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안경, 안경;; 안경하니 쓰라린(?) 기억이 하나 떠오르는군요-
어느날인가 멍하니 티비를 보는데, 거기 나오는 인물 중 한명이 검은테 안경을 썼더군요.
테가 멀쩡히 있는거요-
그게 너무 예뻐보여서 '저거 사야지-' 하고, 찍어뒀다가,
안경 바꿀때쯤 됐을 때, 대충 비스무리한 스타일로 사게됐습니다-
그때는 좋아라 했는데, 쓰고 다녀보니 아무리봐도 범생이 이미지밖에는 안나는 것이었습니다-
워낙 외모가 성실(?:)하게 생겨서 그런지는 몰라두요-
그래서 공부할 때랑, 컴퓨터할 때, TV볼 때 빼고는 안경은 안끼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아는 언니가 안경이 왜그리 촌.스.럽.냐고 하더군요- 엉엉, 슬펐습니다. ㅠ_ㅠ;
[ 두둥- ]
그러던 어느날~
급식실에서 밥을 먹고 나가던 길이었는데,
어떤 아이를 보고 말았습니다-
걔는 옆반아이로, 쫌,, 하핫, 사실 상당히 예쁘게 생긴 애였죠-
근데, 걔가 쓴 안경이 저랑 비슷하더군요. 까만색 테-
흐흑,, 제가 쓸때는 그래 이상해 보였던게, 걔가 쓰니까 처음에 제가 TV에서 봤던
딱! 그 이미지였던거 있죠- 그래서 충격먹고 비틀거리면서 교실로 갔습니다-
세상은 너무 불공평해요~
예쁜게 다가 아니란 말입니다-
"다야-"
네, 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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