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다툼이나 분쟁이 어찌 없을수 있겠습니까? 옛말에 애들은 싸우면서 큰다고도 하고,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고도 하듯, 싸움을 하고나서 더 친해 지기도 하는게 사람 관계이고, 반면에 한번 싸움으로 평생 등 돌리고 사는것도 사람 관계입니다.
그런 것이, 어떻게 인터넷 상이라고 없을수 있겠습니까?
특히나 논검비무란이나 감상/비평란에서는 종종 의견대립으로 처음에는 한두마디 툭툭 던지다가, 나중에는 격하고 거친 말로 싸우는 회원분들도 꽤 있습니다.
저는 주로 정담란에서 활동해서 그런 일이 아직 없었으나, 정담란에서도 몇몇 몰지각한 회원분들이나, 새로 가입하여 규정을 잘 모르는 신입회원분들이 일궈놓은 불씨에 불이 붙어 논쟁으로 번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아마 고무림 회원분들이라면 대개는 한두번씩 겪어본 일일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둔저'님께서는 언제나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고, 좋은 말만 들으시며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십니다.
또한 저는 여태껏 둔저님이 다른 회원들에게 싫은 소리 하는것도 못봤습니다.
만약 인터넷상에서의 둔저님 모습이 실제 모습이라면, 저는 수술(?)을 해서라도 둔저님께 시집가고 싶은 심정입니다.(과정을 조금 보태자면, 그렇다는 말이지요... -_-;;)
아아!!
정말 그 광명정대함과 변태성을 동시에 한마음에 품을 수 있는, 둔저님의 넓디넓은 포부에, 소녀 미주랑, 덜컥 안기고 싶나이다~~ 아흥!!
(정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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