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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독존
작성
03.09.04 06:56
조회
561

- 선물의 요령 -

선물의 효용이야 두말할 필요가 없는 것 이겠지만...

'은밀히 안기는  선물은 화를가라앉히고 몰래 바치는 뇌물은 거센 분노를

사그라뜨린다.(구약성서 잠언 21:14)',

'선물하는 물건보다 선물하는 방법이 중요하다.(P.크로네유)','중요한 것은

그 보내는 선물에 있지 않고 그 마음에  있다.(러시아 속담)'.

기타 많은 선배 재현들의 한결같은 충고는 선물은  주는  그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인데......

그럼 어떻게 하면 정성스런 마음을 표시할수 있을까? 몇가지 요령중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최고급품'을 선물한다는 것이다. 그럼 대번에, '아니 내가

갑부인줄로 아나?'하는 불평이 나오겠지만 그것은 오해의 소치이다. 여기서

최고급품이란 '예산 안쪽에서 살 수 있는 물건 중 가장 고급스런 물건'이라는

뜻이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보자. 지금 예산으로 2만원이 있다고 하자.이걸

가지고 살 수 있는 물건은 여러 가지가 있다.싸게 사면 구두도 한 켤레 살수

있고,비싸게 사면 손수건 한장 값이다.....자! 이때 당신이라면  어느쪽을

선택하겠는가? 구두라고 대답했다면 .... 여태껏 공부한 보람이  없다.이 때는

손수건 쪽을 선택하는 것이 '프로페셔널'이다. 그 이유를 설명해보자. 2만원짜리

구두는 확실히 '싸구려'이다.  그러나 손수건은 1만원만 되어도 상당히 고급스런

물건이 되는 것이다. 남자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갈지도 모르지만, 이때는

당연히 고급스런 물건을 사주는 것이다. 만약 당신의 예산이 5천원 이라면 무엇을

해주어야 하겠는가? 5천원 짜리 초콜렛이 나올까? 5천원짜리 머리핀이 나올까?

상당히 어려워 뵈는 물음이지만 답은 간단하다. 후자쪽을 택하도록 한다.초콜렛은

먹으면 그뿐, 아무것도 남지 않기 때문이다. 이제 끝으로 포장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한 글 한 편을 읽어보자. '아내는 선물 받기를 좋아한다.그러나 안에 뭐가

들어 있는가보다 포장을 뜯어보는 재미다. 그러니 해마다 부담이 적은 선물을

많이 아내에게 사주어라.값진 물건은 그러나  한번이면 족하다. 그 고가품은

아내가 친구들에게 자랑하기 위한 것이고,나머지는 당신이 잊지 않고 자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아내에게  알리기 위해서이다.(H.보일레)'. 자신에게

소중한것을 선물을 했을때 정말 기쁘다면 당신은 그 사람을 사랑하는것일꺼얼..?

연애를 잘하는 사람, 사랑을 잘하는 사람

연애든 사랑이든 그게 그거지만

우선 첫째로, 사과를 손으로 잘 쪼개는 사람.

고등학교때 가끔 도시락에 후식으로 사과를 가지고 오는 친구들이 있었다.

물론 한 개의 사과를 적어도 네 명이서 나누어 먹어야 하니까 잘라먹어야 하는데

칼이 있나 뭐, 손으로 쪼개는 건데 이걸 잘 쪼개는 사람이 연애를 잘한단다.

맞는 말인지는 모르지만

그래서 서로 연애를 잘하려고 사과에 힘을 주고 쪼갠적이 있는데, 실력이 없으면

사과에 흠만 생기고 맛만 짜게 될뿐이다.

나도 열심히 했지만 포크로 한번 찌른 다음에야 쪼갰으니,

지금 연애를 못하는 걸까?  그러나 잘 생각해 보면 맞는 말이다.

하나의 사과도 쪼개서 나누어 먹는 마음씨를 가진 사람.

즉, 남을 잘 배려할 줄 아는 사람

그것도 다른 도움(칼) 없이 자신의 힘으로 남을 배려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연애를 잘할 수 밖에..

다음, 사탕을 끝까지 녹여 먹는 사람.

입가심으로 혹은 심심풀이로 먹는 사탕이지만 채 다 녹기도 전에 와자작 깨물어

먹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은 성질도 급하고 울컥 하는 면이 있어 연애는

젬병이다. 아무리 간지러워도 끝까지 녹여 먹는 사람.

이런 인내를 가진 사람이 연애를 잘한다. 상대가 토라지거나 튕겨도 기다릴 줄

알고 그 사랑에 대한 확신을 가진 사람 이런 사람이 연애를 잘한다.

다음 세번째로, 유리창을 닦아본 사람이다.

이건 학교때 청소시간이거나 혹은 집에서 대청소때 누구나 해 봤겠지만

그냥 대충 먼지만 없게 닦는게 아니라 그대로 유리가 없는 것처럼 닦을 줄 아는

사람이다. 그 유리로 햇살이 통과하고, 하늘이 보이고, 참새가 해딩할 수 있도록

그렇게 말갛게 호호~ 입김을 불어가며 닦을 수 있는 사람.

아무리 보잘것 없는 상대라도 정성을 들일 수 있는 사람. 꼼꼼하게 챙길 줄 아는

사람. 이런 사람이 연애를 잘한다.

네번째로, 찬밥도 맛있게 먹는 사람.

이건 내 주관인지 모르지만, 사람이 먹성이 좋은건 인간성도 좋다는 거다.

물론 모두가 그런건 아니겠지만 적어도 깨적깨적 먹는 사람치고 통이 큰 사람은

없다. 아무거나 잘 먹는 사람. 그렇다고 돼지처럼 먹는 것만 밝히는 것이 아니라

남이 차려놓은 것이 아무리 초라하더라도 맛있게 소화해 내는 사람.

이런 사람이 연애를 잘하는 따뜻한 사람이다.

마지막으로, 혼자서 잘 노는 사람.이건 의외겠지만..

혼자서도 시간을 잘 보낼 줄 알고 지루래 하지 않는 사람이

연애를 잘한다.  그저 내가 외로우니까 심심하니까 타인을 찾는 사람은

이기적이다. 자신이 다른 즐거움을 찾으면 상대를 나몰라라 할 사람이다.

혼자라는 외로움과 익숙한 사람은 둘이 더 외로울 수 있다는 걸 안다.

그래서 상대를 배려할 줄 아는 것이고 절대 자기 욕심으로 상대를 만나지

않는다.  이런 사람이 연애를 잘한다.

그러나 이런 사람을 알아보는 건 정말 어렵다.

첫눈에 확 띄는 사람이 아니니까...

^.^  정말그런가?........ㅡㅡa 잼께보세요~~

담에는 심리테스트나 올려볼까 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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