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겠다 라고
결정내린 당일 네이버 실시간 검색 순위에는
이라는 키워드가 거의 종일 있었죠
이게 어떤 의미일까요
많은 수의 국민이 일본을 싫어하고 불매운동에 동참했고
그렇게도 강경한 입장들을 내세웠지만
정작 그 원인이 된 사안에 대해서 모르고 있었다는 겁니다
정말 참담하기 그지없었습니다
그렇게 사회적 활동을 하면서 깨어있는 시민들처럼 행동하던 사람들이, 정작 문제의 핵심에 대해서 전혀 모르면서 그런 행동을 했다는 것이, 그것이 애국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는 것이, 이게 현실이라는 것이 너무나도 슬픕니다.
사건의 본질과 핵심들을 알고 객관적인 판단을 내려야 할 시기에, 그저 감정을 앞세워서 여덟살배기 아이처럼 행동하는게 그저 안타까울 뿐이네요.
이러고 있는 와중에도 매일 코스피와 원화가치는 하락하고 있다는게 더욱더 슬픈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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