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탤런트 유민이 화가 났다.
'누드프로젝트'를 극비리에 추진하고 있다는 내용이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됐기 때문이다.
"유민이 일반 방송용, 휴대전화 모바일 서비스와 인터넷 서비스를 위해 두가지 버전으로 제작되는 가수 김범수의 새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파격적으로 알몸을 공개한다"는 보도에 경악을 금치 못하는 것.
유민측은 "얼마전 김범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달라는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 하지만 그쪽에서 제시한 기획안에는 두 여자주인공의 캐릭터에 대한 설명과 줄거리만 있었을 뿐, 알몸을 공개한다거나 누드프로젝트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기획안에 따르면 김범수의 뮤직비디오에는 섹시형과 청순가련형 등 상반된 캐릭터의 두 여성이 출연한다. 음반제작사와 뮤직비디오 제작 관계자는 전자의 인물로 한은정을 섭외 중이고, 후자의 인물로는 유민을 꼽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민측은 이같은 보도가 나가자 "제작사측이 구상하고 있는 단순한 계획만 가지고, 유민이 벗는다고 확정적으로 거론한 것에 대해 불쾌감을 감출 수 없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또 "처음에 알몸 노출에 대한 얘기가 있었다면 출연 제의를 그 자리에서 거절했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 보도된 이상 출연 제의에 결코 응할 수 없다"고 단호한 의지를 밝혔다.
유민의 소속사인 꾼엔터테인먼트의 한승완 실장은 곧바로 김범수의 음반제작사에 전화를 걸어 상황을 확인하려 했으나 관계자들이 모두 미국에 나가 있어 경위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유민측은 "이런 헛소문을 퍼트린 장본인을 반드시 찾아낼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유민은 현재 출연 중인 MBC 드라마 <좋은 사람>에서도 신하균과의 키스신 장면을 앞두고 심사숙고하는 등 노출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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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문이었습니까...ㅡ,ㅡ;;(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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