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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8 건곤무쌍
작성
03.10.11 21:05
조회
439

제가 초딩1학년시절.. 아~ 국딩이엿죠 ^^;

친척집에 살때 일이었죠

그 8살.. 어린나이에 뭐 할줄아는게 있엇겠나요~

그저 매일 놀기만 할뿐이엿는데 어느날 어머니께서 문제집을

사오셧습니다..

"앞으로 엄마가 숙제낸거 다풀기전엔 밖에 못나가!"

크윽.. 난감햇죠.. 그래두 숙제양은 얼마 안됫기 때문에

매일매일 다 풀고 나가서 놀곤 햇엇는데..

어느날..토요일이였죠.. 어머니가 자연을 25문제 풀라고 했엇죠..

대신.. 절대 해답을 배끼지 말라고 하셧어요..

제가 그동안 힐끔힐끔 배껴서 눈치채신것 같나봐요

그러시면서 장을 보러 나가셧는데..

저는 열심히~ 자연문제를 풀고 잇엇는데..이런..!!

24번과 25번문제에서 막힌겁니다..

찍을수도 없는 주관식이엿죠.. 그 어린나이에 뭘하겟습니까?

당연히 해답을 배꼇죠.. 설마..어머니는 밖에 나갓는데..

어떻게 알겟어~ 이런생각으루요

그리고 저는 밖에 나가서 맘껏 놀다가~ 밤에 왓더니..

어머니가 다짜고짜 저를 혼내시는 것이였습니다

왜해답배꼇냐구요..

허헉!!

저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죠..집에 CCTV가 있는것도 아니고..

전 끝까지 발뺌했습니다.. 절대 안배꼇다구요

그때는 어머니가 정말 천재라고 생각햇엇죠

그리고 10여년의 세월이 흘럿내요..

그리고 그일은 잊혀질쯤 하다가..어느날 문득 24번 25번 정답이

생각나더라구요.. 저는 한참 웃을수 밖에 없엇죠

아아.... 그 문제정답은..

다름아니라 ..

24. 생략

25. 해설참조

였습니다.. 그리고 그때 왜 어머니가 심하게 안혼내셧는지도

알앗구요 참..지금 생각하니 피식..웃음이 나오네요


Comment ' 7

  • 작성자
    Lv.18 검마
    작성일
    03.10.11 21:13
    No. 1

    생략...
    해설참조...
    라...ㅡ,ㅡ;; 크흣!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Runy
    작성일
    03.10.11 21:15
    No. 2

    순간 '피식'하고 웃어버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illusion
    작성일
    03.10.11 21:18
    No. 3

    으음.. 그런 심오한 (뭐가?)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柳韓
    작성일
    03.10.11 21:19
    No. 4
  • 작성자
    Lv.68 뚜띠
    작성일
    03.10.11 21:21
    No. 5

    허~ 해설참조.. 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올제
    작성일
    03.10.11 21:36
    No. 6

    흠.. 이런 게 있었죠. 초등학교 3학년때.. 수학문제를 계산기로 풀었습
    니다. 10 나누기 4. 답은 2.5.. 계산기에 나온것은 2.5 하지만.. 전
    소수를 몰랐고.. 그때는 몫과 나머지로 구분하던 시절..-_-;;;;
    저의 숙제에는.. 이렇게 적혀있었습니다.

    몫: 2
    나머지:5

    ..-_-;;;;; 10 나누기 3이라면.. 요즘이야 무한소수라고 해서 3.3 3위에
    점땡 하나면 되는데.. 휴.. 그때는..3333333이라고..적었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3.10.11 22:07
    No. 7

    장난 아니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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