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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일일단어셤.

작성자
柳韓
작성
03.09.17 21:58
조회
330

우리학교는 중학교..-반말체로 쓰렵니다.이하

아침에 일일단어랍시고..

영어 두문장 한자 2자를 외우게 한다.

그러나!

아무도 하지 않는다. 파릇파릇 1학년도 한 1학기정도만 하다 어영부영 안 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또 2주에 한 번 셤을 본다. 각각10문제 씩 총20문제..

오늘은 셤날이었다.

그 이름하야..

일일단어시험..

전날 담임이 예비셤을 종례시간에 친다고 갱지에 복사한것을 아침에 나눠줬다.

당연히 애들은 난리 부르스~...

소리치고 반항..

그러나 우리의 독재자 도덕담당이자 우리반 담임은.. 당연히 묵살

했다.

점심시간..

애들은 빈칸이 되어 셤치면 써야하는 곳을 열심히 지운뒤..

빈칸으로 만든후 교무실가서 복사..

어떤놈이 한 복사하니.. 애들 하나둘 가서

복사해왔다.

바로 셤지 바꿔치기하는 마공을 펼치려고 한 것이다.

당연히 난 모범생이기에 점심시간에 열심히 외웠다.

점심시간에 난 외웠다.

점심시간에 애들은 복사 했다

점심시간에 애들은 빈칸을 채웠다.

점심시간에 애들은 채운후 몰래 바꿔치기할 방법을 연구했다

대망의 종례 시간...

두두두두두두두.....

담임이 왔다.

"청소후 55분에 셤 본다."

복사한 애들 말고 다른 외우는 애들은 한숨...

"휴~"

담임은 나갔다.청소헀다. 열심히...

물론 안 하는 놈도 있다.

멍청한놈..

다시 온 담임왈(曰).

"얘들아 내일 아침에 볼까?"

툭 던진 한마디...

난 열심히 외웠다. 정말 열심히... 아까운 점심시간을 다 소비하며...

애들 왈(曰)

아!!!!!!!!!! 뭐야 여태 외웠는데..

그래요

아싸

갸올..

반응은 가지가지... 표현도 가지가지...

내가 그들을 본후. 느낀점...

미친놈들...

아까웠다. 난 열심히 외웠는데...

격렬히 오늘 보자고 했으나.. 결국 무산..

괜히 외웠다.

내가 미쳤군

점심시간날리고..

으악!~~~~


Comment ' 11

  • 작성자
    백아
    작성일
    03.09.17 22:02
    No. 1

    아침마다 하는거 정말 크게 도움을 주는데 왜 모르실까.........
    저 같은 경우에는 제 친구들보다 한자와 영어단어를 많이 아는데. 그게
    다 중학교 아침에 나눠주는 한자, 영어단어를 꾸준히 외우고 썼기 때문입
    니다.

    영어문장은 독해할 때 도움을 주고
    한자는 무협소설을 쓸 때 도움을 줍니다(--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柳韓
    작성일
    03.09.17 22:03
    No. 2

    그게 말이죠..

    한자는 다 아는것이 매일 중복되어 올라가기에..그렇고

    영어는 ...제가 싫어서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백아
    작성일
    03.09.17 22:06
    No. 3

    출세하려면 외국어는 필수랍니다.
    그 중 영어는 거의 세계언어 수준...........
    한자는 꾸준히 하는게 좋습니다. 필요할 때 바로바로 떠올릴 수 있을 정
    도로. 그게 쉽지 않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7 뚜띠
    작성일
    03.09.17 22:09
    No. 4

    한자는.. 차세대 외국어로.. 아주 필요합니다..
    어차피.. 사회에 진출하게 되면.. 일본어나 중국어를 필요로 할때가 많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창 공부할때.. 한자까지 병행한다면.. 금상첨화겠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가영이
    작성일
    03.09.17 22:10
    No. 5

    클럭ㅠ.ㅡ 가영이네는 이틀마다 영어단어 20개씩 보는데…;ㅁ;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玄劒
    작성일
    03.09.17 22:12
    No. 6

    우핫.. 저희 학교는 그딴것 안봅니다.
    대신 과목시간에 매일 보죠.
    어떤게 나은걸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진운
    작성일
    03.09.17 22:13
    No. 7

    전 암기력 제로~ -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제마
    작성일
    03.09.17 23:03
    No. 8

    이이런 된장같은 일을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강달봉
    작성일
    03.09.18 00:54
    No. 9

    저희는 영어들었을때마다 단어 50개씩 외우는데 훗

    2틀후 영어들엇는데 10대맞을 생각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혈랑곡주
    작성일
    03.09.18 02:47
    No. 10

    중학교 생각나네요... 1학년 때 매 영어시간마다 단어시험을 봤더랬지요... 보통 4-5점 밑으로 맞았습니다. 어느날... 이상하게 우리반 애들이 다 단어시험을 못친겁니다. 그래서 약 30명 정도(전체 인원이 50명이 넘었는지 안 됐는지... 가물가물...)가 맞아야 했죠.. 영어선생님 왈
    "요새끼들 공부 안할래? 좋다 오늘 맛좀봐라. 오늘은 느그 숫자만큼 맞을 줄 알아!!" 하시면서 다양한 병기를 꺼내셨습니다. 일단 교실 뒷쪽에 가서 밀대 하나 뽑으시고, 평소 즐겨 애용하시던 드럼스틱을 준비하시고 가끔씩 이용하시던 30센티미터 자도 책상에 꺼내시더군요... "한명씩 나와!" 진짜 갖가지 병기를 다채롭게 이용하시면서 한 사람당 30대씩 때리시더군요... 30X30=900... 단어 시험 치고, 매기고, 매맞고, 담시간 단어 적어주시고... 수업끝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柳韓
    작성일
    03.09.18 17:03
    No. 11

    여러분 전 3년 내내 한 두번빼고 다 백점을 맞았답니다.
    싫어하긴해도.

    푸하하핫....염장지르기 신공.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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