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북한으로 넘어갔던 한 탈북자가 다시 북한을 탈출한 뒤 국내에 들어와 관계기관이 재입북과 재탈북 경위, 그리고 북한에서의 활동내용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한 탈북자 소식통은 지난 96년 국내에 들어온 탈북자 46살 남모씨가 한국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2000년 중국으로 출국한 뒤 소식이 끊겼다가 최근에 다시 한국에 들어왔다고 전했습니다.
남씨는 소식이 끊긴 기간 동안 자진해서 북한에 들어가 살다 최근에 다시 북한을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국적을 취득한 탈북자가 북한에 다시 들어갔다가 재탈북한 것은 지난 2001년 유모씨에 이어 두 번째이지만 당시 유씨는 자진 입북이 아니라 아내를 만나러 밀입북했다 북한당국에 체포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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