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구유? 유치하게 엄마가 뭐나구유? 어머니라고 하라구유?
ㅠ_ㅠ.... 시러유.... 난 엄마가 더 좋단 말이여유....
울 엄마가 어떤 분이냐구유???
글쎄 말이여유....
울이 엄뉘는말이쥬...
에이... 젠장..... 말투가 이상해져유.. 평소대루 할래유...
어쨌든간에, 오늘은 엄마자랑 시간입니다. ^^
저희 어머니는 음식을 무척 잘하십니다.
주위 사람들의 칭찬이 자자하죠. 음식을 잘하시면 가족들이 아주 행복해집니다.
ㅠ_ㅠ... 김치도 잘 담그시고, 찌개도 잘 끓이시고, 갖가지 요리들을 하시다보면...
식사시간이 기다려지고, 먹을때마다 행복해진답니다.
또, 저희 엄마는 참 똑똑하신 분입니다.
사실, 저희 엄마가 무슨 대학교를 나오셨는지, 혹은 고졸인지.. 저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저희 엄마는 생활의 지혜가 무엇인지 아시고, 또 그것을 생활에 적용하시며...
항상 어려운 난관에 부딪치면 무엇이든지 해결해주십니다. ^^
똑똑한게 뭐 따로 있나요? 제가 똑똑하다고 생각하면 똑똑하신거지. 헤헷 +_+....
또, 저희 엄마는 기분이 좋으시면 자식들에게 애교도 잘 피우신답니다.
50대 아줌마가 애교 피우는게 연상이 안되신다구요?
-_-..... 정말 귀엽습니다. (정말 전 나쁜놈인가봐요. 지 엄마가 귀엽다네요.)
ㅠ_ㅠ....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귀여운걸요.
그 무엇보다 저희 엄마가 자랑스러운건.....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계속 사랑해주셨던겁니다.
8년전의 그 일이 있고나서부터, 계속 두려움이 엄마를 덮쳤어도...
저희 엄마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이겨내가셨습니다.
엄마가 좋아요? 아빠가 좋아요? 라는 질문의 대답이요???
헹! 겁나게 빨리 죽어버린 아빠가 왜 좋습니까?
우리 사랑스러운 엄마가 젤 좋아요. +_+!!
사랑스럽고, 또 사랑스러운 우리 엄마에게.... 평소에 속 많이 썩이는 다능이가 이 글을 바칩니다.
엄마! 전 항상 엄마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구 있어요.
당신의 손길 하나하나가... 우리 다섯아이들에게는 하나의 축복이랍니다.
영원히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두번째 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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