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속상하시겠어요.
믿었던 친구들에게 그런식으로 매도 당하면 심한 배신감을 느낍니다.
친구의 일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지 못하는 세태가,,,참 안타깝군요.
그나저나, 정말 축하드려요.
저도 작년과 올해 수능을 봤지만,,,(재수생이랍니다...^^;;)
점수 상승하는 사람은 참 드물던데....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정말 축하드려요!
저도 그런 일 당했지요......
뭐, 저는 저보다 잘했던 애들보다 잘 나온... 누가봐도 다분히 운이 좋앗던 것이기는 하지만... 나 참. 저도 그게 멋쩍어서 아무 말도 안 하고 가만히 있었는데, 계속 시비를 걸더군요.
결국 자기가 시험을 못 친거지 않습니까?
운이든 뭐든.
그걸 왜 남의 탓으로 돌려서 남을 헐뜯고 시비를 걸고 괴롭히는 것인지......
차라리 그 시간에 논술공부나 더 하거나 일찌감치 재수 준비를 하거나 토익공부를 하거나 하지.
학력고사 세대인 저희도 시험 성적이 오르거나 뜻하지 않게 떨어지는 일도 있었지요.
그래도 우리때는 함께 기뻐해주고 안타까워해주는 아이들이 더 많았었습니다.
시기 질투보다는 "대학가서는 열심히 공부해라"라고 격려해주는 분위기가 더 컸었지요.
세월이 갈수록 사람들의 마음이 더 각박해지는 것이 보여 안타깝기만 합니다.
인생은 거울과 같아서 자기가 남에게 베푼대로 언제가는 자기에게 돌아오게 되어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말은 신경쓰지말고 대인의 풍모를 보여주세오.
부럽사옵니다- 훌쩍,
사실 저는 언어에서 무지막지하게 떨어져서 그렇지 총점은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거든요,
근데도 애들 보는눈이 무서워서 떨어졌다는 말도 못하고 조용히 구겨져 있답니다;
근데 님은 많이 오르셨다니 사람들이 질투나서 그러나봐요.
대범하게, 대범하게- 그런거 신경쓰지 마세요.
진짜 친구라면 그런식으로 안해요.
저도 잘본애들한테 뭐라뭐라 씹긴 하지만, 사실 부러워서 투정부리는거거든요;
어쨋든, 축하드리옵니다-
축하드립니다. 제 친구녀석 하나도 이번에 모의고사보다 3,40점 올랐다고 자랑하고 다니더군요. 선생님들 앞에서 방방뛰는 애도 그냥 뒀는데 조용히 계신다면...뭐... 하여간 축하 할 일이죠.
이번 수능에서야 점수가 별루 안나왔지만, 저도 평소 그런거 많이 당해봤죠. 신경질 나고 하기도 하시겠지만, 적당히 무시하시길... 그것때문에 기분나빠 하시면 더 심하게 갈구는게 애들입니다. (애들은 말리면 더 한다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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