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流雲劍峰
작성
03.10.21 00:58
조회
474

"한국계 영향 뉴욕에 주입식 학교 성행"<NYT>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계 이민들의 영향으로 미 국 뉴욕시와 인근에서 주입식 교육 학교들이 성행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 인터넷판 이 2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국와 일본, 대만처럼 대입 경쟁이 심한 나라에서 아이들은 어린 시 절부터 주입식 교육 학교에 다니며 엄격한 교육과 기계적 기억을 학습한다고 소개한 뒤 아시아계 이민들이 이 개념을 현지에 정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주입식 학교는 현재 많은 아시아계 학생들의 삶의 일부분이 되어 초 등학교 3학년 때부터 시작해 고등학교 내내 방과 후 매일, 심지어 주말과 여름 내내 개인 교습을 받기도 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같은 교육 시스템의 목표는 학생들의 명문고와 명문대 진학으로 일례로 뉴욕 시 플러싱과 퀸즈 등 많은 아시아 이민들이 모여 사는 지역의 학교 간판에는 '아이 비 예비학교' '하버드 아카데미' '최고의 아카데미' 등의 문구가 걸려 있다.

뉴욕시 아시아계 학교들도 대입이나 특수과학고 입학에 필요한 특별 시험을 잘 치르도록 학생들을 준비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또 결과적으로 한국계 주입식 학교인 엘리트 아카데미의 경우 매년 약 100명의 학생이 브롱스과학고 등 명문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일부 고등학생들은 하버드대와 예일대, 스탠퍼드대 같은 명문대학에 진학 하고 있다.

아시아계 주입식 학교들은 또 같은 비용을 받고도 다른 학교들에 비해 더욱 많 은 수업 시간을 제공한다. 엘리트 아카데미에서 주말 SAT(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반 은 하루 4시간씩 14주간 교육을 받는데 760달러가 필요한데 비해 주요 SAT 준비 코 스는 6∼8주만에 비슷한 비용이 든다.

신문은 그러나 이 같은 주입식 학교가 아시아계 사회에 머무르지 않고 많은 비 아시아계 사회로 퍼져 비아시아계 부모들이 자녀들을 주입식 학교에 등록시켜 아시 아계 학생들과 교육을 통한 성공을 경쟁하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인으로 브루클린의 그린포인트에 살고 있는 안나 코넬리는 지난달 13살짜리 아들 매튜를 플러싱에 있는 한국계 주입식 학교인 엘리트 아카데미에 등록시켰다.

그녀는 그 이유에 대해 "아시아계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해 보다 우수할 것이기 때문에 그들로부터 배울 수 있다"며 아시아계 학생들이 훌륭한 역할 모델이 되고 있 다고 말했다.

이 같은 결과로 지난 여름 보통 한국계와 중국계 학생들로 채워지는 엘리트 아 카데미의 학생 400명 중 약 4분의 1 정도가 한국인도 중국인도 아니였다. 인종적 다 양성의 폭이 넓어져 인도인부터 그리스인, 히스패닉, 흑인 출신 학생들이 이 학교에 다녔다.

퀸즈의 베이사이드에 있는 350명 규모의 한국계 주입 학교인 베이사이드 아카데 미의 경우도 그 비율은 비슷했으며 플러싱에 있는 중국계 학교인 메가 아카데미의 이번 여름 학생의 약 15%가 비아시아계였다.

주입식 학교 관계자들은 아시아 이민들이 운영하는 이들 학교가 현지의 주요 시 장과는 무관하며 여전히 중국어와 한국어로 신문에만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며 이 같 은 변화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주입식 학교인 베이사이드 아카데미의 조 이스 최 교장은 "그들은 입에서 입을 통해 (소문을) 듣고 있다"고 설명했다.

------------------------------------------------------------------

ㅋㅋ 미국에 복수하는 방법은 저거 하나..


Comment ' 3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267 여러분! 강남의 '333 클럽' 을 아십니까? +7 미주랑 03.10.24 471
15266 고등학교 매점에서 콘돔을 판다고? +10 미주랑 03.10.24 570
15265 엘리베이터안에서 느끼는 감정들[펌] +11 Lv.1 술퍼교교주 03.10.24 528
15264 인간들은 아직도 우리의 경고를 무시했습니다. +7 Lv.1 Reonel 03.10.24 470
15263 "성경험 대학생 10명 중 1명 성병 감염" +11 Lv.39 파천러브 03.10.24 552
15262 '소리바다, 음반 복제권 침해' Lv.39 파천러브 03.10.24 438
15261 비정의 엄마 - 남매 목졸라 살해 뒤 유기 +8 Lv.39 파천러브 03.10.24 356
15260 [펌]한나라당의 '한' 시리즈 +4 Lv.7 서풍랑 03.10.24 435
15259 [펌] 천사들의 사진 +7 Lv.1 푸른이삭2 03.10.24 540
15258 [펌] 감기송 +1 Lv.1 푸른이삭2 03.10.24 461
15257 [만화/펌] 아기를 사랑합시다. +3 Lv.18 건곤무쌍 03.10.24 523
15256 칠정선인의비밀..(도배놀이해보세!!..) +3 Lv.56 치우천왕 03.10.24 488
15255 순정만화와순정소설(연애)말한다....(여자동도님들.순정 ... +1 Lv.56 치우천왕 03.10.24 341
15254 이 사람은 건드리지 마세요. +3 Lv.18 건곤무쌍 03.10.24 987
15253 여러분 투표해주세요(변태측정도) +13 Lv.23 바둑 03.10.24 526
15252 내가 너무 조용한가...? +2 Lv.18 검마 03.10.24 335
15251 [가담(可談)] 손이 부들부들~ +33 가영이 03.10.24 502
15250 [펌]누가 당신에게 말을 걸어옴은...(비교) +5 Lv.1 神魔劍俠流 03.10.24 292
15249 묵혼 형에 대한 진실~~ +9 Lv.23 바둑 03.10.24 267
15248 [가담(可談)] 만화가 이유정을 아시나요? +16 가영이 03.10.24 524
15247 자, [한자 이름풀이] 해봅시다! +23 Personacon 검우(劒友) 03.10.24 477
15246 아..그동안 정담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요...갸웃~ +103 Lv.1 신독 03.10.24 424
15245 [특별기획] 정담을 다가져라! #2 +4 Lv.43 관독고 03.10.24 230
15244 참....어린놈이 해탈을 했군요....허참. +6 柳韓 03.10.24 370
15243 [가담(可談)] 가영이에 대한 진실 까발리기 +15 가영이 03.10.23 366
15242 재밌는 사진 7~^^[감상...알면서~~~ㅡ_ㅡ;] +15 Lv.1 미르엘 03.10.23 494
15241 컴퓨터 고수분들께 부탁드립니닷~! +11 Lv.1 玄劒 03.10.23 225
15240 정말 기분 좋은 하루입니다. +7 Lv.1 술취한바바 03.10.23 202
15239 컴으로 글을 읽어보니 +4 Lv.1 미터마이어 03.10.23 242
15238 JTL의 원 나잇 러버(러브?)-_-;;;;; +6 古劍 03.10.23 283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