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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무협소설안에서의 오바 --;;

작성자
Lv.1 心魔
작성
03.09.04 19:22
조회
438

아래 소설매니아님의 님이 무협소설에서의 도량형이라고 할까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질문하신걸 봤는데 그걸 보니 생각나는게 있군요.

음 요새는 무협소설에서 1장이란게 너무도 쉽게 쓰여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요새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임준욱님의 괴선에서 보면  주인공이나 그 외

무공이 고강한 인물들을 보면 검강이 5장이상 뿜어져 나온다고 표현됩니다.

말로는 그냥 5장이고 6장이지만 한 장에 3m라고 생각을 해보고 계산을 해보면

5장은 15m 6장은 18m 나 되는 셈입니다. 검강을 검의 연장선상에 놓고 상상을

해보십시요...    15m짜리 검을 들고 싸우는 모습이라니.  

절정무인 한사람이 최대한으로 검강을 유지한 상태로 주위를 한바퀴 휩쓴다면 반경

15m안이 초토화 된다는 셈이죠. 게다가 그런 절정무인 2명이 싸운다고 생각하면

정말 재밌는 상황이 생깁니다. 그런 무인들끼리 싸운다면 일단 기습이 아닌 이상

서로를 탐색하겠죠. 그러나 자신과 상대방의 공간, 즉 공격이 가능한 공간 내에서

무작정 치고 들어가진 않겠죠. 그렇다면 상대방이 검강을 뿌려 공격가능한 공간

15m에서 또 상대방이 일보에 치달을수 있는 거리를 생각하면 (주인공 청산은 일보

에 20여장 내외로 뜁니다. 가속도가 붙은 상황에서는 20여장이 넘지만 제자리에서

뛴다고 해도 15장정도는 되겠죠. 15m가 아닌 15장입니다. 45m죠.) 도대체 서로가

얼마나 멀리 떨어진 곳에서 탐색을하고 싸움을 하게 될까요.

위에 예를 든 대결상황은 다소 억지가 있긴 하지만 그저 글로 5장 6장 이렇게 보다

가 직접 생각해보시면 얼마나 그게 큰 범위인지 아시게 될겁니다.

예전부터 생각해오던 것인데 한번 써봤습니다.


Comment ' 7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3.09.04 19:30
    No. 1

    괜히 중국에 놀라운 지형들과 경치들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무림인들의 싸움으로 박살난 지형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그렇게 멋지게 된 것입니다.

    가이드 : 이 바위는 놀랍게도 1장이나 되는 바위가 가운데가 용이 정교하게 새겨져 있는데, 400년 전에 둔저와 금강대사의 싸움에서 만들어진..

    [탕!]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백아
    작성일
    03.09.04 19:42
    No. 2

    풍운이었던가?
    검에서 정말 긴 검강[검강인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이 나와
    싸우더군요.[누가 싸웠는지는... 잘...]
    그리고,
    둔저님 말씀에 동의 한 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3.09.04 19:50
    No. 3

    그리고, 15미터의 검강......
    오히려 그런게 더 어울리는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검강을 쓰면서 사신에서처럼 일위도강이나 허공답보도 못 쓰면 뭔가 좀 그렇지만......
    반대로 휙휙 날아다니고 강철과 바위를 부수는 고질라사촌 괴물들이 사는 무림이라면 오히려 15센티의 검강을 휘두르면 꼴불견일듯....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3.09.04 20:34
    No. 4

    하하하... 둔저님의 예문...굿임다..^^b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lullullu
    작성일
    03.09.04 20:57
    No. 5

    고질라 사촌이라..^^:;..멋지네요~及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心魔
    작성일
    03.09.04 23:05
    No. 6

    둔저님 말씀도 일리가 있네요. 제가 검강이 수십미터씩 뻗어나가는거에
    대해 글을 쓴것은 예전에 읽었던 장경님의 천산검로가 생각나서입니다.
    주인공 늑유온은 천하제일인을 다툴정도로 강자로 나오죠.
    그런데 작가님의 설정은 검강은 실전된지 100년이 넘었다고 나옵니다.
    그리고 주인공또한 검강을 펼치지 못했죠.
    하지만 글의 중후반 부분에 주인공이 검강을 펼치는 부분이 나옵니다.
    검끝에 솟아난 한자의 청광! 요즘의 몇장씩 되는 검강과는 비교도 안
    되지만 제게 있어 그 부분은 그야말로 소름이 끼칠정도였습니다.
    고작 한자의 검강만으로도 절 매혹시켰던 작품이었던 천산검로와 지금
    제가 가장 좋아하고 있는 괴선의 몇장씩 뻗어가는 검강. 왠지 대조가
    되는것 같아서 글을 올려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치우천왕
    작성일
    03.09.05 09:10
    No. 7

    ㅡ.ㅡ;;;;허허...둔저공말쏨씨는굿..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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