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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ㅠ_ㅠ 왼손이 찢어진 것 같네요.

작성자
백아
작성
03.09.05 20:44
조회
190

... 제가 정말 귀가 달아오를 정도로 화가 나면 하는 습관이 있는데..

바로 주먹으로 벽을 치는 것입니다.

제가 다혈질에 속하는 편이라.....한 번 화가 나면 스트레스 때문에 눈물까지

뺄 정도죠...

그런데 그게...

집에서는 제외하고 밖에서는... 주유소 알바할 때 두 세 번 밖에 없었습니다.

학교에서는 전혀 없었구요..

그런데.. 오늘 학교에서.. 그만.

그러니깐,

점심시간 때 반찬을 퍼주는 네 사람이.. 저희 반 학생 네 명이 맡아서 합니다.

그 중 한 명이...

제 베스트 친구로. 며칠 전에 심하게 다투었는데.

국을 신경질적으로 따르고 제 교복에 묻게 되었는데.. 하필 된장국이라 말라도

냄세가 심했습니다.

그런데 이것 때문헤 화가 나는 게 아니라....

친구의 태도였습니다.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 없고 표정도 변하지 않더군요.

2년 우정이 있는데.. 저럴 수가 있나...

그런데... 막상 화가 나도 가서 '짱떠!' 혹은 욕을 퍼부울 수가 없더군요.

(^^ 싸워도 결국은 친구라는 건가요?)

그렇게 점심도 안 먹고 책상에 누워있는데.. 그때는 너무나 분한겁니다.

상관없는 친구에게 분풀이 할 수도 없고.........

결국...

5교시 컴퓨터실 가는 도중에 벽을 빠악! 치고 말았습니다.

아...

상처가 생기고 피가 나길래... 양호실에 가서 약 바르고 네모난.. 솜.. 같은

걸 붙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손가락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오는게ㅠ_ㅠ 심상치가 않군요.

저번 주요소 다닐 때 그랬다가 엄마한테 호되게 혼났었거든요.

왜 지 손 갖다가 그러냐고.

이런 것 때문에 걱정하는 엄마 모습 보기 싫어 약간 긁혔다고 하고 들어왔습니다.

흑흑 ㅠ_ㅠ

씻을 때 어떻게 씻어야 할 지..........

화가날 때 벽치는 분들... 그러지 맙시다.

주먹 상처는 잘 낫지 않습니다.

그 예로... 근 일 년 전 주유소 알바할 때 났던 주먹 상처가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ㅠㅠ


Comment ' 11

  • 작성자
    Lv.1 呪d
    작성일
    03.09.05 20:55
    No. 1

    자신의 성질을 좀 가라 앉히세요

    저도 16세에 그런일도 많지만 그렇게 까지는 아니네요

    전 친구들과 싸워도 한 10분이면 풀어지는 너그러운 성격이기 때문에

    장난도 심하게 치고 그래도 그려러니 하고 넘어갑니다 -ㅁ-

    그리고 된장국 이라면.. 물에 살짝 적시면 될텐데 그렇게 화를 내시다니..

    성격을 좀 고쳐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백아
    작성일
    03.09.05 20:58
    No. 2

    음. 된장국도 된장국이지만......
    위에서도 말했듯. 친구의 태도에 더 화가 나더군요 ㅠㅠ...
    음. 저도 평소엔 그러는 건 아닌데..... 아빠를 닮아서 그런가?
    이상하게 한 번 화가 나면..... 주체하기가 힘드네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행운
    작성일
    03.09.05 20:59
    No. 3

    음 그거 정말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잘못하면 몇달 정도 앓을 지도 모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9.05 21:22
    No. 4

    화나면 벽 치기...
    왠지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행동이 아닌가...!
    모 순정만화에서 남 주인공이 자주 그랬다지
    벽을 주먹으로 쾅-!(내 보기엔 폼생폼사 였다네..ㅡㅡ;)
    하여튼 성격을 좀 온화~하게 가지도록...(나처럼 말일세^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백아
    작성일
    03.09.05 21:32
    No. 5

    ㅠㅠ
    만화에서는....벽을 쾅!! 쳐도. 아픈 기색을 안보이잖아 ㅎㅎ
    난 무지 아팠단 말이야!
    폼이고 나발이고 아파서 죽겠다니깐 ㅎ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 Raptr
    작성일
    03.09.05 21:39
    No. 6

    저도 그랬었죠;;(지금도 가끔.. 아주 가끔은;;)
    하지만 주먹으로 벽쳐봐야 저 손해라는 생각에;;(하루는 집에서 발로 방문 찼다가 방문 깨지면서 나뭇조각에 발이 찢어졌던적도;)
    몇달전 모종의 이유로 너무 화가나서-_- 눈에띄는 목검을 집어들고 벽에 서너번 후려 갈긴뒤 그래도 화가 안풀려서 방바닥에 내동댕이쳤는데 목검이 대각선으로 쫙 쪼개지더군요;
    목검때문에 화는 많이 풀렸습니다;(마넌짜린데..;; )
    화가 나시면 주위의 기물을 이용해 보시는것도....퍽!!!(사태를 더 심각하게 만들수도 있으므로 주의;;)
    가장 추천하는건 오락실 펀치죠;
    근데 솔직히 열받아 죽겠는데 오락실 까지 갈수는 없겠죵;;
    예전에 시험기간에 스트레스 쌓이면 근처 오락실에 친구들끼리 가서 펀치 시원하게 치고 다시 공부하곤 했었는데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관독고
    작성일
    03.09.05 21:58
    No. 7

    아픈만큼 성숙해집니다.
    매도 맞아보아야 아픈 줄 알지요.
    남자라면 한번쯤은 겪어 볼 아픔이 아닐런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star★
    작성일
    03.09.05 21:58
    No. 8

    -_-ㅎ
    학교에서 그런분들 만아요.ㅠ
    성질 나면 맨날 주먹으로 책상치는 분들.ㅠ
    무섭습니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운(流雲)
    작성일
    03.09.05 22:13
    No. 9

    그냥 화나면 발로 벽을 차버리세요 ~
    아니면 의자들고 벽치던지요~
    집에서 한번 그렇게 햇다가; 의자가 휘어버렷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Reonel
    작성일
    03.09.05 23:01
    No. 10

    나이스..! (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강달봉
    작성일
    03.09.05 23:24
    No. 11

    저와 같으시네요 저도 화가 나면 벽을 치는데
    그런데 벽은 치지마세요. 왜냐하면 벽치면 자기 손이 더 아프기에(니도 치잖아-_-;)
    화가 나실때는 그냥 소리지르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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