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림 소설을 읽다 보면 다르다와 틀리다를 별 생각없이 섞어 쓰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다르다와 틀리다는 엄연히 '다른' 말입니다.
전에는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신경 쓰고 들어보니
tv나 라디오에서도 마찬가지더군요.
여기 있는 무협 소설중에도 이 다르다 라고 써야 할 곳에 틀리다 라고
쓰시는 분이 굉장히 많더군요. 댓글도 달아 봤는데 아무 반응도 없는 것 같고...
그래서 네이버 사전 검색한 내용을 올립니다.
‘다르다’와 ‘틀리다’의 구별
다르다
비교되는 두 대상이 같지 아니하다. 또는 특별히 두드러진 데가 있다.
¶너와 나는 생각이 다르다./그는 이름난 기술자라 역시 다르다.
※‘다른’의 두 가지 쓰임 형용사 ‘다르다’의 활용형으로 관형절의 서술어 구실을 하며, ‘같지 않은’의 뜻을 나타낸다.
¶성격이 너무 다른 형제./내용이 다른 책.관형어 홀로 체언 앞에 놓이어 그 체언을 꾸미는 구실을 하며, ‘딴’의 뜻을 나타낸다.
¶다른 책으로 바꿔 주세요./다른 나라의 풍속.
틀리다
사실이나 셈 따위가 그르거나 잘못되다. 간혹 ‘다르다’를 써야 할 데에 ‘틀리다’를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이다.
¶답이 틀리다./틀린 사실을 보도하다./*너와 나는 생각이 틀려서 대화가 안 된다./*친구의 얘기는 내가 아는 것과 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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