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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회빙환에 대해서

작성자
Lv.23 별랑(別狼)
작성
22.04.29 11:39
조회
173
어렸을적 부터 무협소설을 좋아해서 김용 소설도 보고

한국 무협들의 르네상스 군림천하 용대운, 호위무사 초우, 십지신마록 우각등등 책을 읽으며 고등학교때 출판 할 수있었던거 학업때문에 거절하고 직업가져서 일하다 현타와서 자아실현하고 싶어서 돌아왔는데


이게 작가인지 장사꾼들인지 모르겠네요.

직업 소명도 없이 돈을 벌기위해서 특정 포맷을 추출하고 어떤 사람들은 아무런 생각도 없이 남이 고심한거 멋대로 후르릅 빼먹고 나서 지 글에 쓰고.


다른 사람은 그게 트렌드다. 돈을 벌려면 어쩔수가 없다.

이런 정당화나 쳐하면서 두둔하는데 내가 보기엔 그냥 트렌드 따라가면서 줏대도 없이 구는게 치킨집이나 편의점차리는 자영업자 같음 ㅋㅋㅋ

장사도 충분한 공부와 계획이 필요한데 ㅈ으로보고 닭부터 튀길 생각하는거 처럼.


뭐, 한 두번 럭키펀치 터져서 돈 좀 만질지 몰라도 결국, 끝까지 살아남는건 개성있고 자기 세계관이 있는 사람이다.

20년 전에 썼던 판타지 소설보다 시대가 지났음에도 평균 스탠다드가 떨어진건 사람들이 '비슷한' 생각으로 고만고만한 작품을 찍어낸다는거지 이게 양판소의 정의고.


회빙환이란 포맷도 20년전 달빛조각사를 필두로 번졌던 게임소설의 연장선이라고 보면 된다. 한 사람이 개성과 독창성 참신함으로 성공하자 개나소나 줏대없이 그게 답이라며 스타일을 베끼고 소재를 베끼는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게 작가라고 할 수 있나? 일종의 기믹이지 ㅋㅋㅋㅋ




Comment ' 17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22.04.29 11:55
    No. 1

    아래에 올라온 되도 않는 표절 시비 거시던 분이시네요. 그러면 쓰시는 연재란에 올린 '남의 창작물'인 그림과 표지들은 일단 싹 다 내리시는 게 어떠신가요?

    찬성: 3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23 별랑(別狼)
    작성일
    22.04.29 12:05
    No. 2

    이 그림으로 금전적 이득을 보지 않는다면 사용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찬성: 2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22.04.29 12:07
    No. 3

    그건 개별적인 사용 허가가 나와 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런 경우도 원작,출처 표기는 당연한 일입니다. 그리고 문피아의 연재작이 어디 이후의 상업화와 연결되지 않는 영역입니까? 그럼 별랑님은 '무료 연재'인 자신의 작품이 무료 연재작에 표절됐다고 왜 공격하는 겁니까?

    찬성: 4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23 별랑(別狼)
    작성일
    22.04.29 12:09
    No. 4

    상업화가 되면 내리면 되는거임 지금은 삽화개념으로 사용하고 있음 이미지화로 이해를 돕기위해서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22.04.29 12:10
    No. 5

    왜요? 다른 작가들이랑 다르게 자신의 글만으론 이미지를 전달할 자신감이 없어서 남이 그린 그림까지 맘대로 가져와서 써야 한답니까?

    찬성: 3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23 별랑(別狼)
    작성일
    22.04.29 12:11
    No. 6

    수단은 내가 자유로이 선택하는거니까 왈가왈부 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이것도 일종의 전략이니까 ㅎ

    찬성: 1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22.04.29 12:20
    No. 7

    그 전략이 어그로 끌어서 관심끌기라면 성공 같네요. 어디 다른 작가들은 구글 이미지 검색 하나 못 써서 비상업적 사용 가능 걸린 무료 이미지 찾아다니거나 수십만원 들여서 커미션 표지 준비하겠습니까. 그렇게 욕하시는 회빙환 쓰는 작가들이 적어도 별령님보다는 훨씬 진지한 고민을 많이 할 겁니다.

    찬성: 2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23 별랑(別狼)
    작성일
    22.04.29 12:18
    No. 8

    내 새끼같은 작품을 누가 도용했는데 기분 엿같지 않겠음? 저것도 말이라고 하나 ㅋㅋㅋ 이건 자존심 문제가 아니라 필수 불가결한 자질일텐데 ㅋㅋㅋㅋ

    찬성: 1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22.04.29 12:40
    No. 9

    와 누가 보면 그림은 그냥 아무런 고생 없이 뚝 하고 나오는줄.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23 별랑(別狼)
    작성일
    22.04.29 12:15
    No. 10

    노오오노오력 해서 부디 훌륭한 작가가 되시길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22.04.29 11:58
    No. 11

    현재의 웹소설이 어떤 형식과 고민과 시장을 가지고 있는지, 그 방법론이 어떻게 형성됐고 연구되는지 파악할 생각이란 전혀 없이 수십 년 전 읽었던 글에 의지해서 남을 까내리는 건 물론, 고유한 작가의 직업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설파하면서 그토록 정형화된 '무협'이란 틀을 쓰고 '마선'이나 '용각산' 같은 흔한 단어를 썼다고 남의 글을 표절이라 공격하고... 직설적으로 말하건데, 이런 사람이 성공하는 건 커녕 제대로 된 상업적 결과물을 내는 것조차 본 적이 없습니다.

    찬성: 3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23 별랑(別狼)
    작성일
    22.04.29 12:08
    No. 12

    뭔가 ㅈㄴ 거창한거 처럼 얘기하는데 현 웹소설은 자극적이고 재미있는게 전부인 killing time임 수십 년전 글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글이 있는거고 ㅋㅋㅋ 표절시비도 단어를 써서 표절이라는게 아니라 한 소설에 내가 사용한 소재들이 한데 엮여있으니까 의심하는거죠 어떤 사람이 단순히 단어만 썼다고 표절시비를함 정황이 그러니까 하는거지 한 페이지에 내 소재가 2개 3개씩 중복되는데 그게 우연일거 같음? ㅋ 순진한건지 일부러 태클을 거는건지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22.04.29 12:09
    No. 13

    그때 읽으신 무협도 그 오락용 상업 소설이었어요. 그러니까 이 시대에 오락이 무엇인지 파악한 후에서야 현 세대의 오락용 상업 소설이 가능할 텐데 참.
    그냥 매우 흔한 자존심 높은 실패의 루트를 그대로 타고 있다는 것만 말씀드립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3 별랑(別狼)
    작성일
    22.04.29 12:10
    No. 14

    오락이어도 질이 다르다는것만 알아두시길. 깊이가 다르고 여운이 다른데 그걸 동일시 할 수있음?

    찬성: 1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23 별랑(別狼)
    작성일
    22.04.29 12:12
    No. 15

    저는 작가로서 성공할 필요가 전혀 없음 돈은 충분하니까. 자아실현임 내 이야기를 내 세계를 같이 공유하고 한 편을 최선을 다해 만들자 그게 그렇게 나쁜거임? ㅋ

    찬성: 1 | 반대: 3

  • 작성자
    Lv.66 지나가는1
    작성일
    22.04.29 15:11
    No. 16

    팩트) 옛날 무협도 템플릿화 되어서 명사만 갈아끼우는 수준이었다. 물 위로 솟아난 빙산의 일각같은 명작만 기억하면서 물 밑으로 가라앉은 수많은 돌려쓰기 작품들은 언급조차 안된다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맨닢
    작성일
    22.04.29 15:44
    No. 17

    예전작퓸들 읽어본적 있는데 그때생각만큼 재미있거나 뛰어난 글이지는 않더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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