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추석. 한가위라고도 불리는 날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행복하시겠죠?
그러나 저는 아니랍니다.
어제 밤새도록 놀아서 수면부족으로 눈은 뻘겋고
잘때 너무 춥게자서 감기는 걸려 콧물은 주르륵 흘러내려오고 재채기 하고 에이취~
거기에다가 사촌형들 여자친구 자랑하지, 계속 전화받고 사랑해 연발하지
여자친구랑 키스사진(유난히 강조) 계속 보여주지를 않나
작은형은 가슴근육들이랑 배에 王자 보여주지를 않나(-_-;보디빌더)
-_-;;배는 고프고 집에는 먹을게 하나도없고(다 할머니집에 있음)
아까 책갖다주러 갔다가 책은 못빌리고 연체료만 실컷 물고 오지를 않나
폰백 사려고 걸어서 매장까지 갔더니 문이 닫혀이질 않나
머리는 하늘을 바라보며 사정없이서있고 -_-;; 부시시한게 이게 정녕 사람 얼굴이란 말인가?
휴우 내일은 외갓집 가는데 또 10명이나 되는 초등학생들이랑 놀아야 된다는 ㅠ-ㅠ
(니는 정신연령이 초등학생 이잖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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