라, 그래서 겨울이 좋군요. 여름에 여행은 무리죠. 너무 더워서..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남리
    작성일
    03.11.22 14:25
    No. 18

    음..춥지 않은 겨울은 없을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앗사리새우
    작성일
    03.11.22 15:20
    No. 19

    훗..활주로에서 맞는 바람은 칼로치자면 '태도' 급 입니다...그것두 날이 잘선..

    덕분에 바람은 좋지만 겨울바람은 싫어졌다는..ㅡㅡ;;
    이젠 맞을일 없지만 흐흐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설월화조
    작성일
    03.11.22 15:55
    No. 20

    겨울......두터운 옷으로. 나온 배와 굵은 허벅지를 가릴수있는 좋은 계접이지요..ㅠ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예휘
    작성일
    03.11.23 18:25
    No. 21

    저도 태어난건 여름인데 겨울이 더 좋더군요.
    물론, 여름보다- 라는 단서가 붙긴 하지만요;;
    사실 추위를 너무 많이타서 쫌만 추워도 얼어 죽을것 같아요.
    정말 추운데 학교에서 난로도 안펴주면 거의 운다죠-
    진짜 춥고 서러워서 눈물나거든요; 하핫,
    그래도 눈은 너무너무 좋아요~ 헤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11.24 16:30
    No. 22

    겨울 no!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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