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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너굴
작성
03.09.19 12:29
조회
397

요즘 꼬맹이들 정말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놈들이죠.....

저또한 예전에 오락실에서 한창 철권태그를 하고 있을때 한 꼬맹이가

제 실력을 보며 약간의 비웃음(제눈에는 그렇게 보였습니다)을 띄면서

자신있게 동전을 넣고 제게 덤비더군요.......

그러나 꼬맹이가 제 플레이를 보고 있을때 제가 플레이하고 있던 캐릭들은

쿠니미츠와 간류.......정말 그날 처음 해본놈들이었습니다....

(친구놈들이 재밌게 하길래.....)

제 주캐릭은 화랑과 아머킹 또는 폴,진, 등등입죠.....일단 화랑은 늘 스타팅멤버입니다.

전 그 비웃음에 보답해줄 생각으로 자근자근 그 꼬맹이를 갈아마셔 주었습니다.

일단 한판 깨지더니 고개를 갸우뚱 하더니 다시 대전을 하더군요.....

그렇게 몇판 더 깨지니까 조이스틱 탓을 하고......한 11연패 당하니까

뒤돌아 나가더군요......그리고 제게 들릴듯 말듯한 목소리로 한마디 날렸습니다.

x새끼 나이살이나 x먹어서 애들 돈이나 뜯고 있어........

순간 자리에 굳었습죠......꼬맹이를 따라나가니 미친듯이 달리고 있더군요.....

솔직히 꼬맹이가 달려봤자 얼마나 달리겠습니까.....가서 잡으려다가

주변에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참았습니다만......요즘 놈들 차~~암

싸가지가 부족하다는것을 느끼는 날이었죠........

저는 어릴적에 아버님께 1주일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맞아왔기 때문에.....

적어도 스스로 싸가지가 없다는 소리는 듣지 않았습니다만....

요즘 그런 꼬맹이들의 부모가 과연 어떤 사람들일지 궁금하다는 의문을 가지고는

합니다......ㅠㅠ


Comment ' 6

  • 작성자
    Lv.14 낙성추혼1
    작성일
    03.09.19 12:47
    No. 1

    너굴님의 덩치를 보고도 그런말을...
    간이부은 아이들이 많군요. 정말.
    앞으로 애들 키울일이 걱정입니다.
    집에서는 얌전한척해도 밖에서 저러고 돌아다니면
    부모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리고 친구들 영향도 많이받을텐데 점점 세태가
    저리변해가면 우리애만 무사하다는 보장이 없으니..
    결론은 수시로 점검(?)해보는 수밖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流雲劍峰
    작성일
    03.09.19 13:21
    No. 2

    적어도 저 초딩땐,,오락실에서 불량한 애들한테 삥뜯기지않을까 겁먹었었는데,,ㅋㅋㅋㅋ많이 변했다..와;;;초딩이 욕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몽훼
    작성일
    03.09.19 13:55
    No. 3

    그러게...너굴님의 덩치를보고
    나도 겁나서 아직 말 안놓고 있는데;;;;

    휴...어찌나 각박한지...히힛..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09.19 16:36
    No. 4

    언제 한번 '초등교육정신단련會'를 조직해서 가는 건 어떻겠습니까?
    요즘 초딩들 진짜 많이 때려주고 싶다는...(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무협조아
    작성일
    03.09.19 22:31
    No. 5

    아~~~아쉬슴다..
    왜 참으셨어요?
    날라차기..함 해주고..토끼지 그러셨어요...쩝;;;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3 관독고
    작성일
    03.09.19 23:23
    No. 6

    아픈만큼 성숙해진다...
    깊이 동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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