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는 손으로 하는데 다리가 왜?!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잘못 아시는 겁니다 ㅠ_ㅠ.
농구를 하면서 제 스스로 느낀 거지만....
전 1:1을 주로 하는데...
친구들 여럿이서 할 때는 멀리 있다가 장거리슛 날리거나 골대 밑에서 기웃거리다가
골을 넣지요^^+ 흐뭇 ㅎㅎ
1:1....
점심시간마다 거의 농구를 하는데. 중학교 때부터 농구하는 놈이 제 주 상대입니다.
제 딴에는 라이벌이라 생각하지만....^^ 사실 그 놈이 농구를 무척 잘하는 편이라....
아, 잠시 이야기가 이상한 데로 빠졌군요.
그러니깐...
1:1을 할 때 상대를 제치고 골을 넣어야 하는 건데.
전 주로 기술과 스피드를 이용합니다. 힘으로 몸싸움해서 넣는 애들도 종종 있는데..
제가 힘이 없는 편이라서 속수무책입니다. 그래서 몸으로 길을 막고 손만 뻗고 뭐 그
러죠.[수비할 때는]
반면에 공격할 때는... 힘이 없으니 저보다 힘 센 친구를 상대로 돌파하려면.....
상당히 힘듭니다. 몸끼리 부딪쳤다가 뒤로 물러나기를 반복하죠. 그런 놈들을
돌파하려면 거리를 두었다가 순식간에 돌파해서 넣어야 하는데.. 제가 체력도 좋은
편이 아니라 금방 지쳐버립니다.
그래서 점심시간마다 하는 그 친구에게 물어봤는데..
속임수를 이용하라는 군요.[아 갑자기 생각 안나는데. 이걸 아마 페이크라고 하죠?]
그래서... 한 두달 동안 봐가면서 연습을 했는데.
아무래도 어깨와 다리를 이용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어깨를 흔들면서 다리를 여러
방향으로 움직여야 하는데....
그게 힘들더군요. 의외로 다리에 무리가 꽤 갑니다.
친구하고 해봤는데... 다리를 이용해 일곱 번 정도 움직여보니... 다리가 정말
땡기더군요!
익숙해질런지...
참, 지금은.. 왼손 연습 중입니다^^ 제가 오른 손 잡이고.. 오른 손으로만 연습해서
친구들이 그걸 알고 오른쪽 길을 막거든요. 그럴 때는... 왼쪽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정작 중요한 왼손이 잘 안따라주니...^^
혹시 농구 좋아하시는 분 없으세요?
함게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10명 모이면 소모임 신청을 ㅎㅎㅎ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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