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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미주랑
작성
03.10.22 20:35
조회
553

쳇쳇!!!

빌어먹을 세상입니다!

방금 집에 들어왔습니다!

오늘 어디 갔냐고요?

쳇쳇!!!

지금 그걸 말할 겁니다!!! 쳇쳇!!!

오늘 제 친구가 불러서 어떤 모임에 나갔습니다.

제 친구녀석이 그 유명하다는 서울대 물리학과에 다니는데, 그녀석이 오늘 전화로,

"야~ 너 오늘 좀 나와라."

"어딜?"

"응. 그냥 아는 모임있는데, 너도 나와서 좀 보고 배웠으면 해서."

"아니, 뭐 하는 자린데, 나보고 배우라는 거냐?"

"아니, 뭐 그냥... 암튼 나오고, 야! 너 양복입고 제대로 하고 나와라~"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양복까지 갖추고 입고 나오라는 말에, 속으로 무슨 건수 생겼나~ 하면서 나갔습니다.

약속 장소는 겉보기에도 으리으리 해 보이는  어느 큰 저택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제 친구랑 같이 친구 차 타고 들어갔지요.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커~다란 정원에 테이블과 뷔페 세트가 놓여 있고, 정장을 갖춘 남녀들이 모여 웃고 떠들고 있었습니다.

저는 난생처음 겪는 일인지라 바싹 긴장해 있었고, 그런 저를 친구는

"짜식~ 마! 뭘 쫄고 그래. 너도 이런 자리 몇 번 왔다갔다 해야, 인맥도 넓히고 그러는 거야, 너 나중에 나한테 고마워 해야 한다."

친구의 곁으로 어느덧 몇몇 사람들이 몰려 들었고, 그들은 서로 안면식이 있는듯 인사를 해댔습니다.

그리고 어느 건장한 남자가 제 친구를 통해 제게 인사했죠.

"반가워요. 나, XXX라고 하는데..."

"아, 예. 반갑습니다. 미주랑이라고 합니다."

그러자 제 친구 녀석이 저의 귀에다 대고,

"주랑아, 너 이형님한테 잘 보여. 이 형님 아버지가 검찰에 몸담고 계신데, 너 암튼 잘 보여야 돼."

이러더군요. 순간, '내가 왜?'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그런 사람 알아둬서 나쁠것 없다는 생각에 웃으며 다시 인사를 했죠.

그렇게 한 여섯 사람정도를 인사하고, 돌아다니면서 와인 두어잔과 음식 몇가지를 집어먹고 나니, 어느정도 주위를 둘러볼 여유가 생기더군요.

여자들은 하나같이 탤런트 뺨치는 외모에 보기만 해도 값비싼 티가 나는 정장과 드레스... 남자들도 정말 대단하더군요.

전 별수없이 친구 쪽으로 갔는데, 이 때부터 사건이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친구 옆에 있던 한 아리따운 여자분이 제게,

"근데, 주랑씨는 학교가 어디세요?"

"예? 아, 예. 저는 아무개 대학교를 다니는데요."

그 순간, 주위 분위가가 갑자기 싸~ 해지더군요. 왜 그러나 했는데, 한 여자가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아무개 대? 그럼 과는요?"

"예, 생명공학 계통인데요..."

"그래요? 거기 작년에 커트라인이 어떻게 되나요?"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아, 예. 작년에 한 360점 정도 했었는데요."

그러자 더욱 싸늘해져가는 분위기...

한 남자가 저를 향해 약간은 비웃는 듯한 투로 얘기하더군요.

"아무개 대 생명공학 쪽이라... 그런데, 요즘 생명공학쪽이 비전이 있나?"

그러자 옆에 있던 어느 남자...

"비전은... 대기업조차 투자니 뭐니 다 끊은 마당인데...애물단지지 뭐... 의학전문대학...인가? 뭐, 거기 가려고 하나보지...요즘 거기가 유행이라더라..."

"하여튼... 꼭 실력 안되는 것들이, 의대의대 목을 메지, 그냥 정정당당하게 의대 들어가면 좀 좋아? 꼭 안되면 편법 쓰지..."

저는 얼굴이 시뻘개 진채로 아무 말도 못했고, 보다 못한 제 친구가 양해를 구하더니 저를 데리고 나오더군요. 제 친구가 구석으로 가더니. 글쎄 이 자식이 위로는 못해줄 망정, 소리를 지르는 게 아닙니까?

"야. 너 그런 걸 사실대로 말하면 어떡해?"

"뭐가? 야, 그럼 대학교 가지고 거짓말 하라는 거냐?"

"그게 아니라..."

"아니긴. 야, 나도 내 대학교에 자부심이 있는 사람이야. 우리 학교도 임마 전국에서 손꼽아야 들어가는데야! 난 내가 노력해서 들어간 대학교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또 설사 그렇지 않다해도 그런 것 가지고 구차하게 거짓말 하고 싶은 생각없다!"

"야! 저 사람들은 기본이 서울대야, 서울대! 아니면 다 유학파들이고! 그것도 다 아이비 리그 쪽 사람들! 그런데 너가 그렇게 말하면 저사람들이 어떡해 생각하겠냐?"

"뭐? 야, 뭘 어떡해 생각해?"

"수준이 안맞는 다고 할꺼 아냐, 수준이? 너 저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 줄 알아? 앞으로 이 나라를 선두에서 이끌어갈 1%야, 1% 그런 사람들이랑 얼굴좀 트이게 하려고 데려왔더니만, 아주 산통을 깨라, 깨!"

전 정말 이 순간에, 화가 나고 안나고를 떠나서, 굉장히 수치스럽더군요. 뭐랄까...

암튼 말로는 설명 못할 그런 모멸감 같은 것도 생기고 말이죠...

그래서 그냥 나와버렸습니다.

참...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건 뭐였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술 한잔 하고 있습니다. 지금...

너무 서러워서...

님들...

공부 열심히 하세요. 공부 열심히 해서...

꼭 서울대 가야 합니다. 서울대...

연대고 고대고...

다 필요 없는 것 같아요...

서울대...

아니면 유학 가세요!

유학 가셔서, 하버드니, 예일이니, 위스콘신이니, 펜실베니아니 그런 아이비 리그 가세요!

참, 대체 서울대니 아이비리그니... 그런게 다 뭐길래... 이렇게 사람 가슴에 못을 밖는건지...

너무 서럽습니다...


Comment ' 33

  • 작성자
    Lv.1 illusion
    작성일
    03.10.22 20:42
    No. 1

    미주랑님의 말씀은 틀렸습니다.
    선두에서 이끌어나갈 1%라구요?
    그런 법은 누가 만들었답니까?
    서울대가 최고라고.. 다른 대학은 필요없다고..
    세뇌시키는 사람들이 그 1%입니다.
    그런 놈들은 정신상태를 확 개조시켜야 합니다.
    그런 인간들이 있으니까 한국이란 나라가 이런 썩은 정신상태를 가지고 있는겁니다.
    개조를 못한다면 지네끼리 잘 먹고 잘 살라 그러세요.
    서울대 안 나왔다고 못 먹고 사는것도 아니며..
    1%의 안에 못 든다고 행복해지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뭐, 그런 것들이 다 있는지 모르겠군요. -_-... 아 열통 터지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3.10.22 20:48
    No. 2

    하지만 세상은 1프로에 의해 돌아간다고 해도 무리는 아닙니다..

    즉 제말은..실력은 쌓아야 한다는 말입니다..실력을..

    자원도 뭐도 없는 우리나라에선..오직 뛰어난 한국인 만이 나라를 바꿀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3.10.22 20:49
    No. 3

    다시 보니 위로 해달라고 되있군요..

    미주랑님..화이팅..(할말이 이것박엔..)

    전이제 공부 하려 가렵니다..셤이 낼이거든요..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가영이
    작성일
    03.10.22 20:57
    No. 4

    그렇군요...
    결국 나머지 99%의 사람들은 1%의 사람들을 따르는 건가요...
    왠지 서글퍼집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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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올제
    작성일
    03.10.22 21:00
    No. 5

    저런놈들 보고.. 쓰.레.기. 라고 하지요.
    더크리쳐에 나오는 말처럼..
    저런 세자리 숫자들은 개처럼 짖다가 죽으라 그러세요.
    지 잘난 맛에 사는 놈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올제
    작성일
    03.10.22 21:02
    No. 6

    근데 저놈들 진짜 아이비리그 다니는 새끼 맞습니까?
    아이비리그 출신들 치고는 굉장히 몰상식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올제
    작성일
    03.10.22 21:03
    No. 7

    저희 사촌 형누나 3명이 모두 아이비리그입니다만,
    졸업한 누나 빼고는 중3 이후로 1,2번 이외에는 귀국 안하고
    공부하디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太武
    작성일
    03.10.22 21:16
    No. 8

    서울대...아직 우리나라에서 먹어주는 대학이지만.....
    비전이 없습니다....

    서울대 교수진들을 보면...다 서울대 출신이고...다른 대학 출신들은 거의 외국인교수들입니다...
    그러니까 계속 서울대끼리 돌고 도는 거죠... 그러니까 발전이 없는 겁니다...
    외국에서는 자기네 대학 나온 사람은 왠만해서는 교수로 안 뽑습니다...
    다 다른 대학 나온 사람위주로 교수를 뽑죠...그래야 서로 교류가 되고
    새로운 것들을 배울거 아닙니까??
    그런데 서울대는 지 잘난 맛에 한국에서 서울대가 제일 인데 어떻게
    다른 대학출신이 감히 서울대에 와서 가르켜?란 식으로
    자기네 끼리 알아서 장구치고 북치고...

    거기다가 서울대는 세계에서도 형편없이 순위가 낮습니다.
    서울대가 아마 163등인가 할겁니다... 100위안에도 못든다는 말이죠..

    그런데 우리는 무슨 서울대가 최고라고 인식하고 있으니...
    거기다가 우리나라 고3 수험생들은 서울대를 우상보듯이 하죠...
    물론 저도 거기에 포함 되어있습니다....
    저는.....흠.....이렇게 서울대 욕해도 결국은 서울대도 못 들어가죠..
    가봤자...서울에 있는 중위권 대학 정도??

    우리나라....정말 암울합니다....



    그리고 힘내세요~! 쳇~~!!
    세계에서 제일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는 가난한 나라로 여겨지는 방글라데시아라고 합니다....
    반면에 부자 나라인 덴마크는 자살율이 1위죠...

    그 1%나부랭이들이 아무리 돈을 많이 벌든 권력을 잡든....
    그 나부래이들 보다 더 행복해지면 되는 거 아닙니까???
    그들보다 돈은 더 못 벌어도...힘이 없어도.....
    걔네들보다 더 행복하게 잘 살면 되는 겁니다....
    ...더 행복하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Reonel
    작성일
    03.10.22 21:17
    No. 9

    하지만.. 확실히 돈많고 배경 좋은 사람만이 잘먹고 잘살죠. 젠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太武
    작성일
    03.10.22 21:26
    No. 10

    그렇다고 돈 많다고 무조건 행복하지만도 않습니다...
    어째든 사람의 욕망은 끝이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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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건곤무쌍
    작성일
    03.10.22 21:32
    No. 11

    제가 알기론 서울대도 소수 몇 개의 과만 제외하고는 별로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름값만 요란할 뿐, 실상 속을 바라보면 별 게 없다고 하더군요.
    물론 서울대 다니는 사람들은 엄청난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지요. 훗
    숙명여대 다니는 제 친구가 서울대 공대생들과 미팅을 했었는데, 그
    잘난체에 못이겨서 먼저 나와버렸다고 하더군요.

    사실 그 사람들이라고 얼마나 실력이 있을까요?
    이젠 명문대라는 간판 하나로 평가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젠
    어느 대학이 좋다는 말 보다는 어느 대학 어느 과가 좋다고 말하는
    시대가 왔거든요. 그렇게 말하는 그 사람들 얼굴 좀 보고 싶어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화야
    작성일
    03.10.22 21:53
    No. 12

    어이가 없고 기가 막히네요.
    흥, 예전에 읽은 신문기사에서 서울대 출신도 취업률이
    40%도 안 된다고 합니다. 쳇, 취직만 잘 하면 그만이지-
    행복은 절대 돈과 비례하지 않습니다!
    미주랑님, 부디 힘 내시구요! 기 죽지 마세요!!!
    fighting!!!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마
    작성일
    03.10.22 21:58
    No. 13

    헹...입니다 힘내세요...서울대 가봤자 머 댑니까? 취직도 못하는것들이...이세상은 그사람들만으로 돌아가는것이 아닙니다..홧팅!!!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流雲劍峰
    작성일
    03.10.22 22:42
    No. 14

    신경쓰지마시구여,,주제넘는것인진 모르지만,,저가틈 그런 친구는 친구로 안봅니다..; 그리고 저는 학력을 가지고 서열의식을 가진 사람들은 정신이상자라고 생각하고 대해서 ,,

    그런자리에서 그사람들이 그러면 그냥 웃으면돼여 왜냐구여? 쓰레기들 앞에서는 당당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서울대 세계에서 100위 안에도 못드는 주제에 자부심은 엄청 대단하죠. 이러니깐 나라꼴이 이모냥이지 쯧,, 빨리 돈벌어서 이민가야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백산白山
    작성일
    03.10.22 23:03
    No. 15

    ㅡㅡ;;
    서울대 다닌다고 다 나쁜 사람은 아니에요,,ㅜ_ㅡ
    정말이에요,,ㅡㅡ;;
    울고싶어,,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 머스크
    작성일
    03.10.22 23:15
    No. 16

    위에분들..아무리 외쳐도 소용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살아나려면 실력 하나 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다 외치고 쇼를해도 다 개뿔입죠............

    그리고 아직까진 대학으로 평가를하죠...........

    서울대에 아무리 소수과가 좋다고 허지만.......

    설대에 갈려면 최상위권에들어야하니깐요

    취업에서 면접볼때......... 이름도 없는 xx대 나온사람과

    서울대 나온사람......대우가 다릅니다.............

    개인적으로 미주랑님이 쓰신글 제목에 공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건곤무쌍
    작성일
    03.10.22 23:27
    No. 17

    서울대에서 최상위권에 들어야 갈 수 있는 학과 별로 없습니다.
    자연계에서 예를 들면 의대,치대 등의 인기 학과만 수능 등급이 1등급
    이고, 나머지 학과들은 대다수가 2등급 이하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서울대생들은 모두가 엘리트다.. 라는 사고방식은 이미
    틀린 것입니다. 학생들의 수준이 저하되면 될 수록 학교가 인정받는 정도
    역시 낮아지겠지요.

    하지만 이런 현실에서도 아직까지 서울대를 부르짖는 사회의 흐름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강달봉
    작성일
    03.10.23 00:01
    No. 18

    -_-) 패고 싶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잘생긴님
    작성일
    03.10.23 01:02
    No. 19

    ㅋㅋ....정신상태가 썩은 놈들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소우(昭雨)
    작성일
    03.10.23 01:03
    No. 20

    보통 서울대학교 다니는 놈들중 정신병의 증상을 보이는 놈들이
    꽤나 많습니다. 그저, 서울대가 최고인줄 알고 미친듯이 거기만
    매달리고 해서 그렇지요.
    선생님들의 말씀을 들어보자니 연대나 고대도 결코 서울대에
    뒤지지 않는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하늘가득
    작성일
    03.10.23 02:25
    No. 21

    결국엔 사회가 문제죠 이놈의 사회가 -_-;;; 결국엔..이 빌어먹을 곳을

    바꿔야겠죠..엄청 힘들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流雲劍峰
    작성일
    03.10.23 15:03
    No. 22

    쯧쯧,,서울대 나온놈들 깝치는 꼬라지를 하버드대 나온 홍정욱이가 보면 얼마나 가짠을꼬...ㅋㅋ

    쥐뿔 세계 100위 근처에도 못가는 대학교 학생이 세계1위 하버드나온 홍정욱이 앞에서 깝쭉댈 수 있을깡?ㅋㅋ 홍정욱이가 그런애들한테 한마디만 해줬음 좋것네,ㅋㅋ 오죽하면 손주은이 서울대를 없애는게 인생목표라고 했을까,,서울대생들이 사회 기득권 쥐고 다 해먹는다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3.10.23 15:07
    No. 23

    홍정욱 7막7장..사뿐히 읽었죠..

    근데 손주은은 누구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미주랑
    작성일
    03.10.23 15:20
    No. 24

    손주은은, 모르세요?

    그 유명한 손사탐...

    명실상부 우리나라 학원 강사중에 톱 5안에 드는 사람이죠. 이 사람은 자기가 한해 수입이 얼만지도 잘 모른데요...너무 많아서...

    정말 놀랍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10.23 16:56
    No. 25

    인간쓰레기들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소오
    작성일
    03.10.23 21:46
    No. 26

    손주은 선생 수업 꼭 들어보세요. 저같은 경우는 세뇌당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流雲劍峰
    작성일
    03.10.23 22:58
    No. 27

    제가 계산해본바론, 추측컨데 100억은 기본으로 벌꺼가테여 ㅋㅋㅋㅋ
    인터넷강의 종강때 보면 학생들 피자가튼거 사준대는데 학생수가 200명인걸 감안하면,,ㅋㅋㅋ

    손주은 저도 약간 세뇌당함..ㅋㅋ근데 무작정 세뇌가 아니라 그사람 하는말이 맞아요..ㅡㅡ; 평소 제생각하고도 비슷해서,,더더욱 믿음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流雲劍峰
    작성일
    03.10.23 23:00
    No. 28

    ㅋㅋ참고로 손주은 자기 개인비서에,,개인 기사에 집에 파출부까지 있다더군여,,근데 참 생각은 깨어있는 사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소오
    작성일
    03.10.24 01:04
    No. 29

    사실 아이러니한 일이기도 하지만
    돈을 많이 벌면... 쓰지 않으면 눈치받는 사회구조인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는요.
    그리고 안 쓸 이유도 없죠...

    제가 보기에 100억까지는 안되어 보이던데요...
    2000년경 우리나라, 매스컴도 타고 소위 잘 나가는 중소기업의
    연매출이 500억이었음을 감안하면... 메가스터디는 사교육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긴 하지만 대기업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또 손주은씨가 메가스터디 사장격이긴 합니다만은 어디까지나
    원장은 따로 있고(원장은 그의 매제죠...) 회사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한 대표 정도가 맞습니다. 기억이 지금 잘 안 나는데...
    2001년인가 회사 전체 매출이 5억, 다음년에 40억, 그다음년 6개월
    정도까지 6-70억이었다고 대충 기억나는군요.

    물론 장난이 아닌 수치이긴 합니다만은 저 돈이 모두 그사람에게
    가는게 절대 아니고 - 어디까지나 회사 매출일 따름이지
    결국 단과기 때문에 학원과 선생은 수입을 45:55 이런 식으로 나눕니다...
    게다가 시설투자.. 서버/웹관리... 인터넷방송 제작팀.. 등등에
    지출되고 세금으로 내는 비용이 막대해 보이던데요...
    - 여하간 그렇기 때문에... 개인 100억은 많이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현금이 10억 있으면 일류 부자라는데... 100억이라니요ㅡ.ㅡ...)

    어쨌든 엄청나게 많은 돈을 버는 건 사실인데...
    기사에 파출부가 없으면 도리어 좀 이상하겠죠 ㅡ.ㅡ...?

    세뇌당했다는 표현은 뭐... 그만큼 잘가르친다고 느꼈다는 거구요
    개인적으로 들으면서 공감할건 공감하고.. 아닌건 아니라고 하니까
    그사람의 사상을 걸러서 받아들이는건 문제가 없는데...
    한가지 정말 공감하는게 있습니다.

    그사람 말대로, 요즘 애들 정말 공부 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流雲劍峰
    작성일
    03.10.24 11:24
    No. 30

    메가스터디 연매출액 300억정도라고 손주은이 강의에서 말했습니다.ㅡㅡ; 그중 1%를 사회에 복지기금으로 내놓는다구요..

    1%라 해도 2,3억 정도죠,,거기 매출액 연마다 두배이상뛴다더군여,
    손주은 올해강의를 쭉 들은결과 알게됨..

    그리고..손주은 현장강의 학생이 2천명가량 되는데

    한달로 따져도 20억이죠,,그걸 학원이랑 거의 7:3으로 자기가 7이상

    먹는다고 강의에서 말하더군여,; 그렇게 따지면 세금떼고 70~80억은

    벌어요,ㅡㅡ;별로 중요한건 아니지만 아마 세금을 거의 40%가까이 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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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소오
    작성일
    03.10.24 16:37
    No. 31

    네, 저는 74강짜리 기본완성반... 님께서 언급하신 종강때 피자 사주는
    그 강의를 지금 한 세 번 정도 싹 다 들었는데...
    님은 이후에 고급과정도 다 들으셨나봐요?

    8주차 36번째 강의에서 회사 매출이 2000년에 10억 2001년에 45억
    2002년에 205억이라고 하는군요.
    그리고 2003년 올해 1월만 30억이라네요.
    제가 들은 강의에서는 적어도 300억이라는 말과 7:3이라는 말은
    구체적으로 한 적이 없거든요...
    아마도 님이 들으신 손선생님 강의는 기본완성반이 아닌 것 같네요.

    뭐 그건 그렇고...
    그리고 300억이라 해도 역시 100억이 기본인건 아니죠^^
    그럼 공부 열심히 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流雲劍峰
    작성일
    03.10.24 22:13
    No. 32

    기본완성반 맞는데요,ㅡㅡ; 이후에 만점완성하고 최고수준도 다 들었는데,,; 그리고 7.5:2.5 이런식으로 나눈다고 했어여,올해 강의여;

    기본반 3번은 들은것 같네영,,,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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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소오
    작성일
    03.10.25 01:18
    No. 33

    별것도 아닌데 자꾸 댓글을 달게 되는군요.
    그러니까, 제 말은 님이 말씀하신 300억이라는건 적어도
    기본완성반에서 나온 이야기는 아니라구요.
    그리고 사실상 100억이 기본일 정도의 소득을 올리는건 아니라는 말입니다.

    7.5:2.5로 나눈다는 이야기는 님이 말씀하신 만점완성반과 최고수준반을
    수강하실때 들었다는 말씀이 맞지요?
    때문에 님이 들으신 손선생님 강의는 기본완성반이 아니라는
    말을 한겁니다. 기본완성반에서는 그런이야기를 안하거든요.

    그리고 그 말은 님이 기본완성반 듣지 않았다는 말이 아닙니다.
    님이 언급하신 7:3이나 300억이라는 게 사실이라면 기본완성반에서
    나온 이야기는 아닐거라는, 결국 같은 맥락의 말이예요.
    저 위에 댓글을 잘 보세요, 제가 "이후에 고급과정도 들으셨나봐요?"
    라지 않았던가요. 기본 이후의 고급을 들으셨을테고, 거기서 들으신
    거겠지 라고 했던 겁니다.
    제가 드린 말씀을 다시 한 번 읽고 생각해 보시길....

    또... 어차피 남이 돈버는 일 이야기하는거라서
    쓸모있는 이야기 하는것도 아닌데 ㅡㅡ; --> 이런 식으로
    괜히 불쾌하다는 식으로 저 째려보시지 말구요. 뭐하는겁니까?

    제 말이 틀렸거나, 님이 주장하시는 부분이 만일 기본완성반에서
    나온 이야기라면 납득할 수 있게 근거를 제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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