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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9 예류향
작성
03.11.14 21:11
조회
241

유조아에서 '재생'이라는 글을 읽고 있는데, 꽤 재밌더군요. 엄청난 먼치킨인데, 이야기를 독특하게 잘 풀어내고 있습니다. 한편의 '신화'를 읽고 있는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요.

어쨌든 가장 최근에 연재된 글에서

"조국이란 자기가 태어났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이 사는 곳보다 우월하다는 병신들이 말하는 환상이지."

라는 대사가 나오더군요. 꽤 흥미로운 말인 것 같아 출전을 알고 싶은데, 작가도 모른다고 하더군요.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시면, 가르쳐 주십시오.

작가의 기억에 남아있는 구절은

"조국이란 자기가 태어났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이 사는 곳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라는데, 출전을 아시면 꼭 가르쳐 주시기를.....

무협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 질/답란에도 맞지 않는 것 같고해서, 정담란에 올립니다.


Comment ' 7

  • 작성자
    많은관심
    작성일
    03.11.14 21:40
    No. 1

    누가 유조아 리플에 답을 달았더군요.
    암브러스 귀넷 비어스의 '악마의 사전'이랍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천마금
    작성일
    03.11.14 21:52
    No. 2

    암..암 누구요--? 크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예류향
    작성일
    03.11.14 22:57
    No. 3

    많은 관심님 감사합니다.

    악마의 사전이라면 가지고 있는 책인데, 몰랐다니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행운
    작성일
    03.11.14 23:51
    No. 4

    저 두 구절에 공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11.15 00:08
    No. 5

    아! 악마의 사전... 그거 예전에 지나가다 봤던 것인데,
    꽤 인상에 깊게 남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청화비향
    작성일
    03.11.15 14:36
    No. 6

    ㅇㅇ 악마의사전이라..
    서점에서 잠깐봤지만 돈이없어 못산기억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혈랑곡주
    작성일
    03.11.16 02:17
    No. 7

    먼치킨이 다 쓰레기는 아니라는 걸 증명하는 몇 안되는 작품인 거 같습니다. 먼치킨 작품의 내용이 "나 짱쎄다! 함 볼래??" 뭐 이런 식으로 흘러가면 그토록 경멸해 마지않는 투드랑 무슨 차이가 있겠습니까? 먼치킨의 요소는 단순히 작가가 말하려고 하는 주제를 보조하는 소재 정도로 사용해야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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